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의 활용 (지상 강의)
정통문법에서는 赤(あか)(붉다, 붉은)와 같이 어미가 い로 끝나는 품사를 형용사, 静(しず)かだ
(조용하다, 静かな: 조용한)와 같이 だ로 끝나며, 수식적으로 쓰일 때 ~な형태를 취하는 품사를 형용동
사로 부릅니다. 그러나 근년의 학교문법에서는 영어문법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내용에 있어 같은 형
용사로 분류하여 赤(あか)(붉다, 붉은)와 같이 어미가 い로 끝나는 형용사를 い형용사, 静(しず)
かだ(조용하다, 静かな: 조용한)와 같이 수식적으로 쓰일 때 ~な형태를 취하는 품사를 な형용사로 분류
합니다.
그러나 두 형용사는 활용의 형태가 완전히 다르므로 본 C.J.C.강의에서는 정통문법에 준하여 강의를 진
행하고자 하므로 착오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편의를 위하여 (い형용사), (な형용사)와 같이 괄호안
에 부언하여두겠습니다.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저의 졸저 「차 한 잔의 일본어 」258페이지
와 264페이지에 소개되었으며, 본 카페의 (일본어문법교실)에도 소개되고 있는 형용사와 형용동사에 대
한 정리를 게재합니다. 본 학습내용은 앞으로 교재의 학습내용을 공부하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공부하시고 다음진도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강사 注)
일어문법특강 UNIT 03 - 1 : 형용사 (い형용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명사라고 하며, 다음으로는 동사라고 합니다. 인간의 삶
이란 움직임이 연속이기 때문에 아마 (무엇이 무엇을 한다)형태의 표현이 많다보니 명사와 동사가 많
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아마 (무엇이 어떠하다)형태의 언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무엇이 어떠하다)의 (어떠하
다)에 해당되는 것이 형용사입니다. 형용사는 (어떠한)의 수식적인 용법과 (어떠하다)의 서술적인
용법이 있는데, (어떠한)이란 용법으로 사용될 때의 「어미의 모양이 い가되는 형용사」를 학교문법
에서는 「い형용사」, 「어미가 な가 되는 형용사」를 「な형용사」라고 하는데 「い형용사」의 기본
형은 어미가 같은 い이지만, 「 な형용사의 기본형」의어미는 だ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단, 정통문법에서는 「い형용사」, 「な형용사」를 각각 「형용사」, 「형용동사」로 부르고 있습니
다. 분류방법에 따른 이름이 다를 뿐 활용등의 역할에 있어서는 다른 점이 없습니다.
그러면 형용사(い형용사) 부터 공부하여 보겠습니다.
1. 형용사(い형용사)
형용사(い형용사)의 예 :
高(たか)い : 높다, 低(ひく)い: 낮다, 大(おお)きい:크다, 小(ちい)さい:작다,
良(い)い: 좋다, 悪(わる)い : 나쁘다, 無(な)い: 없다, 広(ひろ)い: 넓다, 狭(せま)い : 좁다,
黒(くろ)い: 검다, 白(しろ)い: 희다, 暑(あつ)い: 덥다, 厚(あつ)い : 두껍다,
強(つよ)い : 강하다, 弱(よわ)い : 약하다, 寒(さむ)い : 춥다, 薄(うす)い : 얇다,
暖(あたた)かい : 따듯하다, 涼(すず)しい : 시원하다, 難(むずか)しい : 어렵다,
易(やさ)しい : 쉽다, 安(やす)い : 싸다, 面白(おもしろ)い : 재미있다,
上手(うま)い : 능숙하다, 美味(おい)しい : 맛있다, 近(ちか)い : 가깝다, 遠(とお)い : 멀다,
早(はや)い : 이르다, 速(はや)い: 빠르다, 遅(おそ)い : 늦다, のろい:느리다,
鈍(にぶ)い: 둔하다, 鋭(するど)い : 날카롭다, 예리하다, 忙(いそが)しい : 바쁘다,
重(おも)い : 무겁다, 軽(かる)い: 가볍다, 太(ふと)い : 살졌다, 細(ほそ)い : 가늘다,
여위었다, 丸(むる)い : 둥글다, 四角(しかく)い : 네모났다, 長(なが)い: 길다,
短(みじか)い : 짧다, 暗(くら)い : 어둡다, 明(あか)るい : 밝다, 浅(あさ)い : 얕다,
深(ふか)い : 깊다, 清(きよ)い : 맑다, 汚(きたな)い : 더럽다
1) 형용사(い형용사)의 활용
- 미연형(未然形) :
미연(未然)이란 아직 그런 상태가 확실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연에
방지하자)는 말이 아직 일이 그렇게 되지않은 상태일 때 미리 방지하자는 뜻을 말하는 것처럼
형용사에서는 아마 그럴 것이다라는 추측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아직 확실하게는 단정하
지 못하는 추측의 상태인 것입니다.
