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카드 발급 및 관리는 서울특별시에서 출자하여 설립된 한국스마트카드가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통비 결제 이외에 교통 마일리지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티머니는 기존 교통카드가 Mifare 기반의 메모리카드인 것과 달리 IC(Integrated Circuit, 집적회로) Chip이 내장된 Smart Card이다. Smart Card는 자체적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운영체제(COS)를 가지고 있어 데이터의 자체 연산과 암호화(T-DES와 SEED)가 가능하여 I/O가 없는 가장 작은 컴퓨터라고도 한다. 티머니는 IC Card 국제규격인 ISO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국 산업 규격 KS X 6923을 따라 설계되었다.
티머니가 준수했다고 밝힌 KS X 6923은 ISO 14443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ISO 14443 표준을 따르고 있는 다른 교통 카드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용자 카드 및 단말기 관련 표준이 제정되기 전에 출시되었으므로 다른 부분은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다.
티머니의 사용자 카드가 보급형 티머니와 고급형 티머니로 나뉜 것은, KS X 6923 표준에 대한 상위 호환성의 유무에 따른 것이다. 보급형 티머니는 상위 호환성이 없다. 한국스마트카드에서는 KS X 6923을 따르는 보안응용모듈과 호환되는 사용자 카드에만 각종 혜택을 주며, 보급형 티머니를 고급형으로 바꾸어 주고 있다.
종류
보급형 티머니 : 2004년 티머니 카드 출시 초기에 판매되었던 카드이다. 기능 및 시스템상 기존의 교통 카드인 유패스와 이비카드와 다르지 않다. 현재는 단종되었고 스마트 티머니로 대체되었다.
핸드폰 고리형 : 보급형 티머니와 그 기능 및 시스템이 동일하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스마트 티머니 : 2004년 12월에 출시되었고 칩 내부에 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한 카드이다. 현재는 모두 스마트 티머니 카드만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 티머니는 사용액을 계산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준다.
티머니 플러스 : 기술적 차이는 없고, 현금영수증 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교통요금의 현금영수증 등록과는 무관하며, 현금영수증 발급용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모바일 티머니: SIM카드를 휴대전화에 탑재하여 사용하는 교통카드 서비스로 SK 텔레콤과 KTF에서 서비스중이다.
청소년/어린이 카드
모든 종류의 카드에는 할인 카드가 함께 판매되고 있다. 할인 대상은 청소년(만 13세 ~ 18세)과 어린이(만 7세 ~ 12세)이다. 청소년/어린이 카드의 경우 구입 즉시 할인 요금이 적용되지만 최초 사용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소년/어린이 할인카드 등록을 해야 지속적인 할인이 가능하다.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구입 시점에서 10일 이후부터 일반요금이 징수된다.
또한, 할인 기준은 만 13세 생일과 만 19세 생일이다. 등록시 입력한 주민번호에 근거하여 만 13세 / 만 19세 생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청소년 요금과 일반 요금으로 전환되므로 카드를 교환할 필요가 없다.
어린이 요금 → 청소년 요금 전환 예시 : 1996년 2월 1일생은 2008년 3월에 중학교 입학을 하지만, 어린이 요금에서 청소년 요금으로 변경되는 시기는 만 13세가 되는 2009년 2월 1일이다.
청소년 요금 → 일반요금 전환 예시 : 1990년 2월 1일생은 2008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청소년 요금에서 일반요금으로 변경되는 시기는 만 19세가 되는 2009년 2월 1일이다.
이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지하철공사, 한국철도공사에서 요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므로, 버스기사 및 지하철 직원 등은 "중학생이 왜 어린이 카드를 쓰느냐" 혹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왜 청소년 카드를 쓰느냐"라는 식으로 간섭할 권한이 없다. 요금 할인의 기준은 졸업/입학이 아니라 생일이다.
서울·경기·인천지역 소재 GS25,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일부 점포 제외)
서울·포항·제주지역 지정 판매소
티머니 플러스, 티머니 마이너스 외 기타
서울·경기·인천·원주지역 소재 GS25,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일부 점포 제외)
서울지역 지정 판매소
티머니는 카드의 고장 유무에 관계없이 충전된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정된 편의점에서는 정상 작동하는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2만원 이하인 경우에 수수료를 공제하고 충전된 금액과 카드를 돌려준다. 정상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2만원 이상이거나, 고장 카드인 경우에는 대행 편의점이나 본사에 접수하면 카드를 회수하여 환불해 준다. 품질 보증 기간인 1년 이내에 고장난 카드(소비자과실 제외)는 카드값과 잔액을, 아닌 경우에는 잔액만을 돌려받을 수 있다. 잔액만 돌려받는 경우에 카드는 돌려받지 못한다.
첫댓글 앞으로 전지역으로 까지 뻗어나간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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