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개 |
공식명칭 Wimbledon School of English/ 줄여서 WSE
http://www.facebook.com/WSE.London 학원 홈페이지도 있지만 여기 들어가셔서 보시면 그때그때 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부터 행사때 찍었던 사진들이 업로드 됩니다. 오시기 전에 강의실이나 기타 프로그램들, 분위기 이런거 다 궁금하실텐데 여기서 보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서 따로 사진같은거 올리지 않고 이걸로 대체합니다.
런던 3존에 위치하고 있구요 튜브, 기차역에선 5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학원 주변이 윔블던 하이스트릿이라 생활에 필요하신거나 쇼핑, 식사에 전혀 지장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아,, 센트럴에서 조금 먼데,, 란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실상 그렇지 않습니다. 튜브나 기차 이용하면 20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딱히 센트럴 나가지 않아도 주변에서 다 해결 가능하구요. 문제는 가격이지 뭐가 있고 없고가 아닙니다. 런던 물가는 다 아시다시피 살인적입니다. 뭐 나가서 간단히 먹을까 하면 만원 가까이 쓰니까요. 전 와서 축구를 좋아하다보니 리그경기, 챔스, 요즘엔 유로까지 펍 자주가다보니 맥주 값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래도 이런 문화도 즐기고 다양한 사람 만나러 펍에 열심히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가고 있지만요 ㅋㅋ
학교 소개하다 이상하게 흘렀네요. 학교는 큰편에 속하지 않습니다. 주택 두세개 붙여놓은 사이즈로 아담한 편입니다. 근데 이게 뭐 특별한게 아니라 여기는 병원이나 주변 B&B같은게 다 이런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니까 이게 자연스럽습니다. 오히려 너무 크지 않아서 친구들끼리 마주치기도 좋고 사람 사귀기도 좋구요. 무엇보다 학원 뒤쪽에 가든이 있는데 날 좋은날은 다같이 거기서 점심도 먹고 티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일광욕도 하고 정말 좋습니다. 하나같이 뒤에있는 가든을 좋아해요. 다만 날이 좋아야 나가는데 이놈의 영국날씨는 일관성이 없어서 ㅋㅋ 지금이 6월인데도 자켓 입고 다니고 합니다.
가장 우려하실 한인 비율은 20%정도 될거 같네요. 체감상은 이걸 넘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이정도에서 이하로도 생각됩니다. 한국사람 정말 꽤 많습니다. 바로 옆에 뉴몰든이란 동네가 런던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반 구성이 어떻게 되냐입니다. 학원에 한국사람이 많은건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자기반 친구들이랑 친해지는게 기본적이라 굳이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않는한 한국사람 친구 안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반에 한국사람이 많으면 이게 친구가 많아지는 요인이 되긴 하죠. 제가 처음에 와서 들어간반에 한국사람이 많아서 처음에 의도치않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근데 반 자체가 나쁘지 않아서 다들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 외국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영어로 대화했습니다. 그러곤 따른 한국인 친구들 만드려고 하지 않다보니 한국 친구들 중에도 집에 갈 사람들 가고 그러다보니 뭐 외국인 친구가 더 많네요. 그러니 정말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한국사람 정 그리워서 한국친구 만들어서 맨날 뉴몰든 한인타운으로 비싼돈내고 소주 마시러 다니는 한국사람들 정말정말정말 많이 봤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국 술집으로 소주 마시러 가본게 딱 두번입니다. 그 두번이 전부 굿바이 파티였는데 외국 친구들이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해서 외국애들 데리고 가서 먹은게 다였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마음가짐 잘하시고 오시면 한인비율은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오히려 반대로 80% 외국인이니까 노력에 따라 외국인친구 정말 많이 만드실 수 있어요. 제 친구중엔 스위스 친구 잘사겨둬서 그 친구가 스위스로 돌아간 다음에 그친구 집으로 여행도 가고 그랬어요. 숙박에 음식값, 여행비용도 안들고 비행기표만 들고 날라가서 여기저기 우리가 그냥 선뜻 갈 수 없는데 구경 잘하고도 오더라구요. 특히 스위스애들 정말 많은데 외국인 친구들 많이 만들어 놀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도 이탈리아 친구들 몇몇 만나서 여름에 여행갈거 도움도 많이 받았고 한명이 자기 그때 집에 있을거 같으니 오면 연락하라고 해서 여름에 놀러가면 연락할 생각입니다 ㅋㅋ
그러니 한인비율. 저도 떠나기전에 가장 걱정하던 부분이지만 걱정하지 마시고 이 학교가 다른거 다 맘에 드는데 한국인이 많은거 같아 란 생각 하신다면 결심만 단단히 하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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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진행방식 |
수업은 기본적으로 주 2회 오후수업까지 3타임, 주 3회 오전수업까지 2타임 입니다. 2타임 듣는날 옵션 선택하시면 3타임 듣는거구요. 수업 시간은 1교시 9시 15분 - 10시 55분 2교시 11시 15분 - 12시 55분 점심시간 12시 55분 - 1시 55분 3교시 1시 55분 - 3시 45분 ( 중간 티타임 10분) 이렇게 구성됩니다.
