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면역의 비밀 책 속으로
'비타민 C와 글루타치온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바이러스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세포 내의 리독스 조절을 통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 사람의 세포 내에고농도로 존재하며 리독스 조절을 담당하는 물질들 중 대표적인 두 가지가 비타민 C와 글루타치온이다.
이 둘은 밀리 몰 농도에 달하는대단히 많은 양이 세포 내에 존재하는데,
세포 내 어느 곳에서든 불이 나면 달려가 불을 끄는 소방수의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불러일으키는 화재도, 유독한 화학물질이 세포 내로 스며들어 불러일으키는 불꽃도,
발암물질이 세포를 자극하며 유전자변이를 초래하려 할 때 생겨나는 불도 어김없이 달려들어 진화한다.
그리고 유해물질들을 무해하게 처리해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어떻게 대사되는가'
동물의 간에서 만들어진 비타민 C나 외부로부터 사람 몸속으로 들어온 비타민 C는
혈관 속의 혈액을 타고 몸 전체로 퍼져나가게 된다.
비타민 C는 잘 알려진 '항산화'라는 작용을 통해 몸 곳곳의 방어부대 역할을 하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작용을 한다. 콜라겐을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요소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혈당을 조절해주고, 당뇨병의 합병증을 막아주며,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백혈구를 비롯한 면역세포들의 기능을 항진시켜 바이러스나
세균과의 전쟁에 큰 힘이 되어주고, 호르몬을 비롯한 여러신경전달 물질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깊숙이 관계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생명체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이 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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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는 바이러스의 체내 침투를 막는다'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생체는 이 침입자를 물리치기 위해 여러가지 방어 시스템을 작동하는데,
이 때 만들어지는 무기 중 바이러스격퇴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바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와 '비타민 C'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사람에게는
방어체계의 한 축인 비타민 C 생성력이 사라져버렸다. 효소 하나가 사라지면서 군수공장의 마지막 공정을
담당하는 기계가 멎어버린것이다. 그 여파로 인체에는 바이러스 질환에 대항하는 무기가 항체밖에 남지 않았다 .
체내에 존재하고 있는 비타민 C라는 무기가 바이
러스 침입 초기에 소진되어버리면 인체는 바이러스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다.
비타민 C가 고갈되어버린 세포 속은바이러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
비타민 C가 소진된 세포 속에서 바이러스는 무한 증식을 하며 세포를 죽음으로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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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라면 비타민 C복용이 필수다'
닥터 클레너는 300명의 산모들에게 유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임신 전 기간
동안 4g 에서 10g에 이르는 비타민C를복용하게 했는데, 임신 첫 3개월에는 하루 4g,
그 다음 3개월 동안에는 6g, 그리고 나머지 임신 기간 중에는 10G을 복용하게 했다.
그러자 유산 위험성이 있는 산모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유산이나 조산도 없었다.
클레너는 다시 출산 직전에 정맥 주사를통해 10g의 비타민 C를 투여했다.
이렇게 비타민 C를 복용한 산모들은 진통 기간이 크게 줄었고 통증도 경감되었으며 출산 후의 출혈도
줄어들었다. 출산 과정 중에 질의탄력성도 커져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출산 후에도 모든 곳이 빠르게 아물어 들었고,이후 계속 비타민 C를 복용한 사람들은 아이를 출산하고
15년이나 20년이 지난 후에도 회음부터 탄력성이 첫 아이 출산 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출산후배에 남는 흔적 역시 비타민 C를 복용한 산모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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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가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이유'
하루 10g의 비타민 C를 말기 암환자들에게 시럽 형태로 복용시키자,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첫 변화로 통증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모르핀에 의존하던 환자들이 모르핀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 증상들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이때 폴링은 현대과학이 요구하는
통계치를 만들기 위해 카메론에게 비타민 C를 투여하는 환자군과 가짜 약을 투여하는 환자군으로
나누어서 비타민 C효과를재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카메론은 증산의 개선이 눈에 보이는데
자신의 환자들에게 가짜 약을 먹일 수는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러한 카메론의 휴머니즘은 아이러니 하게도 훗날 두고두고 주류의학의 비판을 받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천연비타민 C 제품은 정말 자연산인가'
천연비타민 C라는 이름을 달고 나타나는 비타민 C 제재들을 마치 자연산 비타민 C로 만들어진 것처럼 선전하고 있는데, 이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일 뿐이다. 이는 비타민 C 제재에 과일 열매을 조금 섞어놓고
자연산이라는 이름을 붙여 가격을 높게 받는상술에 불과하다. 자연산만으로 비타민 C 1g을 함유한 비타민
C 복합 정제를 만든다며 사람이 삼킬 수 없을 정도의 크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저 구색을 갖추느라 과일 열매를 조금 섞어 넣은 것일 뿐이다.
