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녀는 누군가가 부러웠습니다..
아직 앳된 여고생 이였던 소녀는 같은 학년의 누군가를 부러워 했습니다..
배구선수 출신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완벽한 "배구유전자" 그리고 184cm 의 장신에 왼손...
그녀는.. 완벽한 라이트 거포 였습니다.. 그리고 늘.. 소녀보다 한발짝씩 앞에 있었습니다..
소녀는 거포 보다 작은키, 약한힘을 가졌지만 그런 자신을 탓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거포를 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을 했습니다..
거포에 비해 키가 작은 대신.. 힘이 약한 대신.. 한발이라도 더 많이.. 더 빨리..
그리고 더 부지런히 움직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거포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버금갈만하다.." 라는 평가와 함께 "2인자" 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닐 뿐 이였습니다..
2. 소녀.. 월드리베로를 만나다..
고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한 신인 선발 드래프트가 열렸지만..
프로팀 관계자들.. 어느 누구도 소녀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 전해.. 떠들썩하게 입단했던 천재 레프트 만큼이나.. 이번에도 모든 관심은..
늘 소녀보다 한발짝 앞에 서 있었던 거포에게만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소녀는.. 이번에도 2인자 였습니다.. 전체 1순위는 물론 거포 였습니다...
전체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 흥국 감독분은 10월 전국체전때 소녀를 선택하리라
결심했다고 했지만.. 2순위가 아닌 1순위 지명권이 있었다면 선택은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온 몸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받아내고 또 받아내던 키 작은 누군가가 너무나 안스러워서
내가 응원을 멈출수가 없었던 만년 꼴찌팀 흥국생명...
소녀는 이곳에서 자신의 전성기에서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던 월드리베로를 만나게 되었고..
바로 그 순간.. 소녀와 나는 선수와 팬 으로서 처음으로 "한팀" 이 되었습니다..
3. 소녀.. 괴물을 만나다..
소녀와 월드리베로.. 그리고 윤수현, 진혜지가 있었던 이 팀.. 나는 못해도 중간은 할 줄 알았지만..
결과는 이전과 별반 다를바 없는 꼴찌.. 그러나 그 속에서 소녀는.. 선배들의 따뜻한 비호를 받으며..
날아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무릎부상으로 활약이 부족했던 거포를 따돌리고
신인상을 수상하며.. 처음으로 늘 자신보다 한발앞에 있던 거포에게 한발앞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거포 보다 더 뛰어난 소녀" 라는 결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부상에서 회복 되기만 하면.." 이라는 단서가 붙은채.. 여전히 No.1 은 거포 였으니까요..
리그 꼴찌.. 고의 패배 오명을 써가며 이뤄낸 꼴찌 성적을 댓가로...
소녀는.. 자신의 단짝 공격수인 괴물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단번에 리그를 평정해 버렸습니다...
삼성화재의 신진식, 김세진 선수가 그랬듯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둘은 팀을 이끌어 나갔고..
그것이..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고 좋은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소녀.. 작은 도전자를 만나다..
2006년 1월 7일.. 서브득점과 블로킹, 백어택을 3개씩 성공 시켜야 하는 "트리플 크라운" 에
소녀의 이름 석자가 새겨졌습니다.. 여자로서는 최초의 기록 이였습니다...
같은 학년에 존재했던 거포에게 밀려.. 1년뒤 같은팀에 입단한 괴물에게 가려져..
늘 2인자 꼬리표를 달고 다녀야 했던 소녀는.. 드디어 세상에게 자신의 존재를 당당히 알렸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그런 그녀를.. 2인자 같은 편견 없이.. 처음으로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소녀는 거침 없이 달렸습니다.. 소속팀에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로서도..
그랑프리와 세계선수권.. 그리고 다시 도하아시안게임 까지.. 한 순간도 쉬지 않았습니다..
그곳.. 국가대표팀에서.. 소녀는 아직 여고 2년생에 불과한 "작은 도전자" 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라이트 이면서.. 레프트도 하고.. 센터도 보는.. 그러나 주포지션은 분명히 라이트인..
어리게만 생각했던 작은 도전자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는 "천재" 그 자체 였습니다..
