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학교 체험은 "경복궁 국립 어린이 민속 박물관" 이었습니다.
그렇게 바람이 불고 추웠었는데 이날만은 햇볕이 쨍~ 날씨가 넘 좋았드랬죠~
그러나~ 저의 불찰로 경복궁입구에서 어린이박물관으로 가는길이 폐쇄된지 몰라서 주말학교 가족분들이 모임장소까지 만나기를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무한죄송스러웠어요,ㅡㅡ;
암튼 그래도 이래저래 다들 첫번째 체험" 심청이 이야기속으로"란 체험이었습니다
심청전 이갸기를 바탕으로 인당수에 빠지는 놀이체험도 해보고 옛날에 심청이가 살았던 집에서 물레방아도 돌려보고 다양한 이야기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전래동화 내용을 직접 체험시켜준다는 아이디어가 참 좋았던 것같았어요.
그리고 영상관에 들어가 심청전동화내용을 보면서 정도영맘과 상규맘이 구연동화를 해주었습니다. ㅎㅎㅎ
넘 실감나게 해서 아이들이 심청전이야기를 잊어버리지 않을것 같아요^^
구연동화를 마무리로 1차체험이 끝나고 다들 다음체험을 기다리는동안 배도 출출~ 시간도 두시간정도 있어서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자장면집으로 출발~!
자장면과 탕슉을 신나게 먹고 전시관앞에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는 야외 체험장에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굴렁쇠도 굴려보고 투호놀이도 해보고~
그동안 체험을 보고 할수 있는 활동지를 만들어 왔지만 이 좋은 날씨에 벤치에 앉아서 활동지를 하기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활동지는 걍 집에서 각자 하기로 하고~ 두번째 체험까지 민속놀이를 즐기며 부모님들은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두번째 체험은" 이야기속에 무슨일이?" 란 체험으로 인원수를 부모님 7명밖에 예약을 못했기에 부모님들은 다 들어갈 수 가 없었죠. 그래서 부모님들 몇분과 아이들모두 입장~ ㅋㅋㅋ
하지만 이체험은 실내놀이터였어요,
입장한 부모님들을 벤치에 앉아 아이들 노느거 구경하고 아이들은 이것저것 신나는 체험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오히려 입장한 부모님들이 더 편했을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암튼~ 체험두개를 마치니 거의 해가 기울어질듯한 시간이 되더라구요.
다음 도자기 체험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체험 후 일정한 장소에서 아이들과 마무리를 할수 있는 학습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든답니다.
아마도 내년주말학교부터는 이런 아쉬움을 채워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 주말학교 체험기를 마칠께요^^
모두들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