우선 감사의 마음으로 장미꽃다발(수채화15호P) 올립니다 !^^
김대현학생을 키운 학부모와 선생님께...
류은자
( 디지텍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린글)
지하철에서 5살 아이를 10초만에 구하고 "나 아니라도 남들이라도 구했을 것입니다"라며 겸손하게 인터뷰를 했던 김대현 군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 감격을 삭히기 어려워 감사의 인사 한 점이라도 남기려고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디지텍 고교를 찾았습니 다.
김대현님이 다니는 디지텍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함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편지를 드립니다.
저도 대학생 딸을 둔 학부모 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올바른 윤리의식을 갖고 크도록 지도 교육을 해 주신
서울 디지텍 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 여러 교과목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 순간에도 어디에서든 열심히 일하고 계실 김대현학생의 부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대현 학생의 선행으로 디지텍고등학교의 모든 학생들도 의협심있는 선한이들로 생각되니 친근감이 더 하네요
얼마 전 일본 지하철에서 우리나라 젊은이가 일본시민을 구해 낸 사건으로 영웅이 된 사례가 있지요.
당시 애석하게도 그분은 죽었지만 일본인들의 가슴속에 한국청년의 아름다운 마음에 고마움으로
지금까지도 그를 추모하는 일본인들의이 줄을 서고 늘 생화가 놓여져 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지요.
위기의 순간에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목숨을 아끼지않고 서슴없이 나서서 타인의 생명을 구한 경우라면 영웅이라고 하지요
강재구소령이 부하들을 살리려 몸으로 폭탄을 막아 희생함을 예를 들지않더라도
이순신장군이 선조시대 나라의 위기를 구하고 ,세종대왕이 우리의 문자를 만들어 국민의 무지를 구했다면,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없는 이 냉혈찬 '현대사막사회'에서 김대현 학생이야말로 '오아시스영웅' 입니 다.
그 같은 순수한 청년들은 배운대로 선한 삶을 실천하며 묵묵히 사는 우리나라의 보이지않는 큰 에너지입니 다.
다만 그 순수함에 지혜가 없다면
나쁜길로 유혹당하여 능력발휘를 못하거나 평생 패배자가 될 수도 있으니
지혜를 얻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될 시기이기도 하지요
청소년들의 순수한 마음과 맑은 정신은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습니다.
역사는 다수가 아니라 생각하며 참여하는 몇몇의 사람에 의해 발전하며 계승된다고 여깁니다.
남이 알아준다고 주인공이고 ,남들이 몰라준다고 주인공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자기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어느 상황에서든 순수한 열정을 다 한다면
건강은 물론, 행복감을 느끼니... 뜻밖에 행운과 사랑이 찾아 올 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주인공이 될 디지텍 고등학교 김대현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여러 학생들 힘내세요!
그리고
교사 평가제란 이상한 제도까지를 감수해야하는 현실, 어려운 교육현장에 계신 선생님여러분 힘내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으로 응원하는 어른들이 꽤 된다는 것 잊지마십시요!
2005년 11월 5일
멀리서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부터...
첫댓글 김대현군이 다니는 디지텍고등학교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찾아가는 낭송회라는 취지에 맞게 김대현군을 칭찬하러 갈겸,사회적으로 귀감이 될 수 있기도 하니 그 학교에서 시낭송회를 해주면 어떨까요? ? 글을 올리면서 생각한 것입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김대현군의 용기와 선행은 참 귀한 일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의인이 하나라도 있기에 한국은 미래가 밝고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있지요 류은자님 마음도 참 착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라사랑,제자사랑에 부지런하신 교수님! 어쩜 세월이 흐를수록 저도 교수님을 닮아가는 듯 합니다.
유화백의 정의로움과 앞선 사고와 열린 생각은 용기없는 우리의 귀감입니다.
'행동하는 류화백님의 심장'에 갈채를 보냅니다. 그렇습니다. 침묵은 죄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에 감동을 받으면 도저히 참지못하는 예술인들입니다. 의로운 일을 행한 사람들에게는 말로써, 몸짓으로써 찬사를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