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쳤던 창호에 붙어있던 시험성적표(Energy star)가 제게 또 공부거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왜 1등급 2등급창 이야기가 오가며,
상급.중급.중하급.이란 이야기를 하고,
시공의 문제가 없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했을때
창 자체에서 일어날수있는 열손실과 내구성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었습니다.
너무 양이 방대해서 몇번에 나눠 게재를 해야할것 같네요.
*에너지 용어
*창 프레임에 따른 장단점.
*2,3중창과 가스충진에 따른 비교,대조
*국내외 브랜드에 따른 시험 성적표.
*창이 열리고 닫히는 종류에 따른 기밀성 비교(이건 어디서 자료를 찾을지 고민중..)
이런 흐름에 따라 공부을 해보려구요.
선배님들의 조언은 꼭 부탁드립니다.
http://energy.gov/energysaver/articles/energy-performance-ratings-windows-doors-and-skylights
위 주소는 미국 에너지부서 사이트 입니다.
웹서치중 괜찮은것 같아서 뒤지던게 걸려든 사이트죠.
저의 얕고 좁은 영어 독해실력으로 위 사이트
내용을 그대로 번역 해보았습니다. (양해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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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문, 천창(이하 창호)에 대한 에너지 효율등급(수행평가서)
샵을 방문하기 전에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창호를 위해 에너지 효율등급에 대해 배워라.
이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에너지 효율등급은 당신이 창호를 구매 할 시에
당신이 살고있는 기후와 거주지에 최적한 창호를 선별하게 해준다.
-에너지 효율등급을 이용하여 당신은 당신의 집에 바람직한 창호를 설치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등급은 당신에게 창의 잠재적인 열 손실과 획득, 뿐만아니라 집안의 채광을 잠재적으로 말해준다.
#에너지 효율 테스트, 증명, 그리고 라벨링
미국창호등급협회(NFRC)에서는 창에 대하여 자발적인 테스트와 증명 , 그리고 라벨링을 실시하거 있다.
이 라벨은 창의 에너지 보존 성질과 다른 상품과의 비교에 있어서 믿을만한 방법임을 제시한다.
NFRC의 라벨은 모든 에너지스타의 자격이있는
창호의 상품에서 찾아볼수 있다. 하지만 에너지스타는 오직 열관류율과 일사열 취득율 등급에 대해서만 자질을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열의 획득과 손실.
창은 아래와 같은 상황을 통해 열을 잃거나 얻을수 있다.
-창에 직접적인 전도에 의한 열 전달.
-전형적으로 태양으로부터 발산되는 집안으로의 복사열과 집안의 사람,가구, 벽과같이 열을 머금고 있는 물체들로부의 집밖으로 복사열
-공기의 누출
이러한 속성들은 다음의 에너지 성능 특색에 따라 측정되고 등급이 정해질수 있다.
U-factor(열 관류율)
이는 창이 유리를 통해 에너지가 밖으로 새는 수치이다. 보통 Btu/hr-ft^2화씨로 나타낸다.
(사진과 같은 평가서엔 화씨 도씨 둘다 나와있습니다.
Btu는 1파운드의 물을 1화씨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단위)
창에 한해서 U-factor는 단지 유리하나의 수치를 나타낼수 있겠지만, NFRC의 U-factor 등급은 프레임 재료들이 유격공간을 포함한 창호의 전반적 수치를 나타낸다.
낮은 u-factor일수록 열손실이 적다(좋은창)
Solar Heat Gain Coefficient(일사열 취득률)
이는 개구부를 통해 들어온 일사(태양복사열?)의 비이다.
(직접적으로 방출 또는 흡수 되었거나 혹은 그 뒤에 바로 집안으로 방출된)
높은 수치의 SHGC는 겨울에 더 많은 일사열을 집안에 가두기 효과적이며,
낮은 수치의 SHGC는 여름에 열의 흡수를
막아서 냉방에 필요한 부하를 감소시켜줄수 있다.
(수치에따라 무엇이 좋고 나쁜것을 정할수 없을듯요. 기후,지리,외부 차양에 따라 결정해야할 수치임)
당신의 집이 기후적,지리적 위치, 외부의 차양 정도는 특정 창호의 선택을 위한 최선의 SHGC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저는 이 SHGC를 적외선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병원에 가서 적외선 쬐면 따땃하잖아여?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아래 Find homebuilding에 실린 그림으로 보세요. )
Air Leakage(누기?) 한국말이 더 어려움.
이는 개구부 근처의 특정 압력차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체의 흐름이다.
그 단위는 cfm로 쓰인다.
(일분당 나가는 부피의 양이죠. 예전 공조시스템이나 환기관련한 기사에서 이 단위를 많이 보게 됩니다. 건물 기밀테스트에서도요..)
낮은 수치의 cfm은 그만큼 더 기밀한 창이라고 할수 있다.
( 아이폰은 키보드는 넘 작져..ㅠㅠ)
#햇빛의 투과(채광)
앞전이 열과 에너지에 관했다면 이제는 빛에 대한 겁니다.
집 안으로 햇빛을 투과시키기 위한 창호에서 유리의 성능은 다음과 같은 에너지 특징으로 측정될수 있다
Visible transmittancs(VT or VLT) (가시광선 투과율)
이는 창호의 유리를 투과하여 들어오는 햇빛의 가시광선 비이다.
