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의 심장이자 뉴욕을 대표하는 명소.
2km 남짓한 거리를 따라 뉴욕 은행, 체이스 맨해튼 은행 등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 뉴욕 증권 거래소, 페더럴홀 국립 기념관 등이 모여있다.
페더럴 홀 국립 기념관 앞에는 조지 워싱턴의 동상이 월 스트리트를 내려다보고 있다.
월 스트리트란 거리명은 17세기 중반 처음 정착한 네덜란드인이 인디언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통나무 방벽을 세웠던 데서 유래했다.
월 스트리트(Wall)과 브로드 스트리트(Broad Street)의 중앙에 위치한 파이낸셜 디스트릭(Financial District)은 맨해튼(Manhattan)의 모태라고 할만한 지역으로 역사적인 명소와 대형 금융업체들이 상주해 있는 좁은 길가의 역사는 피터 스토이베산트(Peter Stuyvesant) 총독과 네델란드군 주둔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구역에는 트리니티 처치(Trinity Church), 뉴욕 증권 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청동 황소상(Charging Bull)과 함께 미국 최초의 국회 의사당이자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최초 국가 원수로서 선서한 연방 홀(Federal Hall)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