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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22일[개전 D+3]
[출처 : 각신문사이트 종합]
충격과 공포, "바그다드에 미사일 1천기 퍼부어" 대대적 공습을 단행
개전 사흘째 ‘충격과 공포’ 개시
미국이 침공 전부터 수차례 예고했던 대규모 융단폭격이 개전 39시간여만인 21일 오후 9시(바그다드 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 도시들에 대해 일제히 단행됐다. 바스라를 포위한 미·영 지상군이 시가전 돌입 채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일단의 병력은 바그다드를 향한 북진을 계속, 22일 바그다드 남쪽 430㎞ 지점까지 다다랐다. 지상군은 또 이라크 서부지역의 비행장 2곳을 장악하고 북부지역에서는 특수부대가 교전을 감행, 이라크 전역이 전화에 휩싸였다
전의 상실 ‘무너지는 이라크군’
이라크가 무너지고 있다. 미·영 연합군의 선제공격으로 군 지휘부가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휘계통의 마비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의를 상실한 이라크 병사들이 잇따라 투항하고 있으며 바스라전투에서는 사단 규모로 항복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터키군 진입…‘북부전선’ 복잡해졌다
터키군 병력이 쿠르드족 밀집지역인 이라크 북부로 진입함에 따라 쿠르드족과의 긴장상황이 현실화하고 있다.
AP통신은 터키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터키군 특수부대 1,500명의 선발대가 21일 밤 이라크 북부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터키군은 M113장갑차를 이용해 터키와 이라크 국경지역인 쿠쿠르카 인근지역을 통해 이라크로 이동했다.
압둘라 굴 터키 총리는 터키군의 진군 목적과 관련, 이라크군의 패퇴로 이라크 북부에 권력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이라크의 대치와는 상관없이 쿠르드족을 견제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지상군 24·25일쯤 바그다드 진입 예상
미·영 연합군의 ‘충격과 공포’ 작전이 본격화되면서 지상군의 바그다드 진격 시기와 공격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라크 정예군 공화국수비대가 버티고 있는 바그다드에서의 일전이 이번 전쟁의 승부를 결정지을 최대 분수령이기 때문이다.
영국군 대변인은 지난 21일 “연합군이 3~4일 안에 바그다드에 진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주초인 24~25일쯤 연합군의 바그다드 진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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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 21일밤 바그다드 시내는 폭격으로 인해 굉음과 소용돌이치는 연기로 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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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대통령궁 - 미·영 연합군이 이라크전 개전 이래 처음으로 바그다드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단행한 21일 밤 티그리스강에 인접한 이라크 대통령궁이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되면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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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라크 남부에 진격한 미 제15해병원정대 병사들이 21일 작전 중 총소리가 나자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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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아내 로라가 21일(현지시간) 헬기를 타러 걸어가고 있다. 대통령 부부는 평소처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가서 주말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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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라크 남부의 전장에서 한 미군 해병이 군용트럭 바퀴에 기대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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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라크 남부에서 한 미국 해병 대원이 200m 전방에서 총격전이 벌어지자 M16소총을 들고 경계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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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미국방장관은 21일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세인정권은 통제력을 상실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해병대원들이 21일 이라크 남부 아즈 바예르 인근에서 총격전 끝에 붙잡은 이라크 포로들을 일렬로 앉혀놓고 감시하고 있다.
