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뇌운산장> -별 헤는 밤, 추억의 끄트머리를 잡고 | | 숨을 들이 쉴 때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맑은 공기와 온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곳. 강원 평창 "뇌운산장". 집 앞마당에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뇌운정, 무릉정, 서강정 등 작은 정자와 캠프 파이어 시설, 600여점의 향토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끄럼틀과 그네 등 간단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고 오리, 공작비둘기 등을 볼 수 있는 동물농원도 있다. 황토방에서 침실방까지 인원수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선택할 수 있고 진달래, 개나리, 국화 등 이름도 정겨운 4~5인용 방을 4만원선에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과 욕실이 방마다 있고 방 옆에는 툇마루가 있어 시골집 같은 푸근함이 배어 있다. 특히 인터콘티넨탈호텔 한식부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던 주인아주머니의 음식 솜씨는 이 집의 큰 자랑거리. 주변에는 현대성우, 용평, 휘닉스파크 등의 스키리조트와 오대산 최고의 약수 방아다리약수, 간헐천,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효석 문화 마을 등 볼거리도 무궁무진하다.
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새말 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 안흥을 경유, SK주유소에서 약 1km지점에 간판이 있다. 뇌운계곡으로 우회전해 비포장길을 2km들어가면 나온다. 문의 : 033-333-8971~2 | |
중미산 천문대 <오픈 하우스>- 차마 잠들기 아까운 밤의 만화경 | | 밤 하늘 가득 수놓은 은하수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아주 특별한 곳. 중미산 천문대에 위치한 "오픈하우스". 별자리마다 담겨 있는 아름다운 전설을 들을 수 있고 자신만의 별을 찾아볼 수도 있는 곳. 싱글은 물론 가족, 단체 모임을 위한 다양한 평수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독특한 풍광속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어 내 집과 다름없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저녁과 아침식사를 포함한 숙박료가 성인 4만원선. 특히 지하 120m 암반수로 끓여내는 차와 양식, 한식 등 맛깔스런 별미는 천문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끊이지 않게 하는 또다른 이유.
가는 길 : 서울 출발, 6번국도를 거쳐 37번 국도에서 양평, 청평 방면으로 나오다가 양평 한화리조트 입구에서 5.3km를 더 가면 나온다. 문의 : 031-771-0306 | |
경기 양평<석천산방> -따뜻한 시가 있는 풍경 | | 파란하늘을 보며 사랑하는 이 그리고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바베큐를 구워 먹는 여유와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겨울에는 주위가 온통 눈으로 덮여있어 굳이 카페의 산책로에 나가서 산책을 하지 않아도 햇볕 따스한 창가에 앉아 일상의 시름을 덜어낼 수 있는 곳이다. 카페1층은 마치 안방처럼 편안한 분위기. 2층은 1,000여권의 단편소설은 물론 만화까지 준비되어 있어 마치 북카페를 연상시킨다. 특히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카페 바로 옆에 마련된 숙소동에서 1인당 2만원(1박2식)의 실비 만으로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카페본관에도 통나무 방이 4개가 있어 각종 단체가 이용하기에도 좋다.
가는 길 :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곤지암 톨게이트를 빠져나가, 바로 만나게 되는 두갈래길에서 이천방향을 택한다. 약 1.5km 직전하다 보면 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바로 우측에 주유소가 있음), 좌회전해서 열미계곡쪽으로 약2km정도 가면 상열미다리를 만난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간판이 보인다. 문의 : 031-767-0366 | |
강원 원주 <치악산 주련골 산방펜션>-예술가의 혼이 담긴 정겨운 공간 | | 영월 동강 어라연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곳은 산림욕과 전원 향기에 젖을 수 있는 내집 같은 분위기를 가진 곳. 정년퇴직을 앞둔 화가가 1년 남짓 운영하고 있는 서양식 펜션으로 현재 1층에 있는 방 3개를 숙박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휴일이나 한가로운 시간에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겨울산의 낭만과 함께 창밖으로 떨어지는 일몰이 압권이다. 치악산 주변은 울창한 자연의 숲과 오염되지 않은 맑은 청정계곡이 있어 맘 편히 쉴 곳으로 적당하고 적절하고 어둑한 밤이면 반딧불이와 총총한 별들로 인해 누구나 시인이 된다. 모든 방에는 욕실과 화장실이 딸려 있고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4평형 방,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6평형 방, 그리고 9평형 방과 30여평의 거실을 함께 묶은 "로얄룸"이 있다. 숙박료는 3~5만원선. 훈제 바비큐 그릴이 준비돼 있고 1만원 정도를 내고 참숯을 구입하면 맛있는 바비큐를 먹을 수도 있다.
가는 길 : 동서울 호법 분기점에서 남원주 방면으로 1시간 가량 달려 신림 I.C에서 좌회전 후 치악산 입구 도착, 입구에서 좌회전한 후 연화사입구에서 150m정도 가면 나온다. 문의 : 033-763-30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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