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방식 : 당일 등산
등산 목적 : 번개 산행(친목도모-같이 갑시다..)
위치 :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장산 정상 온도 : 634m/100 x -0.65° = -4.12°, 3 x -1.6° = -4.8°, 온도 14°
정상 예상 온도 : 5.38°
코스 : 대천공원 ->옥녀봉(383M)->안부->중봉(381M)->정상(634M)->억새밭->헬기장->
구곡산(434M)->체육공원->대천공원
참가인원 : 박영범, 이우섭, 김종윤, 김동현(4명)
비상 연락망 : 김동현 (010-9331-4145)
산행 예산 시간 : 4시간
2월5일 11시경에 12기 동기생으로 부터 1통의 문자 메세지를 받는다.
7일 토요일 시간이 되면 산행 한번하자고 연락이 왔다.
12시30분경에 또 다른 동기생으로 부터 1통의 문자 메세지를 더 받는다.
8일 일요일 시간이 되면 산행 한번 하자고 연락이 왔다.
사실 요번 토요일, 일요일 선약이 되어 있었다.
배를 타시는 큰동서가 휴가를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처럼 같이 산행하자는 문자를 받아서 이틀간의 약속을 하루로 변경하였다.
토요일을 산행하고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기로 결정 되었다.
조금 늦게 문자를 받은 일요일 산행은 참석 못할 것 같아 괜히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암튼 토요일 산행을 하기로 하고 문자를 보내 같이 동행 할수 있음을 알리고
더불어 같이 동행할 분들이 계신지 확인 한다.
금요일 번개산행을 카페에 등록하려고 들어갔다가 오후 시간 인지라 누가 카페에 들렸다가
보고 참석이나 할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어서 등록하지 않았다.
목적지가 해운대 장산이었음으로 난 해운대구에 계신 분들께 먼저 참석여부를 확인한다.
집 부근의 뒷산인 관계로 쉽게 오시지 않을까 해서다.
(먼저 12기 전원에게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이런 저런 개인 사정으로 다들 바쁜신 모양이다.
갑작스럽게 연락하면 시간이 안되는 것이 사실이다.
나도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으니까.
결국 참석 가능한 인원이 결정되었다.
4명이다.(남자로만 구성되었다.)
장산의 산행계획을 대충 작성해보고 지도도 다운 받아서 첨부한다.
해운대장산
지리학자에 따르면 장산은 대략 6천2백만년-7천 4백만년 전 화산폭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거대한 공룡들이 한가롭게 거닐던 분지였던 땅이 이제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곳곳의 화산암들이 불 뿜던 지난 시절을 말해줄 뿐이다.
지금도 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되는 장산의 중턱에는 아득한 옛날 장산국 이라는 부족국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장산은 시내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해운대 신도시 아파트 뒤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휴일이면 엄청 많은 인파로 줄을 서서 산행할 경우도 가끔 있다.
아침 6시 기상하여 집안 일들을 몆가지 하고나니 9시20여분이다.
준비하고 나설려니 종윤씨로부터 장산역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집을 나서기전 정로환도 챙겨서 먹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
사실 몇일전부터 배알이를 하고 있는데 잘 안났는다.
9시45분경 대천공원에 도착한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대천공원에서 각자의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다.
점점 날씨도 따뜻해지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린 10시경에 4명 전원이 대천공원에 집결하였다.
처음에는 9시30분으로 결정했다가 30분 연장해서 10시로 했다.
대충 작성한 산행계획서를 전달하고 산행 코스도 지도를 통해서 한번 확인하고..
10시08분에 대천공원을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대천공원 -> 주등산 진입로 10:08-10:11
진입로 -> 약간의 경사 10:11-10:19
경사 -> 옥녀봉 갈림길 10:19-10:28 아휴 더워 옷을 벗어 던지고 GO.
옥녀봉 갈림길 -> 김씨묘 10:28-10:36
김씨묘 -> 옥녀봉 10:36-10:46
옥녀봉 10:46-10:54 잠깐의 휴식(밀감과 물 한잔)
옥녀봉 -> 안부 10:54-10:58
안부 -> 중1봉 10:58-11:05
중1봉 -> 중2봉 11:05-11:12
중2봉 -> 정상밑 갈림길 11:12-11:22
정상밑 갈림길 11:22-11:31 휴식(한숨 고르기)
정상밑 갈림길 -> 정상 11:31-11:38 경치감상(반송쪽의 바람은 태풍)
정상 -> 8부능선 갈림길 11:49-12:01
8부능선 갈림길 -> 억새밭 12:01-12:18
억새밭 -> 백건정 12:28-13:48 점심 및 막걸리 한사발
백건정 -> 녹차밭 13:48-13:55
녹차밭 -> 구남정앞 삼거리 갈림길 13:55-14:12
구남정앞 삼거리 갈림길 -> 모정원(애국지사 강근호 장군집) 14:12-14:24 묵념 및 구경
모정원 -> 천제단 14:30-14:38
천제단 -> 체육공원 14:38-14:46
체육공원 -> 폭포사 14:46-14:54 둘러보기 (약수 한사발)
폭포사 -> 석태암 15:10-15:14 둘러보기
석태암 -> 장산사 15:15-15:25 둘러보기
장산사 -> 체육공원 15:30-15:36
처음 계획한 등산계획과 조금의 차이가 있다. 하산하면서 다른 코스로 내려왔다.
여기저기 구경삼아 내려왔음.
대천공원에서 1차 목적지인 옥녀봉으로 향한다.
대천공원의 매점앞 에서 장산사의 표석이 있는 좌측으로 진입하여 1분여를 들어가면
정면의 개울을 지나면서 주 등산로가 열려있다.
정면의 개울을 지나면서 처음 이정표.
진입로를 거쳐 약간의 오르막길.
옥녀봉.(여기만 올라서면 장산은 힘든 코스가 없다.)
안부 5거리.
중봉.
정상.(반여동 방향의 정상은 바람이 엄청 불어서 날려가는줄 알았다.)
억새밭.(억새를 누가 무엇을 했을까..억새가 없고 허허 벌판이네 그려..)
백건정.(국수와 막걸리 한사발-지나왔던 코스와 갈 방향을 확인하고)
녹차밭.
녹차밭.(부산에도 이런 녹차밭이 있다니..)
처음엔 찍지말라고 하더니만 이젠 찍으라고 자연스런 포즈를 취해준다.
모정원.(애국지사의 살림집이라 처음엔 음식을 팔아주러 자주 들었던 곳이다.오늘은 먹는 사람이 없네.국수-막걸리등)
체육공원.(저녁을 먹고 나면 산책 겸 운동하던 곳이다.)
폭포사.
폭포사.
폭포사.
석태암.(폭포사에서 아래로 8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장산사.(석태암에서 아래로 8분정도의 거리에있다)
대천공원.(해운대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의 쉼터 및 공연장소.)
뒷풀이.
많은 동기분들에게도 연락이 되질 않았고 같이 참석하지 못한 동기분들에게 죄송한 마음 간절합니다.
다음 번개때에는 꼭 카페에 올려서 많은 동기분들이 같이 할수 있었어면 합니다.
첫댓글 잘읽고 잘봤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요 담에 좋은데 꼭 같이 갑시다 동현씨 정말 모범생답게 학교에서 배운그대로 정말 잘 적었네요 ...ㅎㅎㅎㅎ 늘 좋은산행기록 정말 배울점이 많습니다
감사..향상 좋은 산행, 안전한 산행 하세요..다음에 한번뵈요.
동현님 즐산 하셨네요...^^*
향상 수고하시는 카페지기님 정기모임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