천연비타민 C에 들어 있는 과일 열매들은기껏해야 5%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이들로만 비타민 C 1g 정제를 만든다면 그ㅡ 크기가 골프공보다도 커진다. 천연비타민 C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제재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반세기 이상을 실험실과 진료실에서
이론적 토대를 다져가며 환자의 치료에이용되어온 비타민 C 역시 시중에 나와 있는 아스코르빈 산이나
아스코베이트 나트륨 형태의 비타민 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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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기, 헤르페스, 당뇨병, 간염, 항암치료까지
비타민 C가 병원체들로부터 당신의 몸을 구한다
비타민 C가 질병으로부터 목숨을 구한다
비타민 C는 18세기에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괴혈병의 치료제로 쓰이면서부터 세상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당시 영국 해군의군의관이었던 제임스 린드는 선상에서 괴혈병으로 죽어가는 병사들의 숫자가 전쟁에
나가 싸우다 죽는 병사들의 수보다 몇 배나 더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치료약을 찾아갔다. 그러던 중 레몬과 오렌지를 먹은 병사들이
6일 만에 병을털고 일어서는 것을 목격한 뒤,오렌지나 레몬 같은 과일에
괴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결론 맺었다. 20세기 초반, 과학자들은 이 미지의 물질에
비타민 C라는 이름을 붙였고, 그 후 비타민 C의 실체가 명확히 드러나면서
스커비(scuryy, 괴혈병의 영문)를 막는다는 뜻으로
아스코르빈 산(ascorbic acid)이라는 이름도 함께 쓰이게 되었다.
부족증을 치료하면서 발견한 탓인지, 비타민 C에 대한 인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부족하면 문제가 되지만,많아도 별 소용은 없다는 생각이 사람들 사이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 이러한 외면 속에서도 뜻있는 학자와 의사들은 비타민에 대한연구와 임상을 계속해왔고, 고용량의 비타민 C가 몸을 위협하는 병원체의 공격을 막아내고,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여 각종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낸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저자는 비타민 C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를 토대로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얼마의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섭취해야 하는지,
어느 회사의 비타민 C 제품을 택해야 하며, 자연산 비타민 C는 정말 몸에 더 이로운 물질인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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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두 가지, 항체와 비타민 C
비타민 C를 바이러스 지로한자들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근거는 포유동물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보여주는 생체반응에서찾을 수 있다.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생체는 이 침입자를 물리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어 시스템을 작동하는데,
이 때 만들어지는 무기 중바이러스 격퇴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항체'와 '비타민 C'다. 먼저,
항체는 생체가 바이러스를 감지하고 이를 물리치는 주 무기인데,
안타깝게도 항체가 만들어져 나오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항체와 더불어 포유동물의 몸속에서는 비타민 C 생성이
왕성해진다. 포유동물의 비타민 C 생산 공장인 간에 바이러스의 침입이 알려지면,
비타민 C 생산랸이 급증하면서 면역체계가 가동되고,
이렇게 생서된 비타민 C가 바이러스에 몸을 던져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사람에게는 방어체계의 한 축인 비타민
C 생성력이 없다. 병이 침투하면 급격하게 많은 양을 몸에 투입해야 하지만,
인체는 비타민 C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항체가 생겨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부족한 것은 채워주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비타민 C를 충분히 공급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수시로 몸을
위협하는 감기와 독감, 피곤할 때마다 입술주위 물집이 돋아나는 헤르페스,
수저를 섞고 잔을 돌리는 한국의 음식문화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성간염,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신종플루와 에이즈 같은 모든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빵하고,
감염된 질병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는 고용량의 비타민 C 복용이 필수라는 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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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는 몸의 노화와 질병을 막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비타민 C의 효과를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항산화 작용이다.
말 그대로 어떤 물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뜻한다. 철이 산화되면 녹이 슬듯이 인체도 산화를 유발하는 물질을 만나 이들의 공격을 받으면
제 모습을 잃어버리고 병들게 된다.이를 막아주는 것이 바로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제들이 하는 일이다.
사람 몸속의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하는데, 이 미토콘드리아는 세포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부수적으로 '활성산소'와 '자유기'라 불리는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문제는 오염으로 범벅이 되고 자연이 병들어 있는 사회에서는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제만으로 오염물질들을 완전히 처리해낼 수 없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거나, 유해 환경에 처해 있거나, 약물을 자주 오랫동안 복용하게 되면 오염물질 들과 싸울
항산화제의 양이 더욱 줄어들게 된다.저자는 바로 이 싸움에 가장 크고 강력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비타민C라고 말한다.
비타민C가 오염물질들에 몸을 던져 자신을
산화시키고 세포 속을 정화시킴으로써 우리 몸을 지켜낸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른 항산화제가 고용량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반면, 비타민 C는 초고용량에서도 몸에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한 항산화제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많은 양을 공급해도 그 사람의 몸에서
필요한 만큼 쓰이고 난 뒤에는 모두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남아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항산화제들과는 다르다는 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비타민 C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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