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2일
북한산을 시작으로 한 산행이 어느덧 일년이 되었다...
처음으로 푸른산악사장님의소개로 처음만나게된 주창기씨 최민섭씨...
두분 설명을 듣고는 송탄에도 이런 산악회구나 생각을 했었고
같이 산행을 해본 결과...........
처음에는 친목단체의 성격에 강했던것은 사실이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한번두번 산행이 늘어가면서 점점 산악회의 모습을 갖추어 가는것 같고
이젠 어느 산악회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멋진 산악회가 된것 같다..
얽매이고 구속받는것 싫어서
혼자해온 산행이라 어딘가에 소속된다는 것이 쉽지않았다.
그래서 산이 맘에 안 든다고, 머가 어떻다고 이런 저런 이유로
나 혼자 산행도 해보고..
K3와 함께 한 30차례의 행복한산행.
좋은 분들과의 만남 또한 나에게 기억될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회장님 말에 의하면 "엉덩이에 뿔난 송아지"라고 하시니
아마도 난 영원한 송아지가 아닐런지모르겠다.
첫댓글 아니다. 너는 멋져! 너를 만난것도 다. 복이겠지!
지금까지 여러모로 도와준 오기에게 그냥 고맣기만..앞으로도 백두대간 산행에 많은 협조를 부탁.. 이제 뿔은 빼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