기본적으로 1, 3번째 수업은 기본 교재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커리큘럼에 맞춰서 흘러가는 형태죠. 1, 3번째 수업 선생님이 각각 다른경우도 있는데 기본적으론 같습니다. 튜토링을 해주는 담임같은? 느낌으로 지정되는 강사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번째 수업은 프린트물이나 기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론 선생님이 알아서 준비하는데 학생들에게 뭐가 더 공부하고 싶냐고 물어봐서 맞춰서 진행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 그래머 등 그때그때 맞춰서 진행됩니다. 주로 포커스는 스피킹에 맞춰지는 경우가 많은데 경우에 따라 다른게 곁들여 진행됩니다.
크게 이렇게 구성되는거 말고는 결국 그반 스타일과 선생님에 따라 수업방식은 결정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윔블던스쿨이 런던 내에서도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 꽤나 괜찮은 학교에 속하다보니 선생님들 질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 때문에 수업이 망했다거나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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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레벨 & 교재명 |
현재 저는 Advanced+ 입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반 구성은 beginner - pre intermediate - intermediate - high intermediate - high intermediate + - advanced - advanced+ - proficiency 이렇게 됩니다. 어쩌다보니 가장 높은반에서 하나 아래 반에 있습니다.
사실 와서 시험봤을때 high intermediate + 반이었는데 2주만에 레벨테스트 보고 바로 의도치않게 advanced 반으로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부하고 저번주에 다시 레벨테스트 봐서 지금반으로 오게 됐구요.
제생각엔 제가 아직은 저반에 속할만큼 잘하지 않는데 어찌어찌 흘러 왔습니다. 처음엔 막 두려웠는데 이제 닥치는대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어느정도 짬(?)이 조금 반에서 차다보니 난이도가 높아져도 어찌어찌 해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험반으로 옮기려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지금 아직 제너럴에 있는데 여름에 계획해둔 배낭여행 다녀오고나서부턴 본격적으로 시험반으로 옮겨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이경우엔 모크테스트라고 시험반을 위한 레벨테스트 보고 들어갑니다. 저도 아직 안쳐봐서 모르지만 친구들 말로는 리딩과 라이팅으로만 구성되 있다고 합니다. 그냥 하던대로 하고 나오면 크게 별일 없을거라고들 말하네요.
