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7341E414FDD477604)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시다.
아래는 차나무가 연두빛 잎사귀를 하늘로 향하고 위에서는 단풍나무가 손바닥을 쫙 펴 차잎과 악수하려하다.
만남은 설렌다. 물론 두렵기도하다.
이번 1기 팀들이 만족스럽게 어째 프로그램을 잘 진행해야 할텐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4F8414FDD477802)
앗!
예상 못한 인물이 등장하셨다. 이 분은 연화사 내에 있는 연화유치원 원장 소임을 보고 있는 명진 스님.
깜직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 분은 비로자나 명상상담센터 1기 팀원이 아니다. 그냥 요기에 사진 넣다.
같이 덩달아 미소 한번 짓고 넘어가자. 모두 스마일~!(아이쿠~! 자꾸봐도 깜찍하시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6AC414FDD477901)
대숲을 지나다가 한 컷.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BAA414FDD477A2C)
짜안~짜~자안~!
자기성장 프로그램 1기 팀들을 공개합니다~!
총 여덟분이 신청하셨고 첫 수업엔 사랑님은 기말시험 보고 오신다고 지각, 행복님은 부득이 결석.
그래서 여섯분이 서로 얼굴 마주 보고 계시네요.
상대방을 대중에게 소개해줘야 하는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서 열심히 경청하고 받아 적고 계시네요.
멋지고 재밌는 여러 장면이 있었는데 첫날 수업엔 제가 좀 여유가 없었던 고로 사진을 한 장 밖에 못찍었네요.
조금 아쉽지만 그래서 더욱 귀한 첫날의 추억을 증명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210414FDD477B06)
2회기 수업을 다 마치고 제가 칠판 앞으로 모이시게 한 후 찰칵.
다들 어찌나 조신하신지요.
1회기는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우리의 청일점 초인님이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아프리카어로 아나시카라 했던가 아나카시라 했던가...ㅋ 결국 제가 별칭을 자꾸 버벅거리게 되면서 그냥 초인님으로 번역해서 부르기로 양해하셨구요. 어린이집 인테리어 공사가 들어가면서 훨훨날다님 부득이 결석, 그리고 코스모스님도 사정상 불참.
2회기에는 일곱분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성실히 임해주셨습니다.
아마도 제가 제일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AA2414FDD477C31)
(왼쪽부터 소개) 비로자나 명상상담 센터를 매주마다 자원봉사로 청소해주시는 고마운 빛님- 긴 치마가 무척 멋지십니다~! 그 웃음도요~! 지혜에 한 발짝씩 나아가고 계십니다.
그리고 외국서 유학 중이다가 한국에 머무는 기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시는 소나무님- 아침에 서울서 기차 타고 광주로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매주 서울로 학교가서 공부하는데 그 사정을 누구 보다 잘 공감합니다. 참 장하십니다~!
태이움직임연구소 소장이신 태이님~! 저도 언제 기회가 되면 춤테라피 배워보고 싶습니다. 활짝 핀 그 웃음꽃이 멋집니다~!
연화어린이집 교사이신 기쁨님~! 물론 어린이집 원장스님의 권유와 강요(?)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셨지만 이 곳에서 기꺼이 기쁨 찾으시길~! 저는 기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참 감사하답니다.(저 쪽에 무엇을 보고 웃으시나요?^^)
그리고 이 날 맛난 수박 한 통을 들고 오신 사랑님~! 고맙습니다. 수업 끝나고 먹는 수박맛이 참 달고 시원했어요. 배움의 열정 놓지 않으시는 그 모습 그대로 참 아름답습니다. 우리 앞으로도 많이많이 사랑해요^^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계신 우리의 행복님~! 귀한 시간 할애해서 동참한 이 자리에서 진정한 행복을 향해 다함께 한걸음씩 나아가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성분들만 있어서 오히려 프로그램에 동참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기꺼이 용기내서 참여하신 초인님~!
훤출하고 건장한 외모 다들 칭찬하는 거 들으셨죠? 자신이 미남이라는 거 거부하지 마셔요^^
아자 아자~! 1기 팀 모두 화이팅~! 다들 어쩜 이리도 멋지신지요. (내 눈에만 그런가요? 아무래도 아주 굉장한 콩깍지가 제 눈에 씌었나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014414FDD477D09)
제가 2회기 수업 마친 기념 사진으로 빅토리의 손가락 두개를 올리시라 했더니, 요렇게...
우리 1기 팀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다음 주에 한 분도 빠짐 없이 뵙게 되기를 고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숙제 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제가 철저히 검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이쁜 사진과 스님의 멋진 글귀들이 가슴에 깊게 다가 오네요.
'단풍나무가 손바닥을 쫙 펴 차잎과 악수하려하다' 너무너무 멋진 표현이세요.
비로자나 명상센터의 발전과 우리 스스로의 자아성장을 위해 우리 1기님들 모두들 마지막 시간까지 열심히 하시게요.
모두 감사드리고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모두가 잠들어 있을 이시간에 카페에 들어왔네요..생각이 많을때 전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일을한답니다. 집안일을요..
올한해 나눠먹을 매실엑기스를 담고, 일년동안 먹을 마늘을 까서 갈고 냉동실에 얼리고... 이번주에 해야겠다고 맘 먹고 있었던 일들을 모두 끝마쳐 버렸네요..일을하는 동안,, 머릿속이 정리되었습니다.
아직 우리 동기팀들의 소감이 없네요. 정명스님께서 이렇게 멋지게 글을 올려놓으셨는데 말이요.. 다들 바쁘신가봐요..
ㅋㅋㅋ 아마 태이님만 여기 들어오셨던거 같고 다른 분들은 잘 알지도 못하실텐데요? ^^ 문선씨 새벽 3시에 이곳에 두번째의 댓글 남기고 그 전에 엄청난 일들...마늘까고 매실엑기스 담고... 대단하십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문구가 저절로 떠오르네요. 우리 곱고 아름다우신 빛님~! 화이팅~! 전 언제나 문선씨 편이네요.
아하~!!! 우리태이님이 들어오셨네요. 제가 거울님(인경스님)과 의논드리고 우리 비로자나 1기팀들은 명상상담카페에서 회원등급을 어찌해주실런지 여쭤봐야하는데 아직 ...말씀을 못드렸네요. 너무 바쁘신것 같아서 왠지 제가 피해드리는 것 같아서...이상한 소심증이 발동^^ 우리 태이님이 여기 반짝반짝 하트랑 호탕하게 웃는 얼굴로 도장 확 찍어주시니 제가 마음이 한결 뿌뜻하네요. 내일 수업은 부득이 빠지시지만 숙제는 하셔야해용~! 아셨죠? 건강히 잘 지내시다 7월에 만나뵈요~다음엔 꼭 저도 함께 찍어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