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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문화행사에 영화관람... 딱 기대감을 갖고 보았는데 역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영화를 본다 할 때부터 약간 밀려드는 부담감!!  아 올것이 왔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정조대왕께서 정약전 형제들을 크게 쓰려고 독대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있을</p><p style="text-align: left;">시기와 모함에대해 "버텨야"한다 당부의 말로 영화는 시작된다</p><p style="text-align: left;">권력의 싸움에서 정약용을 제거하기위한 구실을 찿게디고 사학을 이유로</p><p style="text-align: left;">신유박해로 죽음은 명분을 찿지못해 면하지만 귀향길에 오르게 된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정약용의 목민심서만 알았는데 정약전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정약용과 정약전이 유배길에서 서로의 유배지로 이별하게 되는데</p><p style="text-align: left;">정약용이 형님 정약전에게 형님은 이상황에서도 웃으시는군요..</p><p style="text-align: left;">정약전은 처음 가보게되는곳에 대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설레인다 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도전의식이 삶속에 베어있는 분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또한 흑백영화라서 한층 더 시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정약전의 순간순간 순발력 넘치는 지혜에 또한번 감탄했던 영화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흑산도 유배지에서 만나게되는 배움에 목말라있는 청년 창대와의 만남에서</p><p style="text-align: left;">서로가 스승이자 제자의 자리에서 서로가 배우고 가르치며 벗이되어 전개되는</p><p style="text-align: left;">스토리에서 많은 단어들이 머리속을 휘집어 놓았다.</p><p style="text-align: left;">상황에대한 대처와 나중에 창대는 권력에 출세를 선택하고 떠나면서 스승인</p><p style="text-align: left;">정약전과는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는것을 알고 정약용의 목민심서대로 살겠다고</p><p style="text-align: left;">떠나보지만 현실에서 부딛치는 부정부폐에 가지려했던 권력 출세에 허탈감에 빠진다</p><p style="text-align: left;">영화를보고 이렇게 글을 남기려니 스토리가 뒤죽박죽 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창대에게 너는 어찌그리 고기를 잘 잡느냐고 물었다</p><p style="text-align: left;">창대는 당연하다는듯 이야기한다</p><p style="text-align: left;">홍어가 다니는 길은 홍어가 잘 알고 가오리가 다니는 길은 가오리가 잘아는데</p><p style="text-align: left;">저는 홍어도 잘 알고 가오리도 잘 알기때문이죠!!</p><p style="text-align: left;">정약전은 많은것을 물어본다.. 수온은 차가울때 잘잡히냐 물때는 언제가 잘잡히냐</p><p style="text-align: left;">어느계절에 어떤고기가 잘 잡히는지 창대는 거침없이 다 대답한다</p><p style="text-align: left;">정약전은 창대에게 묻는다 창대야 너는 그것을 다 기록해 두었느냐?</p><p style="text-align: left;">다 아는것을 기록은 왜 한데요.... 너만 알지말고 모든 사람이 알수있도록 기록해야 된다 말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그때부터 정약전은 바다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기 시작한다</p><p style="text-align: left;">정약전은 창대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서로가 잘 아는것을 서로에게 가르처주기로 약속하고</p><p style="text-align: left;">정약전은 학문을 가르처주고 창대는 바다에대해 가르처주게 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강진으로 유배간 정약용은 그곳에서 제자를 양성하며 많은 책을집필하게 되고</p><p style="text-align: left;">제자에게 편지를 보내 정약전과 소통하며 조언을 구하게 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어느날 창대도 강진 정약용유배지를 찿게되는데 그때 그자리에서 정약용의 제자와 시조한수를</p><p style="text-align: left;">겨루게 됩니다. 완승했죠 그러면서 하는말 이게 끝입니까.. 그때 상대의 표정을 잊을수가 없어요</p><p style="text-align: left;">영화를 보구나서 왜 이런행사를 기획 하셨을까?</p><p style="text-align: left;">아마도 두고두고 그때 들었던 단어들을 곱씹으며 오래토록 가슴에 새기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이글도 기록으로 남겠죠</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생각해봐야 할 핵심 가치...<br>버텨라.<br>고기를 알아야<br>기록<br>소통..편지<br>거래<br>질문이 공부다<br>서양 사람들 지구는 둥굴다<br>좋은사람 나쁜사람<br>함께 가야할 벗이다.<br>적이 아니다<br>밭이 안좋으면<br>니가 가르쳐라<br>시를짓다...오기<br>선문선답<br>스승을 모시다..예의<br>평등한 세상<br>배운대로 못살면 생긴대로 살아야된다<br><br>고맙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감사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사랑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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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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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 환
자산어보 흑백영화
이정환
추천 0
조회 172
21.04.06 22:5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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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장님~ 우수회원방이 생기셨군요.
많이 축하드려요.
영화의 감동이 가슴깊이 새겨져 배움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요~~~
혼자 이룰 수 없어 함께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네~~
사장님 덕분에 입주합니다..
배움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실천하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와~
드디어 입주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스토리텔링 방입니다.
사장님의
스토리 잘 기록하셨어 역사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배영숙 행꿈님 나 반해버렸잖아~~
멋지시고 마음이 아름다움에 정말 반했어요^^
앞으로 잘 하면되죠!!!
멋진 스토리 많이많이 만들어가야죠많이 도와주시고
보여주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드디어 입주를 하셨군요..
추칻주카 드립니다.#
귀하디 귀한방 입주하셨으니
방에 불꺼지지않게 사장님만의 스토리로 가득가득 채우셔서 멋진 방 만드시길요..
이방에 불은 겨울에만 때는거 아닌거 아시죠?
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가을에는 가을대로
겨울에는 난방으로..
계속 불지피셔야 합니다..ㅋㅋ
다시 한번 추카드리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품안 애님 감사합니다..
우리서로 많은대화 나누지는 못했지만
웬지 가깝다 생각합니다..
귀한분들이 많이있는 이곳에 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뜨거움을 유지할수 있도록 잘 배우겠습니다
땔감 떨어지지않도록 부지런히 준비해야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입주 축하드려요~~~
사장님의 아름다운 기록들이 살아숨쉬는
멋진 방 멋진 역사 만드시길^^
추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테레사님 방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작에 왔어야 했는데 이런곳인줄 몰랐다요~~
왜 이야기를 안하셨을까
이곳에 무엇이 있는지???
이방을 어찌꾸며야 할지 무엇을 남겨야할지
기대반 걱정반!!
글들을 보면서 감동하고있어요
솔찍 쫄리기도 하네요
나의 1%는 무언지 궁굼하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