아 참고하자면 처음 오셔서 레벨테스트 보시는거 두려워하실 수 있는데 간단한 문법 문제와 라이팅 그리고 스피킹 테스트 봅니다. 정말 걱정되시면 학원 홈페이지(페이스북 말구요!)가시면 연습문제 풀어볼 수 있는데 똑같이는 안나와도 몇 문제 같기도 하고 스타일 비슷합니다. 아 이정도 나오는구나 하고 가시면 보다 편안하게 시험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내 실력에 맞춰서 가는게 가장 좋은데 이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그리고 그때그때 학원 상황에 따라 움직여지는 경우도 있다보니 높게 가질 수도 낮게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 제가 경험한바론 높게 가는게 낫습니다. 낮아지면 내가 기초를 다지는건 좋은데 반 자체의 수준이 같이 낮다보니 실력 끌어올리는데 은근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반가서 기죽어서 암말도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지만 조금 적응하시고 그러다보면 주워 듣는것도 생기고 다들 잘하니까 의욕도 더 생겨서 따라가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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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설 |
시설은 위해서 언급한바와 같이 아주 뛰어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려할만큼 떨어지지도 절대 않습니다. 영국에 에어컨 없는데 많은데 ( 대중교통에 없습니다.. 튜브 우리말로 지하철.. 여기도 없어요 충격적이게 더우면 창문열고 달립니닼ㅋㅋㅋㅋㅋㅋ지하철인뎈ㅋㅋㅋㅋㅋㅋ100년 묵은 공이 마실 수 있습니다.) 에어컨 있구요 첨단화 된 강의실도 몇군데 있습니다.
1층에 다들 대화 나누거나 밥먹고 티마시는 커먼룸 옆에 카페테리아 있구요, 보증금 맡기면 디브이디랑 책 무료로 빌려볼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다 터지구요(신호가 조금 약한게 흠입니다.) 2층에 컴퓨터로 혼자 공부하는 방도 있어서 컴퓨터로 학습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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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프로그램 (Social Program) |
진짜 여기선 오래 지내고 쓰는 강점으로 현재 스케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월요일 - 오후 4시부터 환영파티. 첫주 첫날 서먹한 사이 풀라고 학원에서 와인이나 쥬스랑 먹을만한거 가져다두고 환영파티 합니다. 뭐 거창하진 않구요 다들 친구들끼리 떠들고 놀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 줍니다. 신입생만 가는거 아니라 다 오니까 전 아직도 매주 앉아서 놉니다.
화요일 - 4시 요즘엔 농구반 있더라구요. 제가 농구를 좋아하진 않아서 참가하지 않으니 잘은 모릅니다. 가끔 배구로도 바뀌고 해요. 탁구도 있습니다.
수요일 - 4시 베드민턴 & 스쿼시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습니다. 특히 스쿼시는 4명밖에 못하니 불같이 마감됩니다. 저야 베트민턴 치니까 그정도 경쟁은 안하지만 이것도 금방 마감될 정도로 다들 좋아합니다. 근처 센터로 가서 1시간 칩니다. 당연히 무료구요 끝나면 샤워도 할 수 있게 되있습니다.
목요일 - 4시 축구. 원래 금요일이었는데 기타 사정들로 목요일로 바꼈습니다. 친구들 사귀는데 특히 남자들한테 이만한게 없죠. 매주 가서 축구합니다. 주로 5:5 6:6 정도 풋살하는데보단 살짝 더 큰데서 뜁니다. 아 이날은 영화 보는 것도 아마 진행될거에요. 저야 축구때문에 안가는데 커먼룸에 앉아서 영화 다같이 상영하더라구요.
금요일 - 2시? 테니스. 윔들던 답게 테니스도 있습니다. 이건 맨날 축구하느라 안가다보니 지금도 그냥 안가는데 테니스 좋아하시면 좋은 기회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런던 시내나 기타 다른 곳(박물관, 마켓 등)으로 학교에서 사람들 모아 인솔해서 갑니다. 저는 그냥 친구들이랑 나가느라 안갔는데 친구 처음 사귀기 좋을 것 같구요, 여기저기 구경가고 싶을때 좋은 기회 될 것 같습니다. 전 앞으로 윔블던 박물관 갈때 한번 따라갈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매주 뮤지컬 보러도 갈겁니다. 수요일 아니면 목요일로 구성되는데 매주 바뀌고 한 5~6개 정도가 로테이션 돌면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하나 놓치면 한달 ~ 두달정도 기다리셔야 같은 뮤지컬 돌아옵니다. 전 빌리엘리엇, 맘마미아 보러 갔다왔네요. 팬텀오브디오페라 보러갈 생각입니다.
