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국)은 최근 방과후학교 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순회 강사제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초중 방과후학교 담당자, 관리자 대표, 순회 강사제 위탁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2021년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순회 강사제) 운영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순회 강사제'는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학교 희망 강좌를 조사해 교육지원청에서 우수 방과후학교 강사를 선발 후 여러 학교에 순회시키는 제도다.
청송교육지원청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2019년부터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평균 88.60%의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이날 파천초 방과후 담당 안효주 교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진보초 방과후 담당 이다영 선생님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방과후 연계형 돌봄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김현국
교육장은 "앞으로 '순회 강사제'를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은 물론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