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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지맥(호남/영산) 2023. 12. 7.~8.(목,금) : 봉대지맥 1구간 졸업....
퐁라라 추천 0 조회 793 23.12.09 13:0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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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2 01:30

    첫댓글 '비산비야'라고 할까요?
    황토밭 무안 해제반도까지 다녀갔네요.

    퐁라라님 산행기를 보며 옛날 목포에서 살 적에 차를 타고 오묘한 해안선을 따라 석양의 바닷가나 즐기러 다니던 옛 추억의 장소를 하나 하나 짚어 봤네요. 감사!

    아픈 목디스크도 빨리 나아서 하고 싶은 일 거침없이 하기를 바랍니다. ^^

  • 작성자 23.12.12 06:20

    네 선배님!
    말씀대로 봉대가 비산비야라 싱겁고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 말고 마음속에 담고 오래 기억에 남도록 이것저것 많이 챙겨보며 갔습니다.

    앞으로 모든 지맥을 진행할 때 다 그렇게 할 요량입니다.
    이 지맥을 하며 꼭 챙겨야 되는데 혹시 빼먹은 것은 없는지,,,
    여러 선배님들의 후기를 통해 힌트를 얻고, 포털사이트를 검색하고 시사에 나온 신구 소식도 살펴봅니다.

    바쁜 사람들에게 일일이 지맥을 두발로 뛰어보라고 할 수도 없으니
    간접경험으로라도 풍부한 지식을 얻도록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면,
    지맥을 굳이 다니지 않는 사람이 보더라도 한꺼번에 그 지맥에 대해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면,
    그렇게 고급진 지식은 아닐지라도 시간을 줄일 수 있겠다 싶고, 그것도 누군가의 역할이라고 보아서요. .

    산경표를 따라서가 모든 산행기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신 산경표의 162지맥이 있어서 산꾼들의 놀이터가 되는 것처럼
    무언가 하나라도 후대의 답사자에게 도움 되는 후기가 되어보고자 노력할려고 합니다.^^
    흑사리 껄적으로 사는게 심심해서요.^^ 그렇게 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23.12.12 12:39

    퐁라라님, 칠갑산 님 등 자세한 산행기를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나면 호기심이 사라져서 별로 갈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ㅎㅎ
    몸도 불편한데 장거리, 장시간 산행에 세심한 산행기까지 올리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

  • 작성자 23.12.12 13:44

    자세한 후기가 산줄기종주영웅 등극을 어렵게 한다는 말씀은 인지부조화에서 오는 이율배반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갈 사람은 다 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면서도,,, 눈높이 선생님 같습니다~ ㅋㅋ

    저의 후기는 출발하기 전에 이미 90% 만들어 놓고, 다녀와서 사진과 함께 10% 보완하는 식입니다.^^
    현재 6~70km 지맥 30개 정도 만들어 두었고 계속 틈틈이 보완하고 있어요.

  • 23.12.13 13:16

    퐁라라 운영자님 오랜만에 봉대지맥 션하게 잘 하고 오셨네요.
    우리가 다녀온지 아직 1년이 안되엇는데요.
    그새 산패가 몇장 없어진거 같습니다.
    꼭 있어야 될 검무산과 꽃봉산에 산패가 안보입니다.
    앙달치봉은 다녀오시에 부담이 되셨겠군요.
    선생님께서 내도 못 가본 곳이데 부뜰이가 한번 가바라 하셨거든요.
    그 곳에는 신상옥님 시그널 한장이 걸려 있었습니다.
    봉대지맥이 멀기는 먼곳에 있나봅니다.
    비용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봉대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3.12.13 14:46

    부뜰이성님!
    선배님 산행기도 미리 잘 읽어보고 갔습니다.^^
    검무산하고 대월산 산패는 와도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미처 찾지를 못했구요.
    꽃봉산 산패는 보이지 않았어요. 앙달치봉은 계속 쳐다보며 갔지만 시간상 패스했습니다.

    박짐을 메고 갔더라면 일단 숙박요금 75,000원이 줄고요.
    해제에서 버스를 이용했다면 택시비도 줄였을 것입니다.
    첫날은 찾아간 목포 찜질방이 영업을 안해서 모텔을 이용했구요.
    둘쨋날도 처음 계획으론 목포 찜질방에 나가서 자는 거였지만
    찜질방이 영업을 하더라도 컨디션이 안좋아 중간에 해제에서 자야겠다고 맘이 굳어졌습니다.
    지도터미널에서 점암선착장 오가는 버스편을 알아본다는게 깜빡했네요.

    두분 운영자님이 자가용 두대를 이용해 차박으로 음식도 준비하며
    진행하는 방식이 비용이 얼마나 절약되고 효율적인지 잘 알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23.12.13 14:46

    그렇죠
    비용은 우리하는 방식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겁니다.
    그나마나 다담주 부터는 낙동정맥에 딸린 지맥을 할려구 하는데요.
    시작도 하기전에 걱정입니다.
    거리도 무지하게 멀거니와 접속구간이 고약한 곳이 여러개 있네오.
    그렇다고 안갈수도 없고 말이지요.

  • 23.12.15 10:25

    퐁라라운영자님의 봉대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이틀에 걸쳐 60km가 넘는 산길을 거침없이 질주하셨네요.
    날씨도 좋아 기억남는 산줄기 여정으로 기억될 듯 싶습니다.
    반갑게 마중나온 동밖에님, 봉대산님도 만나시고 터미널에서는 친숙한 산님도 만나셨네요.
    멋진 한줄기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12.26 19:26

    네, 방장님!
    흐리거나 황사가 있거나 시계가 맑지 못할 때 봉대를 진행하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구,
    사정에 따라선 야간행군을 하면서 한 큐에 끝내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짱짱하니 추운 겨울에 진행한다면 지금보다 더 또렷한 시계를 확보할 수도 있을거구요.
    시계가 좋으니 바다 건너 영산기맥이 또렷하게 보이고 신안군의 섬들도 더 또렷하게 보였지 않았을까요.
    저는 평균이상의 시계를 확보한것 같네요.^^

    지맥에 따른 특성을 이해하고 최악의 경우를 피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산행 능력 중에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한여름에 봉대를 진행하며 도로를 걷는 불상사도 있을것 같은데,,
    한여름에 한다고 해도 봉대를 진행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미 결정이 되었다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마음 속에 품고 가면 어렵지 않은 일이 되니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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