기타 더 자세한건 오시면 아실거에요. 이게 유동성이 있다보니 이만 적겠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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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
개인적으로 비쌉니다. 당연히 비쌉니다. 근데 그만큼 좋은점도 많습니다. 특히 시험준비반이라면 더없이 좋습니다. 아이엘츠, 캠브리지 전부다 구성 잘되있습니다. 다른학원을 안다녀봐서 비교가 불가능한게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비싼만큼 값어치 하는게 많다고 보입니다.
수업들 탄탄하게 진행되고 윔블던란 동네 자체도 안전하고 환경 좋습니다. 비교적 친절하고 정중한 영국사람들 만날 기회도 높다고 보이구요. 선생님들도 비교적 전반적으로 다 만족하고 있는 편입니다. 와서 내가 얼마나 얻어가려고 노력하냐에 따라서 얻어갈 수 있는거 많은 학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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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선택하는 후배들에게... |
오시기전에 준비 많이 하시고 오시란 말은 어디서나 다할겁니다. 많이하고 오시면 정말 좋긴 할겁니다. 내가 쌓여있는게 많다면 쌓아가는 속도가 더 빠른거 같거든요.
특히 기본적인 문법이 약하시다면 반드시 잡고 오시는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게 되야 말하기도 좋고 글쓰기도 좋고 읽기도 좋으니까요. 알아도 수도 없이 틀리고 있는게 모두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알고라도 와야 틀려도 금방 수정하지 모르고 쌓으려 하신다면 시간 아깝습니다.
그리고 진짜 스피킹에 공포가 있다 싶으시다면 돈내고라도 학원 몇달 다니다 오세요. 유창하게 잘하고 오시란게 아니라 공포라도 없애고 자주 말하는 몇마디라도 만들어 오시면 처음에 와서 패닉으로 지내는 일이 없으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와서 완전 공포에 물들어 뭐라고 할 말을 못찾는 사람들도 꽤나 있거든요. 저는 말하는게 문법이 틀리든 뭐든 그냥 말할 자신까진 있었는데 처음 들어간반에 스페니쉬 쓰는 애들이 많아서 진짜 다들 잘하길래 한 일주일간은 진짜 말한마디 수업시간에 제대로 못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니 이런 패닉을 막기 위해선 입을 워밍업 하고 오세요.
그리고 뭐 간단하고 당연한거지만 오픈마인드!! 나이따윈 무시하고 넘나드는 대화와 아무때나 마주치면 인사할만큼 넓은 마음으로만 오세요. 저도 한국에선 굉장히 무뚝뚝하고 먼저 다가가지 않는 스타일인데 여기선 여기에 말하는 공부하러 온만큼 먼저가서 인사도 하고 말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게되고 여러모로 입 다물고 있는 것보다 백배천배 낫습니다. 그리고 학원이 작은축에 속하다보니 다들 모이는 곳이 한정적이에요. 이점이 말문 트는데도 많이 도움을 줄겁니다. 노력하지 않는한 딱히 혼자 따로앉아 놀만한 공간이 있진 않거든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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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Top or Best 에피소드 |
딱히 Top 이나 Best 보단 도움을 드릴 수 있을만한, 실수가 없게 할만한 일로 제가 실수했던 일들을 적자면,
1. 은행카드 와 미칩니다. 한국에선 내앞에서 다 처리해서 여기있습니다 고객님 하고 꺼내주는데 여기는 와 미칩니다. 한국 LTE라면 여기 그옛날 하이텔 이런 모뎀도 안됩니다. 은행 계좌 만들면 한참있다 카드 날라오구요 그리고 한참있다 카드 쓸 수 있는 PIN넘버 날라옵니다. 여기서 전 직원이랑 사이에서 뭔가 오류가 있어서 핀넘버 전에 무슨 텔레뱅킹용인가 인터넷거래용인가 번호가 왔는데 핀넘번줄 알고 썼다가 세번 틀려서 다시 은행에서 핀넘버 발급받고 쇼를 했습니다. 그러니 우편 날라오면 꼼꼼히 읽어보시고 사용하세요. 확실하게 핀넘버 누르고 사용했다 싶은데 틀렸다 그러면 그냥 현금으로 지불하시고 은행가서 확인해본 후 사용하세요 ㅋㅋ
2. 2 for 1 여기오셔서 기차역 이런데서 런던 관광지 바우쳐 보시면 2 for 1 이라고 해서 두명을 한명가격에 해주는걸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이걸로 런던아이니 타워오브런던이니 이런데 입장할때 할인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조건이 원데이 트레블카드 소지자여야 한다는 겁니다. 맨몸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근데 제 경우엔 문제였던게 트레블카드가 있어야 된다는건 알았는데 꼭 원데이여야 한단걸 몰랐던 겁니다. 같이간 친구중에 일주일권 트레블카드가 있던 친구가 있었는데 당연히 될줄 알고 줄 다서서 했는데 안된다고 빠꾸먹여서 안되는 영어로 왜안되냐 한참 따지고 실랑이 벌였었습니다. 원데이로 끊어서 가십시요. 그냥 가시면 그냥 제값내고 보십니다.