작은 도전자의 존재가.. 소녀의 질주를.. 더더욱 부채질 했는지도 모릅니다..
늘 부러워 했고.. 이기고 싶어했던 존재를 넘어서서 겨우 올라온 국가대표 라이트 였기에..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양보하고 싶지 않았을 테니까요...
5. 소녀.. 위험에 빠지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 하듯이.. "뛰어남" 의 뒤쪽으로는 늘 "혹사" 가 따라오는 모양 입니다..
소녀가 화끈하게 불타오르는 만큼.. 그것은 고스란히 가혹한 혹사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소녀는 소속팀과 국가대표를 오가며 2005년 프로데뷔 이래 단 한순간도 쉬지 않았고..
소속팀 같은 경우에는 변변한 백업 한명 없이 혼자서 전경기를 책임지다 시피 했습니다..
그 만큼.. 배구가 좋았던 겁니다.. 늘 시합 끝나면 절뚝거리며 들어오거나.. 혹은 동료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와도.. 시합후.. 혹은 시합전에 병원 침대에 누워 몇시간 동안 링거를 맞아야 해도..
팬들이 뜨겁게 환호해 주는 코트가... 동료들과 함께 뜨거운 땀을 흘리는 그 순간들이..
소녀는 미치도록 즐거웠던 모양 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그토록 맑은 웃음을 지어줬던 거겠죠..
그러나.. 그렇게 자신의 열정을 코트에서 뜨겁게 불태운 댓가로.. 가혹하게도.. 소녀는 양쪽 무릎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차가운 수술대 위에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6. 소녀.. 올림픽을 꿈꾸다..
2007년 겨울.. 소녀는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다시 코트에 돌아왔습니다..
쉬어 가도 좋으련만... 소녀는 예의 그 맑은 웃음과 함께 종횡무진 하며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찰떡궁합 괴물과 함께.. 팀의 압도적인 정규리그 3연패를 이끈것은 물론 이였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시합일정은.. 소녀의 양쪽 무릎에 다시 한번 과부하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괴물에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미 챔피언전 시작전부터..
두 사람은 정상이 아니였을겁니다.. 감독은 한사코 멀쩡하다.. 부상은 전혀 없다..
하셨지만.. 내가 보기에는.. 분명히 정상이 아닌걸로 보였습니다..
결국 챔피언전은 GS 칼텍스에게 넘어갔습니다.. 정말로 아쉬운 패배 였습니다..
두 사람의 몸만 정상이였다면.. 절대로 벌어질리 없는 일 이였으니까요...
그리고 소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때의 국대는 어쩐지 조금 이상했습니다...
7. 소녀.. 올림픽을 빼앗기다..
누구는 FA 대박을 위해 부상을 알면서도 무리한 출장을 감행했다가 부상이 악화되어
일찌감치 대표팀 선발불가를 통보해 왔고.. 또 어떤 누구는 팀의 챔피언전 우승을 이끌고
MVP에 선정되는 최고의 활약을 한것이 불과 며칠전 이였는데.. 갑자기 부상을 당했다며
달랑 서류 한장 보낸채 전화도 받지 않고 병원에 누워 버렸습니다...
이전 까지는 이런일 절대로 없었죠.. 물론 소녀 역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묵묵히 태릉선수촌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괴물도 함께...
국가대표의 일원으로써.. 올림픽에 출전 한다는것은..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일이며..
기회가 주어지기만 한다면.. 선수로서는 당연히 참가해야 하는 일 이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선수들과 달리.. 소속팀은 완전히 다른 계산을 했던 모양 입니다..
그렇겠죠.. 올림픽 본선까지 뛰고 수술을 한다면.. 당연히 겨울 리그는 못 뛴다는 결론이 나올테니까..
소속팀은 선수를 위해 하루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두사람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사람들 이였습니다.. 그래서 대표팀 감독은 구단에 사정을 했습니다..
절대 무리시키지 않을테니.. 두사람 보내달라... 그러나 구단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두사람의 올림픽은 그렇게 어이없게 끝나 버렸습니다.. 본인들의 의사와는 전혀 아무상관도 없이.....
