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26. 목.
국회의사당 다음에 우리가 찾은 곳은 국립 자연사 박물관.
미국 3대 자연사 박물관 중의 하나로 1846년 처음 설립되었고,
1910년 개관하였으며, 전시와 연구를 함께하는 복합기관이다.
초록색 돔과 코린트식 기둥의 웅장한 건물로 지하. 지상 1.2층으로
1층 로툰다에는 커다란 아프리카 코끼리 박제가 있다.
우리는 코끼리 코가 향하는 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자유로 관람하였다.
내가 가장 먼저 들어선 곳은 1층 화석실로 공룡. 해양 생물. 포유동물의 뼈가
넓은 공간에 다양한 형태로 진열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였다.
부모를 따라 나온 어린이들을 보니 우리 손자들도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했다.
동물, 식물, 광물 등 1억 2600만 점을 소장한 전시실을 짧은 시간에 보려니
내 발길이 바빠졌고 대충대충 눈길만 보내고 2층으로 올라 갔다.
2층에는 인류의 조상과 인간의 미이라. 각종 광물과 보석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이드가 미리 알려준 세계 최대의 블루 다이어몬드를 찾아 갔다.
늘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고 하였는데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물어 물어 찾아갔다.
45. 52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푸른 빛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보았던 로즈의 푸른 빛깔의 목걸이를 연상시켰다.
이 블루 다이아몬드는 어느 재력가의 기증으로 소장하였다.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손의 유산에 의해 국립 자연사 박물관 뿐만 아니라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미국 역사 박물관, 인디언 박물관 등이 기증되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대부분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된다고 하니 퍽 부러웠다.
참고서적:
프렌즈 미국 동부.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프렌즈 뉴욕.
글 제이민. 이주은. 사진 제어민.
중앙 books
프렌즈 캐나다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국립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하여.
국립 자연사 박물관 전면.
1층 로툰다에 있는 커다란 아프리카 코끼리 박제.
화석 홀.
각종 동물의 화석들.
공룡 등 여러 동물의 화석을 구경하는 어린이들.
인류의 기원에 대한 전시실.
네안데르탈 원인.
하이델베르크 원인.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다양한 동물의 뼈.
이집트 관.
많은 관람객이 모여 있는 45.54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
골든 토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