3. 다른 아시아 친구들 소비패턴 이게 참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잘사는 축에 속하는건 맞는데 이게 더 이상한 경우를 부릅니다. 와서 보시면 우리나라 국민이란게 아시아권에서 자랑스러울 때 있습니다. 대만이나 중동 국가들 등 기타 아시아국가 학생들은 우리나라처럼 유럽여행을 비자없이 그냥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없습니다. 이점에서 우리나라 국력이 그래도 가끔 느껴지기도 합니다.
근데 문제는 역으로 우리나라는 평범한 집안에서 온 친구들이 주류인데 이런 국가에서 온 친구들 집이 정말 잘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동은 워낙 잘사는 애들이 많으니까 그러려니 치는데 태국이나 기타 다른 아시아 국가 애들은 정말 집이 어마어마하게 살아서 오는 경우 많습니다. 일본 친구들이야 나라 자체가 부유하다보니 런던 물가가 그렇게 압박이 되지 않아 돈을 편안하게 쓰는데 이 친구들은 진짜 돈이 많아서 상상도 못하게 쓰는 애들이 가끔 있습니다. 얘들이랑 잘못 친해져서 놀러 나갔다 낭패 보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태국 어떤애는 시험보고 스트레스 푼다고 일주일에 몇천파운드도 쓰고 그러더라구요.
전 이정도까지 낭패본 기억은 아닌데 처음와서 일본, 대만친구들이 그냥 센트럴 놀러가자해서 난 뭐든 오케이니까 너네끼리 일정잡고 말해달라해서 따라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그냥 따라 갔었는데 제 생각속에 놀러가는건 빅밴같은 관광지 보러 가는거였는데 일본친구는 티문화를 느껴보고 싶다고 에프터눈 티를 마시러 가자더군요 ㅋㅋ 그래서 뭐 그래 이것도 놀러가는 것중 하나지 하고 갔는데 왠 호텔에 있는 카페를 가더라구요. 그래놓고 에프터눈티를 마시겠다는데 기본이 30파운드 가까이부터 시작되더라구요 ㅋㅋ 펍에가서 축구보며 맥주랑 버거를 시키고 먹어도 싸게 먹으려고 찾아서 6파운드 정도에 먹는데 ㅋㅋ 뭐 에프터눈 티라는 경험은 했지만 진짜 쓸데없는 돈 쓴 경험이 있었네요 ㅋㅋ 근데 지나고보니 여기도 아주 최고가는 아니더라구요. 대만 여자애가 나중에 자기 또 다른데 갔다왔다고 거기 진짜 비싸더라고 해서 물어보니 50인가 60파운드 했습니다 ㅋㅋㅋㅋ 에프터눈티 잘 알아보고 드시러 가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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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국 생활은... (나만의 영국생활방식 & 숙소비 & 생활비) |
간단합니다. 가능한건 다 절약합니다. 저는 여름에 여행갈 것 때문에 더 악착같이 모으려고 알뜰하게 산 것도 없잖아 있는데 물가가 비싸다보니 최대한 절약하며 지냅니다. 물론 여기까지 왔는데 센트럴로 관광지 보러가거나 친구들이랑 피크닉가고 펍에 축구보러가고 이런 정말 하고싶던건 아끼지 않고 즐기며 씁니다. 그래도 이런거 다 하려면 다른데서 줄여야 하는데 그중 가장 열심히인건 점심값 입니다.