괴물은 "왜 선수의 의사는 묻지 않느냐.. 나는 충분히 뛸 수 있는데.." 라고 항변하며 울분을 토해야 했고..
마지막 까지 침묵하며 선수촌에서 버티던 소녀는.. 구단관계자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선수촌을 빠져 나와야 했습니다..
8. 소녀여.. 전설이 되어라..
소녀는 결국 대표팀 무단이탈의 멍에를 뒤집어 쓰고 협회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무척이나 억울하고 속상했을텐데.. 소녀는 "죄송하다" 는 말로 오히려 모든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양쪽 무릎 수술후 지겨운 재활에 매달리며.. 그저 묵묵히 다음을 준비 합니다..
얼마전 수술후 목발을 짚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번 코보컵때 보니 목발 없이 다니더군요..
아마.. 재활은 순조로운 모양 입니다.. 괴물도.. 소녀도.. 특유의 쾌활함을 잃지 않은것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나는 벌써부터.. 소녀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날카로운 스파이크가 그립습니다...
그러나.. 소녀에게도.. 우리들에게도 무척 아쉬운 일이 되겠지만..
이번 겨울 만큼은.. 소녀의 겨울이 푹 쉬는 겨울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라이벌 관계 였던 거포.. 이제는 어엿한 프로선수가 된 작은도전자와.. 새롭게 등장한 미완의 대기..
그리고.. 온 국민이 인정하는 국민살림꾼과.. 소녀까지.. 이제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라이트는..
각 팀의 에이스 공격수들이 총집결해 있는 파워포지션이 되었습니다..
이들과의 건강한 경쟁을 위해서라도.. 지금 소녀에게는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장은 많이 아쉽겠지만.. 올 겨울은 어떻게든 참아보려 합니다...
10년뒤.. 아줌마가 되고 아기엄마가 되어서도 활기차게 코트를 누비는 소녀의 모습을 그려보며..
앞으로 오랜시간동안 이 소녀가 찬란하게 만들어나갈.. 소녀의 전설을 기대하며... 말입니다..
9. 소녀는 이런 아이 입니다..
이 름 : 황 연 주
생 년 월 일 : 1986 년 8 월 13 일
신 체 사 항 : 177cm , ??kg
소 속 팀 : 흥 국 생 명 핑크 스파이더스
포 지 션 : 라 이 트
학 력 : 원 곡 중 학 교 - 수 원 한 일 전 산 여 고
경 력 : 2006 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2006 년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06 년 도하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수 상 : 2005 년 V 리그 신인상
2006 년 프로배구 여자부 첫 트리플크라운
2006~2007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MVP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아름다운 글이네요. 혹사시킨 감독에게 가장 큰 죄가 있겠지요. 황연주선수 끝까지 그 재기발랄함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 그 황버럭감독 인상도, 눈빛도, 말투도 대단히 지겹습니다. 조금은 정신과 치료도 필요한 것 같구요.
제가 연주선수 팬이라서 더욱....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연주선수가 해맑은 미소를 띠면서 코트를 누비는 것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빠른 공격, 파워풀한 빽어택...강한 서브를....오래 오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여자배구에 빠져든 것이 황연주 선수 플레이 때문이었는데.. 중앙에서 갈 지자를 그리며 지그재그로 돌진하다가 중앙 또는 라이트에서 때리는 공격이 어찌나 보기에 재미가 나던지요.. 그 모습을 올림픽에서 보기를 바랬는데 좋지 않은 모양새로 빠져버려서 사실 원망과 실망도 많이 했었습니다만, 양 무릎을 다 수술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예전 국대 경기에서 지금보다 훨씬 활기차보이는 모습을 보고 나니 그저 안쓰러운 생각만이 들더군요. 이제는 좀 그만 아프고 그 멋진 플레이를 '오래' 볼 수 있게 되길, 특히 국제 경기에서 키 작아도 잘만 하더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기회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정말 연주선수처럼 상대 블로커 잘 따돌리며 여러가지 공격루트를 구사하는 선수는 흔치 않은듯 합니다...앞으로도 부상없이 좋은모습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공격시 다양한 움직임과 손목을 이용한 기술등은 나혜원도 배유나도 흉내내기 어렵죠..다만 여러번 수술로 혹사된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 올수 있을런지가 걱정이네요.
