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두 예방대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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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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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전우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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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13 | |||||||||
계두(Fowl Pox : FP)는 닭, 칠면조, 비둘기 등을 포함한 모든 조류에 발생되는 질병으로 주로 털이 없는 부위인 머리, 벼슬, 눈, 코 및 입주위에 가피가 형성되며 구강점막과 인후두부와 같은 상부호흡기에 병변을 나타내기도 한다.
1. 원인체 2. 발생 3. 전파 4. 임상증상 및 병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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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단 피부형으로 발생된 경우에는 피부에 두창이 생기는 외부 임상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점막형으로 발생된 경우에는 닭전염성후두기관염(ILT)과 임상증상 및 병변이 매우 유사하므로 주의하여 감별진단 하여야한다. 일반적인 감별진단법으로는 계두의 점막형으로 인하여 인후두에 가피가 형성되었을 경우에는 가피의 박리가 전염성후두기관염에 비해 쉽지 않은 특징이 있고, 병리조직학적 감별법으로는 감염세포를 염색하여 보면 전염성후두기관염의 경우에는 감염세포의 핵내에서 봉입체가 관찰되나 계두의 경우에는 세포질 내에서 봉입체가 관찰되는 특징이 있다. 바이러스의 분리를 위해 9~11일령 계태아의 융모요막(CAM)에 가검물을 접종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6. 치료 및 예방 |
병원성이 증가하는 마렉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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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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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은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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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11 | |||||||||||||||||||||||||||
마렉병(Marek's disease)은 종양성 질병으로는 잠복기가 짧고 전파력이 빠른 편으로 간장, 비장, 신장 등에 림프구성 암이 주로 나타난다. 1970년 미국 농업연구청 조류질병종양연구소에서 개발된 HVT 백신이 사용되면서 동물이나 사람에서 암을 예방하는데 백신이 이용된 최초의 질병이 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1976년부터 HVT 예방백신이 도입되어 사용되면서 질병 발생률이 크게 줄어들어 마렉병 발생률은 최근까지도 전염성 질병 발생률의 3%이내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1997년 후반부터 백신을 접종한 계군에서 마렉병으로 인한 암이 크게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발병일령도 20주령이상 성계에서 주로 나타나 발병양상이 과거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마렉병은 헝가리 수의학자 조셉 마렉의 이름에서 유래된 질병이다. 조셉 마렉은 1868년 3월 18일 지금의 슬로바키아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헝가리 왕립수의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는 이 학교 교수로 34년간 재직하면서 내과학, 병리학, 임상학 등 여러 분야의 연구에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돼지, 말, 닭 등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2년 10월 2일 작고할 때까지 154편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왕성한 연구업적을 남겼다. ‘마렉병’이라는 이름은 조셉 마렉이 1907년 다리와 날개의 마비증상이 있는 네 마리의 수탉을 관찰하고 말초신경 염증 때문이라는 원인을 알아내어 ‘다발성 신경염(polyneuritis)’이라고 명명한데서부터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이 질병이 백혈병의 한 형태로 간주되다가 종양세포나 원인체가 백혈병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한 영국 호우튼 가금연구소(Houghton Poultry Research Station)의 연구진들에 의해 1961년부터 마렉병으로 불리게 되었다. 1967년 호우튼 가금연구소의 처어칠과 비그스는 조직배양 연구를 통하여 허피스 바이러스가 마렉병의 원인체임을 알아내고 백혈병을 일으키는 레트로 바이러스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한 논문을 ‘Nature’지에 발표한 이후부터 마렉병은 백혈병과 완전히 구분되게 되었다.
1. 마렉병 바이러스와 백신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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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렉병 바이러스 병원성의 진화 MDV는 지난 50여 년 동안 계속해서 병원성이 증가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1950년대까지 발생한 마렉병은 병원성이 비교적 약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발생도 산발적이었다. 이 시기에 분리된 마렉병 바이러스를 약병원성 MDV(mMDV)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50년대 후반부터는 병원성이 증가된 마렉병 바이러스가 출현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때에는 고전적인 신경병변 뿐만 아니라 각종 내부 장기에도 종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질병을 그 당시의 ‘고전적인 마렉병’과 구분하기 위하여 ‘급성 마렉병’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 당시에 유행한 마렉병 병원형은 칠면조 허피스 바이러스(HVT) 백신으로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였다. 이 때 분리된 마렉병 바이러스들은 이후에 병원성 MDV(vMDV)로 분류되었다. 1970년대 후반에는 강병원성 MDV(vvMDV)가 출현하여 HVT 백신을 접종한 계군에서도 마렉병으로 인한 폐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vvMDV는 SB1과 HVT를 혼합한 2가 백신을 사용하면서 발생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부터는 이러한 2가 백신을 접종한 계군에서도 마렉병으로 인한 폐사가 증가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때 분리된 바이러스들은 초강병원성 MDV(vv+MDV)로 분류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1995년부터 혈청형 1백신인 CVI988/Rispens 백신을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3. 한국에서의 최근 마렉병 발생상황 및 분리주의 병원성 |
신종 백혈병 J 바이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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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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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최강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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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21 | ||||
조류 백혈병은 일군의 백혈병/육종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되며 발생되는 종양은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따라 다양하다. 백혈병 종류에는 적아구세포종, 골수구세포종, 골수아구세포종, 림프구성 백혈병, 혈관종, 섬유종, 신아세포종, 조직구육종, 점액종, 골종, 골화석증 등 다양한 형태의 종양이 나타나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림프구성 백혈병이다
