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캠핑장으로 가는길
해가 지는 두물머리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고 합니다....
양수리 읍내에서 장을 보고 캠핑장에 도착하니 늦가을 햇살이 짧기만 하네요.
다음날... 맑은 가을 햇살이 상쾌함까지 ^*^ 캠핑장에서의 아침은 언제나
신선함을 주는것 같습니다.
반가운 캠핑 동호회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루를 시작 합니다.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나눔을 캠핑을 통해 배우게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동생에게 야구의 기본적인 상식과 타입별 공의 파지법을 설명해주고 있네요.ㅎㅎㅎ
자연스럽게 흙과 함께 땅에서 노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캠핑장은 동생들과 함께하는 큰 놀이터가 되어줍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캠핑장에 가득합니다....
사이트 구성을 마치고 단란하게 캠핑을 즐기고 있는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화롯대에 구운 감자를 선듯 내어주며
맛을 보라고 하시네요 이런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나눔이 않일까 생각해봅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가족사진을 찍어 드렀네요...ㅎㅎㅎ
토요일 오후 양평 황순원의 소나기 마을을 다녀온 바같둥이님 가족도 도착하시고 ^*^
이번에 산자락 바로 밑에 오픈한 사이트 입니다.
파쇄석으로 바닦이 되어있고 개수대와 샤워장,화장실등 편의시설등이
가까이 있고 별도의 사이트라 작은 모임에 좋을 듯 싶네요,,,
아이들은 아마도 아빠와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던 기억을
오랜동안 할것입니다...
저희 사이트 앞으로 멋진 티피텐트 한동이 만들어 지고 있네요...
가족들과 힘을 합쳐 멋지게 사이트 구성을 마치고 기념사진 한컷 ^*^
이분들은 월요일까지 별자리 캠핑장에 머무신다고 하더군요...ㅎㅎㅎ
양평에 연고가 있어 앞으로 자주 찾으시게 될것이라고 하시네요..
토요일,,,캠핑장에 밤이 찾아듭니다....
어수선한 일상에서 탈출했다는 해방감,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우리의 마음은 무형의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늦은 밤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아침까지 이어지네요...
인간은 눈,코,귀,입,피부등 감각기관을 통해 주변 환경에서
자극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중 80%는 주로 눈을 통해 받아들이는 시각적인 것이고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은 녹색, 노랑,파랑,흑백,빨강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캠핑장에서의 주말이 기다려 지나 봅니다..ㅎㅎㅎ
비가 오니 캠퍼하우스가 그 역활을 톡톡히 하네요,,,,
수만개의 단품잎과 은행잎으로부터의 자연을 뒤로 하고 이렇게 또 다시 이탈을 꿈꿔 봅니다.....
첫댓글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보는 즐거움을 주시는군요.
북한강만 건너가면 되는데 아직시간을 맞추지못해서요...
시원하고 상큼하게 후기 잘 봤습니다.^*^
계절마다의 즐거움이 다른것 같습니다. 멋지게 봐주시니 ㄳㄳ
늦가을의 단풍과 가을비와 함께한 2박3일의 여운이 오래 남을듯 합니다.사진처럼...^^
월요일 까지 묵고온 가족입니다 ^^ 토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몽이님 덕분에 편하게 텐트 치고, 저희 애들이 몽이님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사진들 보며서 다시한번 그속에 뭍혀 있고 싶네요~ 차한잔도 못한듯 합니다.. 아쉬움은 다음에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
누군가에게 선듯 손을 내민다는것이 쉽지는 않치만 편안하게 받아주서셔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뵈면 곡차 한잔 하시지요.ㅎㅎㅎ
기억나시죠? 몽이님 배려덕분에 편히쉬었다왔구요 와인도잘마셨습니다^^
몽빠에 와인 잔도 비치해놓았습니다...다음에 또 뵙지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