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단풍산행지 지리산 피아골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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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장소 : 지리산 노고단-피아골
산행일시 : 2008. 10월말에 피아골 단풍제 개최, 11월 초까지 절정
산행코스 : 성삼재(1070m)-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1430m)-노고단정상(1507m)-피아골삼거리-
피아골대피소(점심) -삼홍소-직전마을 (약 14km)
산행시간 : 성삼재-->(1시간)노고단대피소-->(30분)노고단정상 왕복-->(1.5시간)주능선 피아골삼거리
-->(1시간)피아골산장 -->(1.5시간) 직전마을 하산 완료
<점심시간 1시간 포함 총 예상시간 6시간 30분>
산행인원 : 약 00명 예정
차량이동 : 대형버스 1대로 성삼재 하차, 피아골 연곡사 직전마을에서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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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은 해발 1507m의 봉우리로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지리산 3대 주봉중의 하나이다.
노고단 정상은 약 30여만평의 넓은 고원지대이고 옛날에는 이곳에 지리산 산신령 선도성모(仙桃聖母)를 모시는
남악사(南岳祠)가 있었다 하여 '산신할머니를 모시는단' 이라는 의미의 노고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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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능선 등반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며 화엄사 천은사 서북능선의 만복대 피아골 뱀사골 등의 등반코스는
모두 이곳을 경유해야 한다. 최근에 개방된 노고단 정상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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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은 고산지대로서 전망이 매우 좋고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공기가 맑고 시원해 과거 일제 시대에는
서양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피서용 별장을 50여 채나 건립하는 등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곳이다.
현재는 왕시루봉에 10여채의 허름한 별장이 있다. (인요한 박사 소유로 기독교 성지화사업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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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봉에 있는 A 텐트라는 건물이름이 붙여진 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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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봉에는 선교사들의 여름 휴양지로 이용하던 별장 건물 10여채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고
예배당 건물도 있으며 야외풀장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단, 비지정 등산로여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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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원추리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화 등 철따라 변하는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토종 식물 뿐 아니라 지리산의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어 피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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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정상의 송신탑 왼쪽 뒤로 보이는 곳이 구례시내이고...가운데 봉우리는 종석대...우측이 노고단 산장^^-
*피아골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직전리에 위치한 피아골 계곡은 울창한 원시림의 계곡으로 지리산의 대표적인 단풍
계곡이며 계곡을 따라 올라 능선에 오르면 지리 주능선 상의 임걸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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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의 심장부라 일컬어지는 삼홍소(三紅沼)는 산이 붉게 불타 산홍(山紅), 붉은 단풍이 맑은 담소를 붉게
물들여 수홍(水紅), 등산객들도 단풍빛에 붉게 물든다 하여 인홍(人紅), 이 셋을 합쳐 부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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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을 시작할 성삼재 휴게소는 항상 인산인해 -
<시간계획>
08:40 순천 주차장 집결 (승차및 인원점검)
09:00 출발
10:20 성삼재 도착 & 산행시작 (차량은 회차 피아골 연곡사로...B코스 동승)
11:00 노고단 산장 통과
11:30 노고단 정상 도착 후 단체 기념촬영
11:50 노고단 출발
12:30 돼지평전 (근처 조망 좋은 곳에서 점심식사)
13:10 점심식사후 출발
13:30 피아골 삼거리
14:30 피아골 산장 (휴식)
15:10 삼홍소
16:00 연곡사 주차장 도착
16:10 연곡사 출발
17:20 순천 도착 후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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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지리산 피아골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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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은 지리 10경 중의 하나이면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단풍이 아름다운 계곡이다.
특히 피아골의 아름다움은 봄철 진달래, 여름철 우거진 녹음, 가을철 단풍, 겨울철 설화로 이어지는데
그 가운데 가을의 단풍은 지리산에서 으뜸이다. 눈이 시리도록 선명하고 고운 피아골의 단풍은 찾는 이를
매료 시키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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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의 유래
지나간 역사 속에 피아골에서 죽은 이의 피가 골짜기를 붉게 물들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이곳 직전마을에서 오곡 중의 하나인 피를 많이 재배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피밭골이 피아골로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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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홍소에서 10여분 오르면 구계포다리가 나오고 여기서 바라보는 피아골의 경치는 극치를 이룬다.
완만한 암반위로 영롱한 오색의 구슬들이 층층 계단을 타고 쏟아지는 장관은 탄성을 절로 나게 만든다.
절경을 뒤로 하고 다시 10여분정도 오르면 남매폭포가 기다린다. 3∼4m의 아담한 쌍폭이다.
여기서 다시 조금 오르면 와폭이 있고 기다리던 피아골 산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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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리에서 피아골산장 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워낙 계곡이 깊고 울창하여 오르는 길에는 수시로
절경이 나타나는데 연주담 통일소 삼홍소 남매폭포 등 수많은 절경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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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지리산 피아골 단풍의 클라이막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순 입니다.
'피아골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 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이원규 시인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이라는 싯귀가 생각납니다. (안치환 노래)
후회없는
2008년의 가을 산행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