21일 그리스 북부의 고도 테살로니카에서 6만여명의 주민들이 반전시위를 벌이며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 페인트를 칠한 양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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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병사 수송중 - 이라크군과 교전중에 다리부상을 당한 연합군 한 병사가 본부로 수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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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아즈바예르 부근에서 21일 이라크군 제51기갑사단 및 32기갑사단과 총격전을 벌이던 미 해병1사단의 제7해병대 3대대 인디아 중대 병사들이 이라크측 장교들을 생포해 무릎을 꿇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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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 원정대 소속 의료병이 21일 이라크 남부 움카스르항 근처에서 교전 중에 부상한 이라크 민간인들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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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연합군의 세 번째 공습이 이뤄진 21일 한 이라크인 가족이 집 안쪽에 마련된 대피소에 모여 있다. 이날 밤 바그다드에는 개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공습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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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1해병원정대 소속 '레이더스' 중대원들이 21일(현지시각) 이라크의 항구도시인 움카스르로 진격하기에 앞서 무더기로 항복한 이라크군 병사들을 어딘가로 끌고 가고 있다. 개전 3일째를 맞아 투항하는 이라크군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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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검색 - 21일 미군 병사들이 이라크 남부 국경지방의 샤프완 인근에서 투항한 이라크 병사들을 검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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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온 후세인… 찢겨지는 초상화 - 21일 미군이 이라크 남부 샤프완에 진입,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초상화를 떼내고 있는 가운데(오른쪽) 이라크 방송은 후세인 대통령이 군사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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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해병대 진격 - 영국 해병대원들이 21일 이라크 남동쪽 알파우 반도를 점령하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내려 진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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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차량들이 21일 이라크 남부의 황량한 사막지대에 먼지를 일으키며 줄지어 가고 있다.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이날 남부의 전략적 요충 바스라시 주변을 포위해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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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주세요” 21일 이라크 남부 도시 샤프완에 진입한 미군 병사가 이라크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건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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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연합군이 21일 이라크 남부 국경도시 움카스르를 점령한 직후 미 해병대원이 도시 입구에 있던 이라크 국기를 성조기로 바꿔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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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진입해 있는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라크인들이 손을 머리에 얹은 채 영국 해병대에 투항하고 있다. 이 장면은 TV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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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출신의 소년 모하메드 아담(5)이 20일 이라크에서 50㎞ 떨어진 요르단 접경지역 알 루웨이시드 난민촌에서 텐트 틈으로 밖을 내다보고 있다. 이라크전쟁을 피해 인접국으로 도주할 난민들은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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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라크 남부 도시 사프완에서 한 이라크인이 미소를 지으며 찢어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포스터를 신발로 두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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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태국 수도 방콕의 미 대사관 앞에서 이슬람신도 시위대가 "전쟁반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전쟁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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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전시위자가 21일 미국 로스엔젤리스 근교 웨스트우드 연방청사 앞에서 "신이여 미국과 부시를 축복하소서"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는 전쟁지지 시위대원 앞에서 두팔을 벌려 항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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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생사가 불분명한 가운데 이라크 국영방송이 21일(현지시간) 후세인 대통령의 회의 장면을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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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부대 소속 한 영국군이 이라크의 알포(Al-Faw)반도에서 21일(현지시간) 부상당한 이라크 포로를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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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전시위자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근처에서 시위를 위해 가짜피를 얼굴에 바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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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아테네에서 21일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미 대사관 앞 도로에 군중
20여만명이 운집, 반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는 4시간 시한부의 반전 총파업을 주도했고, 각급 학교는 이날 하루 휴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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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근처의 도로 한가운데서 드러누운 채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 여성을 경찰이 연행하려 하자 동료 시위자가 팔로 감싸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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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델타부대가 이라크의 알포반도에서 21일(현지시간) 작전명령 수행 중 포로들이 호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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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그린 "평화의 비둘기"를 모델로 만들어진 "평화의 핀(the Peace Pin)"의 모습.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몇몇 배우들은 이를 착용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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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호송부대가 지나고 있는 이라크 남부의 사막에서 21일(현지시간) 한 소년이 담배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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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사막지대에서 21일 모래와 먼지를 뒤집어 쓴 미 해병이 누드사진으로 붙어 있는 군용트럭 옆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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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라크 항구도시인 움카스르 외곽에서 영국군에게 백기를 들고 항복하는 이라크인 2명의 모습이 TV 화면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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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이라크의 알포(al-Faw) 유전을 점령한 영국 특수부대 소속 해병들이 21일(현지시간) 이라크 포로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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