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뜨~끊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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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이지 둥글둥글한게 안은 꽉차있으면서 겉과 속은 또 다르단 말야.
하면서 그녀는 요 몇일전 이별을 통보 받은것에 대해서 곰곰히 되씹었다.
"아~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이 나쁜놈아~그게 뭐야~! 그게 뭐냐고!" 8년을 만난 연인의 이별 통보는 그런것이었다.
"쇠빠이쁘 같은 녀석, 맴매하면 아푸다는걸 보여주겠으" 이성을 되찾고, 인터넷으로 폭탄 제조 방법을 검색했다.
폭탄 제조방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려고 했으나 어느새 나는 내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그놈과 찍은 사진한장 한장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곳에 저장 되어있는 시간들의 푸르름 때문이었을까... 결국 나의 어리석은 손은 그리움을 담아 그의 전화번호를 누르고야 만다.
나야
응
목이 메일 만큼의 시간이 흐른다.
혜진아!
그의 입에서 나온 나의 이름이 낯설다
왜?
다시 정적.....
왜?!!
미안하다. 혜진아 나는 이것 밖에 안되는 인간인가 보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사라졌다.
핸드폰의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고 비켜가는 이 사랑이 얼마나 억울하고 너무 그리워서 북 받치는 설움과 이별에 대한 슬픔에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엉엉....
"뭐!이런 거지같은" 성질 나 죽겠는데... 이참에 우유 확~끊어버려...우유도 끊고 그 인간에 대한 미련도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힘차게 발을 내딛어본다.
3개월치가 미납된 우유...그러면서도 계속 우유를 넣고 있는 배달원... 자신의 값어치 있는 우유를 넣어주면서 그 값을 치뤄줄 것을 기대하는 배달원의 마음이 어쩌면 내가 그에게 애정표현을 하였지만 그가 그 값어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모르고 언젠가는 나의 사랑을 알아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하염없이 기다렸던 내 마음같이 느껴졌고 내 초라한 모습이 저 치워진 상한 우유와 같이 느껴졌다.
결국 우유값을 값을 길 없어 야반도주를 결심하고 집을 나섰으나 전직 KGB 최고의 요원으로 활동중 소련 붕괴후 흘러흘러 이 동네로 자리를 잡고 우유배달을 하고 있는 배달원 잡고야 만다스키씨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과연 악질적인 잡고야만다스키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한들 그것이 이 세상에 이득이 될것인가? 갑자기 머리가 아파온다... 그때 내 눈에 꽂힌 도끼 한자루... 하지만 저당잡힌 요플레와 불가리스가 마음에 걸린다.
번쩍! 비명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결국 요플레와 불가리스를 가지고 자리를 떠났다. 지금 나는 정당한짓을 했다 정당한 짓을 했다고 생각했다.. 만다스키를 개인적으로 복수를 한것이었다.
정신없이 돌아서는데 갑자기 부들부들 떨리는 기운이 느껴져 고개를 드니 만다스키의 동생 너자바따가 서 있는 것이었다.
"나의 형은 항상 요플레를 뜯으면 뚜껑부터 햝아먹곤 했었지...그랬는데...네가!!!"
"감히... 그러다가 너 한방 훅 간다!!" 너자바따가 힘주어 말했다
첫댓글 하면서 그녀는 요 몇일전 이별을 통보 받은것에 대해서 곰곰히 되씹었다.
"아~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이 나쁜놈아~그게 뭐야~! 그게 뭐냐고!" 8년을 만난 연인의 이별 통보는 그런것이었다.
"쇠빠이쁘 같은 녀석, 맴매하면 아푸다는걸 보여주겠으" 이성을 되찾고, 인터넷으로 폭탄 제조 방법을 검색했다.
폭탄 제조방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려고 했으나 어느새 나는 내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그놈과 찍은 사진한장 한장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곳에 저장 되어있는 시간들의 푸르름 때문이었을까... 결국 나의 어리석은 손은 그리움을 담아 그의 전화번호를 누르고야 만다.