형용사의 하나의 예로 ‘높다’는 뜻의 ‘たかい(기본형) ’라는 단어를 들어보겠습니다. ‘たかい’는
‘たか’의 어간부분과 ‘い’의 어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어미부분이 변화하여 다양한 표현을
나타낼 수 있도록 활용되는데、여기서 미연형의 활용을 보겠습니다.
(활용) たか(어간) + かろ(い의 미연형) + う(추측의 조동사) : 높을 것이다.
그러면 위에서 소개한 い형용사 - 悪(わる)い : 나쁘다, 無(な)い: 없다, 広(ひろ)い: 넓다,
狭(せま)い : 좁다 - 를 (~할 것이다)의의미가 되도록 활용하여 보겠습니다.
悪(わる)かろう : 나쁠 것이다
無(な)かろう: 없을 것이다
広(ひろ)かろう: 넓을 것이다
狭(せま)かろう: 좁을 것이다
- 연용형(連用形) :
연용형이란 연결(連結) + 용언(用言) + 형(形)의 각 앞자를 딴 것입니다. 즉 용언(엄격하게는 동사,
형용사, 조동사 등의 용언과 일부 특수한 조사)에 연결되는 형이라는 뜻입니다.
위와 같이 ‘높다’는 뜻의 ‘たかい’라는 단어를 들어보보겠습니다.
(활용) たか(어간) + かっ(い의 연용형) + た(과거, 완료의미의 조동사) : 높았었다
+ たら(조동사 た의가졍형) : 높다면
+ たり(~하고 : 접속조사 ) : 높기도하고
(활용) たか(어간) + く (い의 연용형) + なる(되다 = 동사) : 높게 되다, 높아지다
+ ない(부정의 조동사) : 높지 않다
+ て(접속부사) : 높고
+ ( 、: 쉼표): 높고 , (중지법)
그러면 위에 소개된 い형용사 가운데서 몇개 - 黒(くろ)い: 검다, 暑(あつ)い: 덥다,
強(つよ)い : 강하다, 寒(さむ)い : 춥다 -를 연용형으로 활용하여 보겠습니다.
くろかった(검었다)、くろくなる(검어지다)、あつかった(더웠다), あつくなる(더워지다)、
つよっかた(강했었다)、つよくなる(강해지다)、さむかった(추웠다)、さむくなる(추워지다)
- 종지형(終止形) :
종지형은 문장을 마치는 형태의 활용을 말합니다. 어미의 할용형태가 기본형과 같습니다.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 마침표(。): 높다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 と(접속조사): 높으면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 けれども(접조) : 높아도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 が(접조) : 높지만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から(접조) : 놀기 때문에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し(접조) : 높고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 くらい(부조사): 높을 만큼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 など(부조사) : 높은 등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종지형) + ながら(접속조사) : 높으면서도
- 연체형(連用形) :
연체형은 명사, 대명사, 수사 등의 체언에 연결되는 활용형으로 종지형과 마찬가지고 기본형의
어미와 같습니다. 다만 의미상으로는 (~하는)의 뜻이 되어 체언을 수식합니다.
(활용) たか(어간) + い(어미い의 연체형) +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 높은
高(たか)い 山(やま): 높은 산, 暖(あたた)かい 春(はる): 따뜻한 봄
- 가정형(仮定形) :
가정의 뜻을 나타내는 활용형으로 (~면)의 뜻을 가짐 접속조사 「ば 」에 연결됩니다.
마찬가지로 い형용사 高(たか)い를 예로 들어 활용형을 보겠습니다.
(활용) たか(어간) + けれ(어미い의 가정형) + ば(가정의 접속조사) : 높다면
위에 소개한 い형용사 가운데서 몇개의 활용형을 만들어보겠습니다.
忙(いそが)しい : 바쁘다, 重(おも)い : 무겁다 深(ふか)い : 깊다
忙(いそが)しければ : 바쁘다면
重(おも)ければ : 무겁다면
深(ふか)ければ : 깊다면
이상으로 형용사(い형용사) 의 설명을 모두 마칩니다.
지상강의 : 李東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