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홈스쿨러 성부영 강의가 끝나자마자 성부영지도사입문과정이 있다는걸 알고 즉시 신청을 했습니다.
처음 들었던 성부영 강의. 처음 뵙게 된 추소정 사모님과 목사님 강의를 들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으나
그 내용들을 다 실천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성부영을 더 알고 싶고 가까이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신청을 했는데,
주말동안 몰아치듯 몰려오는 교회공동체 모임 일들로 첫강의부터 빠지게 되었고 뒤늦게 차근차근 단톡방 글을 읽으며 해야할 과제가 많은데 벌써 밀렸고 괜히 신청했나.. 첫 시작부터 자세가 틀렸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취소를 할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주일까지 소감인증을 해야한다며 전화를 주신 사모님께 죄송하기도하고 신경쓰게 해드린게 맘이 불편한데..
지친 몸으로 주일저녁 집에 들어와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새벽2시에 일어나 녹화본을 누르며, 할 일도 많은데 나는 왜 이렇게 즉흥적으로 신청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듣던 중,
하나님, 왜 저를 여기로 부르셨나요?
주님께 묻고 듣는 시간을 가지라는 사모님 말씀에 그렇지..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을 주도하고 계신 하나님이신데.. 성부영 강의를 듣고 바로 이어서 지도사과정까지 나를 여기에 있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다 알지못하지만 계속해서 이 질문을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오래전 한 때에 세상의 엄마표 영어를 열심히 따라가다가
성경보다 영어가 내 안에 우선순위이고
엄마표영어가 성경과 상충되는것들이 많다는 생각에 다 그만두고 영어교육에서 헤매던 날들을 보냈습니다.
수많은 정보를 찾고 책을 검색해서 뒤지던 날들에 제가 지치기도 했고 아이 입맛에 맞는 책을 골라바쳐야 하는데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기에 선택범위가 좁았고 책 내용은 성경에 반하지 않아야하기에 버겁게 찾아헤매다가 다 그만두었습니다.
추소정사모님의 엄마표영어와 성부영을 비교해주시는 설명을 들으며 마음이 얼마나 시원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이미 한번 들었지만요)
성부영 스피릿을 듣고 알게 된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이것을 반드시 설명할 수 있게 되고 살아내고 우리가정의 간증으로까지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첫째가 어릴 때 성부영을 만났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가장 적합한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2부 강의에서는 아버지는 가정의 목회자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남편과 관계가 친밀하고 화목한 가정분위기이지만
남편이 가정의 목회자로 말씀을 가르치고 가족들의 영적상태를 돌보는데까지는 나아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해 한해 더 견고히 서가고 있는 남편이
우리가정의 성부영을 계기로 가정목회자로서의 1차적부르심을 온전히 이룰 수 있도록 아내의 자리에서 더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성령님께서만 하실 수 있기에
성령님께 붙들려 기도하는 아내가 되길 원합니다.
성부영은 기도가 전부라고 하신 마지막 사모님 말씀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선생님, 귀한 소감 감사합니다❤️바쁘고 일정이 많으심에도 이렇게 따라오시니 귀한 은혜 주실 줄 믿어요~엄마란 존재가 다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주려고 최선을 다하죠...저도 성부영을 만나기전에는 이것저것 항상 정보를 찾아 헤맸답니다~이번 과제들을 해보니 그리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게 하실수 있을듯합니다~부담감 떨치시고 함께 최선을 다해 보아요🥰👍
유진샘 아임홈 강의 후 바로 지도사과정에 오셨군요! 주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인줄 믿습니다. 새벽 두시에 일어나셨다니 죄송하네요^^;;
그렇게까진 안하셔도 되어요. 밀리면 힘드실까봐 말씀 드렸던 건데.. 그래도 주님 주신 은혜를 붙드시니 감사합니다 😊
유진선생님!
정말 바로바로 순종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성부영강의 듣고도 시간이 한참이나 걸렸거든요...여러 일정들과 분주함이 있으시겠지만 이 시간들이 감당되어지고 기쁨의 시간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