(자동차 썬팅생각하기면 쉬울듯)
높은 수치의 VT가 더 밝은. 창이다
이는 0-1까지의 수치로 표현되는데 당신의 집의 채광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Light-to-Solar Gain(LSG)
일사량 취득대비 가시광선 투과율
이는 VT를 SHGC 값으로 나눈 값이다.
열은 차단하며 채광을 늘릴지
열을 받으며 채광을 늘리지
열을 차단하며 채광을 줄일지
열을 받으며 채광을 줄일지..(맞나?)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빛이 열을 품지
않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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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는데 두시간은 걸리네요. 인터넷이 아쉬운 매일...
아래 첨부사진은 simonton창에 붙어있던 평가서 입니다.
실험군과 대조군이 필요하니 이어지는 글에서 다른 제품의 평가서도 올려야겠네여.
또 그림은 Find Homebuilding 230호
p18~ [Low-e glass]에 관한 기사입니다.
저는 읽어봤다만 한글로 해석이 더 어려운 관계로 필요하신분있으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아! 그림에서 조그만 집모양 잘 보시고
빨간 화살표는 적외선
노란화살푠 가시광선
보라색 화살표는 적외선입니다. 적외선은
들어보면 안되겠죠! 집안에서 태닝할꺼 아니라면...ㅋㅋ)
그럼..
열공하시고 또,
계속 열공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BB944543BD9C3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9874A543BCA6F1D)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04A3C543BDA1F06)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D564D543BDA2C16)
첫댓글 샘플로 엔더슨사 시험성적표네요
이렇게 찾아갈수록 즐겁습니다.
수고가 많으시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천지일인(김포 이종철 010-8931-0662 감사합니다
와우 진정한 학자..
진정한 학생이 맞겠네요^^ 스튜던뜨
참고로 U는 기호입니다.단위는 우리나라는 W/m2K이며 위의 사이몬톤 수치는 미국산이므로 단위가 W/m2F --> 끝에 K와 F는 섭씨를 쓰는 우리나라는 K,화씨를 쓰는 미국은 F입니다.미국기준인 위의 U 팩터 0.29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섭씨로 바꾸려면 0.29*5.678을 하시면 됩니다.=1.64662W/m2K입니다.
또하나,에너지효율등급과 기밀성만을 가지고 매기는 국내의 창호 등급제는 이를테면 엔진의 크기만을 가지고 등급을 정하는 것과 같습니다.승차감,마감재의 질 등등등은 따지지 않습니다.미국산이 중국산과 가장 큰 차이점은 가스켓의 질,재생PVC의 사용%,파티오도어의 경우 유리의 강도등(Child Fall Safety~)등등등 여러 기준을 거쳐 등급을 정함으로 좀더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MI창호의 경우 파티오 도어는 위의 등급에선 국내 유일하게 준상업용으로써 수입되었습니다.가정용보다는 상위버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국내창호 선택시에 등급으로 선택하는데 올바른 자세입니까?
창호 구매시 평가서도 따라서 확인 가능한건가요?
국내 창호 선택시 주의해야할 사항에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워낙 미약한지라...
@로이보이 으억..~아는체 했다가..깨갱~한참전에 공부한거라~...죄송합니다.미국산 창호의 선택기준은 nfrc.org에 가셔서 다운받고 번역하셔야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번역해본적은 없습니다.
@언더우드[정재환] 아닙니다. 언더우드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위에 댓글에 올린 앤더슨사 창호 평가서가 nfrc.org에서
캡쳐해 온겁니다.
미국제 창호에 대해 번역과 공부는 가능한데
국산 미국식창호나 독일식 창호에 대해서는 평가 기관이 있나 모르겠어요. 관련 사이트라도 아시면 좀 알랴주세요^^
@로이보이 당연히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에너지효율등급외엔 제작자의 역량이며 선택은 건축주의 책임일뿐입니다.
K (켈빈)을 쓰네요.
감사합니다.
창호는 어려워요~...가장 중요한게 창문인데..참말로 거시기 하긴 합니다.국내 창호의 평가서는 말그대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딱지가 붙어있는것 외엔 없습니다.미국산은 위의 말씀드린 사이트에서 찾아보셔야 합니다.아~참,어떤 브랜드이든간에 미국산 창호는 빌더등급과 건축주등급으로 나뉩니다.같은 브랜드라도 등급이 달라지므로 해당 브랜드의 사이트등에서 스펙을 확인하는것도 국내 수입된 창호의 판단기준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저보다 로이보이님이 더 많이 아시는것 같은데요????이거야 원~공자앞에서 문자쓰는거 같아 괜히 댓글을 달았나 싶습니다.
관심분야가 너무 넓어서 수박 겉핧기 식입니다.
선배님 답글 하나하나가 더 파고들수 있는 자극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말씀 마셔요~~
독일식 창호가 궁금하시면 레하우창호를 제작판매하는 가온이란 회사와 창조시스템(알루플라스트)을 두드리시면 됩니다.창조시스템은 회사는 영세하지만 상당한 노하우를 가졌습니다.레하우는 자동생산라인을 갖추고 무섭게 성장하는 독일식 창호 회사입니다.연락처는 저에게 문자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오픈해도 되나????몰르겠습니다.)
하나씩 해 나가볼께요.
머리는 하난데 공부할께 많이서...
알바라도 써야겠어요. ㅋㅋㅋ
도움,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