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윤독도서라고 추천해준 책 한권이 있었다. 그것은 ‘미학 오디세이’ 라는 진중권이 지은 책이다. ‘미학 오디세이’를 처음 열어 보았을 때 처음 느낌을 솔직히 말하자면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책과 별로 안 친할뿐더러 ‘미학’이라는 단어가 생소했기 때문에 책 내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덜컹 겁부터 먹었기 때문이다. 우선 여기서 미학이란 무엇일까? 가치로서의 미, 현상으로서의 미, 미의 체험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라고 정의 되어있다. 더 깊이 파고 들어가자면 여러 학문 상위에 있는 미 자체를 학문으로 제창한 것이다.
미학 오디세이1은 에셔의 미적 관점을 보고 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처음의 이 책의 첫 장을 살피고 그 다음 장으로 넘기는 순간 나는 느꼈다. 이 책에서 필요한 것은 미에 대한 나의 생각과 상상력이라고 생각하였다.
미학 오디세이의 내용 방식은 시간별로 나타나있는 서사의 방법이 쓰였다. 구석기 시대부터 미를 보는 관점까지 여러 단원으로 나눠 미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구석기 시대의 미술은 지금의 미술과는 사뭇 다른 용도로 쓰였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종교적인 행위요 사냥을 할 때 필요한 절차였다. 점점 시대가 흐르면 흐를수록 미의 관점 또한 다방면으로 발전해 나갔고 미술가들의 미술에 대한 학설 또한 많아졌다.
이를 읽으면서 나는 사람들의 생각이 하나같이 똑같을 수가 없듯이 사람들의 미를 보는 관점 또한 다르다 생각했다. 한가지의 그림을 가지고 논쟁을 해보면 저마다의 사람은 각자 다른 주장을 가지고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다. 사람들의 미를 보는 관점이 비슷할 수는 있겠으나 전혀 같진 않을 것이다. 미를 보는 관점은 사람들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기에 어느 누구의 말이 옳고 그른지 판명할 수 없다.
내가 감히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를 가지고 논하는 것 또한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진중권은 그만의 생각을 가지고 미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책에 담았을 것이다. 감히 내가 어찌 그에게 덤비랴 그는 이 책을 쓰면서 정말 많은 미를 보는 관점을 보고 느꼈을 것이다. 그는 이 책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내용을 삽입하였다. 정말 그들이 실존하여 대화를 나눈 것처럼 그는 일일이 대화 내용을 써가며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미학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책의 끝 부분에는 미를 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를 보는 관점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내가 보는 미의 관점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속 깊은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면에 있는 것을 느끼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느끼고 난 후에 깨달은 미의 진미는 정말 대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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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 나도 나름 잘 썼오..ㅋ
잘 쓴 것같은데 ㅋㅋㅋㅋ 근데 제목 하나 있었으면 좋겟네[
꼬니의 충고 고마버염
진미? 찬미가 생각나는건 머지? 미학이라는 학문을 만든것을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점은 나와 같은생각이구나
ㄴㅏ더그 생각 했오@@
다들 되게 잘쓴당 ㅋㅋㅋㅋㅋㅋ 왕우 너도 글씨체 귀엽당 ㅋㅋㅋ
날 닮아서>_<ㅎ?ㅋ
ㅋㅋㅋㅋ 아놔 .... 제목 멋잇어!! 개성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성女
오 똑같은책이넹?ㅋ 잘써따예리야!ㅋ
슬긔두 잘 썼드만>_<ㅎㅋ
제목에서 확눈에 들어오는거같아 ~~~^*^ 잘썻따 ~~~~~
이내두>_<ㅎ
감히 내가 어찌 그에게 덤비랴 >_<
표현 한번 멋이찌>_<?
감히 미학오디세이를 논하는것이 어리석대..ㅋㅋㅋ비판하는건 어리석은게아니얌!!ㅋㅋㅋㅋㅋ
ㅋㅋㅋㅋ날 고마븜~
미에대해 많이쓰셨네ㅋㅋ 제목도 포스가 느껴지고ㅋㅋ
ㅋㅋㅋ포스옐...거마브염~*^^*
제목보고 웃었어^^ 잘 쓰셨어요^^
거맙슴돠..ㅎ
ㅋㅋ제목눈에 확튄다ㅋㅋ 잘썼어 예리얌
*^^*역싀 난..
나랑 똑같은 책 ~ ^^ 제목에 또한번 끌렸다 ㅋㅋㅋㅋ 잘썼다 *^^*
ㅋㅋㅋㅋㅋ앙앙 우리 가튼 책>_<ㅎ
미에대해잘알게대땅~~~~~
거마브여~
나이게 대게 일거보고시퍼지네 ㅋㄷㅋㄷㅋㄷ푸핫
도전해봐..ㅋㅋㅋ.ㅋ.ㅋ..ㄴㅏ름 볼만 해~
생각을 정확하게 잘썼다 ㅋㅋ 제목부터 끌렸음 ㅋㅋ
ㅇ_ ㅇ거마브~!혜영이1*^^*
ㅋㅋ 잘썼다 예리얌. 아..ㅠ 나 시간없어서 막썼는데.. 너랑 많이 비교됨,.ㅠㅠㅋㅋ
나 못 썼으..ㅜ^ㅜ그저 뒤죽박죽인냥..ㅎ
역시 너야 , 글씨체부터가 남달랐어.책을 정독한게 느껴진다... 이렇게 잘쓴 여자애는 처음이다ㅋ
역시 나야?ㅋㅋ고맙다 홍서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