마음씨도 얼마나 좋은줄 모르시죠? 아까운줄 모르고 자기것 동료들이 필요하다면 전부 퍼주고, 작은것 하나 받아도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는 좋은 인간성의 소유자 랍니다....
그럴싸한 제목에 클릭해서 아침부터 눈버렸네요..이미 전설인지도 모르죠..태능선수촌 무단이탈과 야반도주로..모든지 처음이 어려운건데..앞으로 국대 뛸 동료와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어요..
기사와 겉으론 모두 선수잘못 같지만.. 선수가 무슨 힘으로 무단이탈과 야반도주를 했을까요? 이런 사건들은 구단에게 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했던 선수들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 씌우는 기사나 구단들이 벌받아야 마땅합니다....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몬스터님 말씀이 맞아요~
긍정적인 시각에서 사건과 사람을 대하는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공평하게 적용한다면 더더욱 좋겠지요. 모선수들의 경우와 이 소녀의 경우가 이토록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기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을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실 정도로 이 소녀를 아끼시는 거 같은데 구단관계자들 역시 대표팀을 뛰지 않는 게 이 소녀를 위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그렇게 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왕 긍정적으로 바라보실 거면 두루두루 그렇게 쓰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대표팀 무단이탈은 그 동기가 누구였든간에 있어서는 안될일이 었습니다...특별한 징계(국대자격정지?)도 없는 선례를 남기고 그냥 덮어주시겠다는 이야기인데 글쎄요,,,,그럴싸한 말재주로 덮어주시려구요?,,,,,
앞으로는...부상 당하지 말고....그리고 완벽히 재활한 후에....경기에 임하였으면 합니다...우리나라 배구의 문제점인 느린동작, 단조로운 공격, 상대방 코트로 살포시 보내는 서브는....최소한 연주선수에게는 없습니다. 연주선수....그 예쁜 미소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오래 오래 코트에서 멋진 활약해 주세요.
황연주 선수를 아끼시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 이 선수는 선수로서의 명예훼손이 된 사실만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선수가 무슨 힘이 있냐고 하지만, 결국 나온건 구단이 아닌 자신이 나온 사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즘같이 감독의 힘이 약해지고 선수의 힘이 강해진때도 없습니다. 뭐 이런 여부를 떠나서 결국 발로 나온건 자신이라는 거죠. 흥국에서 보쌈싸매서 연주선수를 데리고 나간건 아니겠지요? 본인이 책임 져야 하는겁니다. 이런 비난이 일어날 것도 감수해야죠. 물론 압니다. 황연주 선수 아픈거. 그러나 나오는 과정이 문제인거죠. 안그래도 어두운 대표팀 분위기에 결정타를 날린건 황연주 선수였습니다.
이미 지난 일 가지고 뭐라고 따져봤자 팬들 실망감만 더해질거라 생각합니다. 흥국의 마스코트로 남느냐, 아니면 배구선수 황연주로 기억되느냐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용병까지 레프트-라이트 다 되는 선수도 데리고 왔으니까 재활이나 확실하게 해서 다음부터는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며, 팬들이 느꼈던 배신감이나 실망감까지도 덮어주는 국대에서의 좋은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몸이 못 따라가는데 잘 하려고 용 쓰니까 부상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실력이 안되면 안되는 만큼 하면 되는데 뱁새가 황새따라 가려고 하니 부상이 생기는 거에요 잘 하지도 못하는데 잘 하는체 이쁜체 왕 재수야 어우 흥국은 배구계에서 사라져라,, 예진 효희 민정 유리 효진 주리 가 정말 아까운 선수죠,,, 똥개는 아무리 뛰어나도 세퍼트 못 따라오죠..
글이 이상한데요? 잘하려고 용쓰니까....이건 아니죠...열심히 뛰다보면 부상하게 되는데...동네 배구에서도 발 다치는데...
좋은 글 감사감사...하루 빨리 훨훨 날았으면...
댓글이 ㅡㅡ 무슨.. 왜 그러실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