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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방 스크랩 탁구 소사 - 5. 쉐이크의 등장
TAK9.COM 추천 4 조회 1,723 15.09.25 11:15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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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25 11:45

    첫댓글 80년도 중반, 대학 친구들과 교내 탁구장에서 탁구를 처음 쳐봤습니다. 그때는 셰이크로 치는 사람이 없을 때 였죠. 셰이크로 치던 사람을 처음 보니 신기하더군요. 자연스럽게 선 상태에서 백 드라이브를 자연스럽게 슥~ 슥~. 대한하더군요.

  • 작성자 15.09.25 12:46

    예 ^^ 그땐 그랬지요 ^^

  • 15.09.25 11:59

    하하~ 옛날 탁구장 얘기 정말 추억 돋아요.^^ 진짜 딱 그랬죠. 1980년부터 탁구장에 다녔는데 83~4년 쯤 제가 가던 구장 서랍 속에 셰이크 블레이드가 한 자루 있었어요. 말씀하신 대로 고수 대여용.ㅋㅋ 버터플라이 '파워드라이브'였죠. 지금 코르벨처럼 당시 선수들이 선호하던 히노끼 표면 5겹합판. 늘 펜홀더로 치다가 어느날 그걸 써보았는데.. 그날 이후 세이크에 대한 짝사랑이 마구 마구 생겨났고 탁구최강전에서 박지현선수와 문규민선수의 활약을 TV로 보고는 결국 당장 동대문에 나가 물어물어 버터플라이 본사까지 가서 파워드라이브 한 자루를 샀습니다. 무게도 모른 채 양면 스라이버 조합. 제 용품병의 근원이 된 사건이었죠.ㅋㅋ

  • 15.09.25 12:02

    이 글 읽다가 문득 제 옛날 이야기, 거쳐간 용품 이야기들을 제 방에 올리고 싶어졌어요.^^
    공룡은 어쩌다가 용품 마니아가 되었는가.

  • 15.09.25 12:17

    박.지.현.....추억돋는 이름이네요 우승권 선수는 아니었지만 김 기택과 안 재형,유 남규 틈바구니에서 Dark horse 로 매니아 층이 있던 선수였죠^ ^

  • 15.09.25 12:25

    @JorgenPersson 네. 저도 박지현선수 팬이었습니다. 워낙 잘 생기고 멋지게 플레이해서요.^^ 중지까지 깊이 받쳐서 틀어잡던 그 특이한 그립까지 흉내내느라 힘들었던 기억이..ㅎㅎ 저와 동갑이고 온라인상으로 인사 나눈 적도 있는데 예멘에서 국대 선수들 가르치면서는 검지만 펼쳐 받치는 일반적인 그립으로 플레이하도록 지도했다고..ㅎㅎ 자신도 선수생활을 일반적인 그립법으로 했으면 더 나았을 거라는 첨언도 있었구요. 아무튼 여러 모로 멋진 선수였습니다. 그 백드라이브와 빠른 타이밍의 백핸드 펀치는 정말 일품이었죠.

  • 작성자 15.09.25 12:47

    @공룡 이거 .... 제가 좋은 글 거리를 드렸네요 ^^ 기대됩니다. ^^

  • 15.09.25 12:57

    @공룡 예 오래된 타법이긴해도 박 지현 선수의 전광석화 같은 쇼트는 정말 전가의 보도였죠^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9.25 12:48

    예.... 사실 제가 온라인에서 사용했던 필명이 오래 동안 테무진이었어요 ^^

  • 15.09.25 12:13

    감흥가는 이야기네요~
    제가(52년생) 국민학교때 첨 탁구빠따를 들었던 추억이 ~ ㅎㅎ

  • 작성자 15.09.25 12:48

    엄청 선배님이시네요 ^^

  • 15.09.25 12:22

    쌍빠따... 단빠다...ㅎㅎ

  • 작성자 15.09.25 12:48

    ^^ 그런 말도 있었나요?

  • 15.09.25 12:58

    @TAK9.COM 예 우리보다 윗분들이 빠따라고 하시던거 기억나네요^ ^*

  • 15.09.25 12:59

    @TAK9.COM 단면빠다.쌍면빠다의 준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 15.09.25 12:27

    양면 빠따라고도 했지만 우리 친구들은 '라운드 라켓'이라고 불렀어요. 헤드가 둥글다고.^^

  • 작성자 15.09.25 12:48

    양면 빠따... 이게 공식 명칭 비스무리 했지요 ^^

  • 15.09.25 12:42

    댓글 다시는 분들 대개 연세가 40대 중후반 이상이신가 보네여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5.09.25 15:08

    예, 감사합니다. ^^

  • 15.09.25 17:00

    캬.....그렇군요 알찬 정보 ^^

  • 15.09.25 17:58

    3년전이네요. 중국애들은 쉐이크를 일펜처럼 잡고 백핸드 스트록에 전진스핀을 가미(왕하오등)하는 놈도 있구만 했었죠.
    그럼 나도한번 해보지 뭐 하는게 벌써 중펜3년차..... 나름 다양한 이면기술은 다 흉내낼수 있잖아 하는 자만심에 요즘은
    포핸드 때문에 좋아하지 않던 쉐이크를 잡고 3개월째 시름중에 있네요.

  • 작성자 15.09.25 19:18

    ~^^

  • 15.09.25 18:06

    자신이 타구하려는 위치의 공 높이보다 조금 낮거나 혹은 비슷한 높이에 팔꿈치를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게 백핸드 플릭에는 조금 안맞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 작성자 15.09.25 19:20

    백핸드 플릭도 몸 낮추고 그렇게 하는게 좋겠죠~^^ 라켓을 많이 뒤틀어야 하는 치키타 같은 경우는 팔꿈치 높이가 더 높은게 좋겠네요~^^

  • 15.09.30 11:03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5.09.30 16:53

    예, 감사합니다~^^

  • 15.09.30 14:28

    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지 손가락 눌렀습니다.

  • 작성자 15.09.30 16:53

    감사합니다~^^

  • 15.10.03 00:05

    연배는 저와 비슷하신 듯한데,저는 탁구 시작한지 8개월되어서 위의 글 스토리는 모르겠지만,읽어보니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입니다. 아직 분별력이 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몇몇 부분에서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 15.10.03 06:21

    예~^^ 감사힙니다.

  • 15.10.23 09:40

    우와... 오상은 선수가 제 고등학교 선배신데,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 우승은 그리 많이 하지 못했던 걸로(지금도 활동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기억해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다시 그 이름 보니까 무지 반갑네요.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하고 고맙습니다.

  • 작성자 15.10.23 09:43

    예, 감사합니다~^^

  • 16.09.06 00:00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9.06 01:30

    예,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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