냐야
응
목이 메일 만큼의 시간이 흐른다.
혜진아!
그의 입에서 나온 나의 이름이 낯설다
왜?
다시 정적.....
왜?!!
미안하다. 혜진아 나는 이것 밖에 안되는 인간인가 보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사라졌다.
핸드폰의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고 비켜가는 이 사랑이 얼마나 억울하고 넘 그리워서 북 받치는 설움과 이별에 대한 슬픔에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엉엉....
광수님 역쉬~~ ^^
얼마나 울었을까?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아침이다.
억지로 마음을 가다듬고 출근을 하려하는데, 집앞에 쪽지가 하나 놓여있다.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계신가봐요? 우유가 밀려 상하고 있어서 치워드려요.]
그리고 그 옆에 하나의 쪽지가 더 있었는데.. '3개월치 미납되었습니다. 이번달은 꼭 우유값 주세요..'라는 쪽지가 있었다.
"뭐!이런 거지같은" 성질 나 죽겠는데... 이참에 우유 확~끊어버려...우유도 끊고 그 인간에 대한 미련도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힘차게 발을 내딪어본다..
3개월치가 미납된 우유...그러면서도 계속 우유를 넣고 있는 배달원... 자신의 값어치 있는 우유를 넣어주면서 그 값을 치뤄줄 것을 기대하는 배달원의 마음이 어쩌면 내가 그에게 애정표현을 하였지만 그가 그 값어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모르고 언젠가는 나의 사랑을 알아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하염없이 기다렸던 내 마음같이 느껴졌고 내 초라한 모습이 저 치워진 상한 우유와 같이 느껴졌다.
결국 우유값을 값을 길 없어 야반도주를 결심하고 집을 나섰으나 전직 KGB 최고의 요원으로 활동중 소련 붕괴후 흘러흘러 이 동네로 자리를 잡고 우유배달을 하고 있는 배달원 잡고야 만다스키씨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과연 악질적인 잡고야만다스키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한들 그것이 이 세상에 이득이 될것인가? 갑자기 머리가 아파온다... 그때 내 눈에 꽂힌 도끼 한자루... 하지만 저당잡힌 요플레와 불가리스가 마음에 걸린다...
번쩍! 비명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결국 요플레와 불가리스 가지고 자리를 떠났다. 지금 나는 정당한짓을 했다 정당한 짓을 했다고 생각했다.. 만다스키를 개인적으로 복수를 한것이었다.
정신없이 돌아서는데 갑자기 부들부들 떨리는 기운이 느껴져 고개를 드니 만다스키의 동생 너자바따가 서 있는 것이었다.
"나의 형은 항상 요플레를 뜯으면 뚜껑부터 햝아먹곤 했었지...그랬는데...네가!!!"
'감히... 그러다가 너 한방 훅 간다!!' 너자바따가 힘주어 말했다.
* 타임 ** 주인공이 여자인데 남자로 성전환한것 같은데..
대사를 하고 있는 주체가 너자바따 씨니까요..ㅎㅎ
어쩌지 여기서 실랑이를 하게 되면 더이상 그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없게 되버린다. 순간 많은 생각이 교차하기 시작했다.
나자바따를 총으로 뽕뽕 쏘아버리고 보스를 만나기위해 소련으로 갔으나, 거기엔 싸늘하게 식어버린 연인의 시체만이 남아있었다. "넌 내 최고의 작품이야! 에브린 솔트!"
뒤에서 나타난 검은 그림자가 말했다.
"잠깐이면 됩니다."
그 검은 그림자의 주인공은 검은 양복에 썬글라스를 끼고 있는 검은 옷의 신사였다.
'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아앗!'
그가 손에 들고있는 손전등 같은 금속 막대기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온 세상이 하얗게 느껴지며...... 정신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