점심은 무조건 센드위치 만들어가서 먹습니다. 센드위치에 음료수 세인즈버리라고 제일 가까운 마트가서 사면 제일싼게 3파운드 묶음인데 이것도 아끼려고 빵 사다가 만들어옵니다. 진짜 친구들이 질리지도 않냐고 하는데 빵을 애당초 좋아하기도 하지만 진짜 이거 음식값 모아서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한번이라도 맛있게 먹겠다고 몹습니다. 여기가 다른건 전부다 한국보다 비싼데 마트에서 파는 식재료들이랑 과일 우유 이런건 좀 싼편에 속합니다. 그니까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먹는거에서 줄이실 수 있어요. 저녁도 왠만하면 집에가서 해드시거나 홈스테이에서 주는밥 챙겨 드세요. 진짜 여기 나가서 간단하게 먹어도 그냥 10,000원 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간단히 5,000원 안에서 해결 안됩니다. 펍에가면 제일 저렴하게 먹는게 버건데 이것도 5~6파운드가 가장 싼거니까요. 가끔 친구들끼리 스테이크 같은거 먹고싶다 하면 펍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프로모션 할때 가서 맥주랑 해서 먹고 합니다. 그거말곤 펍가면 그냥 버거입니다 ㅋㅋ 아 참고로 버거킹이나 KFC버거 세트로 먹는 값이 펍에서 먹는 버거보다 비쌀때 많습니다. 그냥 버거는 펍이 차라리 진리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기전 궁금했던 오이스터는 사실 센트럴 주말말고는 잘 안나가니까 버스랑 트램만 되는걸로 학생 오이스터 발급받아서 매달 계약해서 씁니다. 이렇게하면 현재 2012년도 가격으로 50.4 파운드입니다. 사실 주말에 시간만 여유로우면 별로 안머니까 튜브나 기차 안타고 버스타고도 충분히 센트럴 나갈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친구들이랑 같이 가게되면 쉽지 않으니 혼자 갈때 하세요. 제일 간단한건 기차나 튜브타고 나가서 센트럴에서 버스만 타고 돌아다니다 다시 튜브나 기차타고 오는겁니다.
아, 이건 여기와서 얻은 정보였는데 트레블카드 역에가서 만들면 20인가 25정도인가 사이에 만들 수 있는데 원데이카드나 여기서 기차타고 다른 먼지역 놀러갈때도 할인혜택 받을 수 있어요. 원데이가 7.7인가 그런데 이걸로 할인 30퍼센트 받으면 5.대에 살 수 있더라구요. 전 그냥 안했는데 주변 친구들은 더러 하더라구요.
그리고 핸드폰은 1년정도 계시면서 계약하실거 아니면 그냥 pay as you go로 쓰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딱히 전화할일 많지 않다보니.. 전 1년정도 생활하다보니 보다폰으로 계약해서 쓰는데 제일 저렴한 1달 8파운드 짜리로 합니다. 전화 150분 문자 무제한 인터넷 100MB입니다. 인터넷이 처음에 서비스로 3개월 무제한쓰다 못쓰니까 조금 답답하긴 한데 이게 나은거 같습니다. 될때는 버스에서 심심하면 인터넷 들어가서 이것저것 봤는데 안되니까 다른거 하고 차라리 이게 낫습니다. 100메가면 카톡이나 지도보고 간단하게 검색하는거 충분 합니다. 아껴쓰다보니 이번달 반이 지나갔는데도 아직 70MB도 넘게 남은거 같습니다. 버스에서 차라리 라디오 다운 받아가서 듣고 영어공부 하거나 단어를 보거나 신문을 보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그냥 잠이라도 자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야죠, 여기까지 비싼돈 내고 고민하고 공부하러 왔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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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핸드폰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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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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