1. 백혈병 바이러스 2. 백혈병의 감염형태 3. 신종백혈병 J 바이러스 감염증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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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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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 용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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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50 | ||||
19세기 후반에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세계 여러 곳에서 발생이 계속 되어 오다가, 최근에는 2003년 무렵 아시아 지역 여러 나라에서 문제가 되기 시작하여 2006년 현재까지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사람의 생명도 위협하는 등 피해가 커져 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직접 피해액만 약 1,500억원에 이르는 큰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성공적으로 박멸하여 국제기구들로부터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국인 중국, 몽골, 러시아 등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재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
1. 조류인플루엔자의 임상 증상 | |||||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전파가 빠르고 닭, 칠면조, 메추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 조류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된다.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따라 닭이나 칠면조 등의 가금류에서의 피해 정도가 다르며, 빠른 속도로 많은 닭을 죽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PAI;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와 상대적으로 적은 피해를 일으키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LPAI; Low Pathogenic Avian Influenza)로 나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제1종 법정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현재 발생되는 경우 추가설명이 필요함) | |||||
2.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B,C형으로 분류되며 그 가운데 B형과 C형은 사람에게 감염되고, A형 바이러스는 사람, 닭, 칠면조, 오리, 돼지, 말, 물개 등 다양한 종류의 척추동물에 감염된다. | |||||
3. 잠복기 및 전파방법 | |||||
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잠복기는 수 시간에서 3일 정도이며,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는 최대잠복기를 21일로 정하고 있다. 계군의 크기나 최초 전염경로, 사양관리, 환경 등에 따라 잠복기는 달라질 수 있으며, 개체별로 보았을 때는 대체로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의 짧은 잠복기를 갖는다. | |||||
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현황 |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과거에는 ‘가금페스트(fowl plaque)'로 불렸으며, 1878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는데, 전파속도가 빠르고 48시간이내에 폐사율 100%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에 유럽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고, 1955년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임이 밝혀졌다. | |||||
5. 우리나라의 발생 사례 | |||||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12월 1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첫 발생이 확인되어 2004년 3월 20일까지 닭 및 오리농장에서 총 19건의 발생이 있었다. 2003년 12월 10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농장의 47주령 육용종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폐사가 신고되어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총 56건의 의심 사례가 신고된 가운데 총 19건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것으로 판정되었다. 2004년 3월 20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산란계 농장에서의 발생을 마지막으로 10개 시.군 (7개 시.도)에서 총 19건의 발생이 있었는데, 이을 자세히 살펴보면 축종별로는 닭에서 10건, 오리에서 9건의 발생이 있었고, 발생지역은 경기 이천 1농가, 경기 양주 1농가, 충북 음성 5농가, 충북 진천 1농가, 충남 천안 5농가, 충남 아산 1농가, 경북 경주 2농가, 경남 양산 1농가, 울산 울주 1농가, 전남 나주 1농가로 나타났다. | |||||
6. 예방대책 | |||||
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되어 몇 년째 계속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각 나라에서 철저한 방역 조치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철새에 의한 장거리 전파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발생과 전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주변국들에서도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겨울도 무탈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정부,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가능한 전파경로 및 요인들에 대하여 세부적인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발생국으로부터 수입 금지, 여행객 휴대품 검색, 지역 예찰, 야생 조류에 대한 예찰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그 활동들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농가 안팎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차량, 사람, 기구, 동물 등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가 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를 통해 전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몇 가지 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첫째, 축사, 사료창고, 분뇨처리장내 철새나 텃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비닐 포장 등 차단조치를 하여야 한다. 둘째, 조류사육 농가에서는 가급적 철새 도래지에 가지 않고, 부득이하게 간 경우에는 신발 등을 세척 및 소독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셋째, 축산농가에서는 가급적 중국과 동남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자제해 주세요.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닭, 오리 등 조류를 발견했을 때는 1588-4060 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031-467-1713, 031-467-1850),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닭 지방간 출혈 증후군의 특징 및 예방대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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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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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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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지방간 출혈 증후군 (FLHS : Fatty Liver Hemorrhagic Syndrome)은 보통 지방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간의 과도한 지방의 축적과 여러 정도의 출혈을 동반한 질병으로서 산란계, 육용 종계, 칠면조 종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1. 주요특징 | |||||
가. 부검소견 FLHS의 일반적인 부검소견은 간의 경우 창백해지며, 종대되고, 옅은 노란색을 띄며 간의 구조가 매우 유약해진다. 간실질내 작은 혈종이 관찰되며 색조는 암적색에서 점차로 갈색으로 변화하며 간에서의 출혈이 있어 복강 내에 혈괴가 존재한다. 다량의 지방이 침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다른 내부 장기에는 특별한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다. 산란 장기 역시 매우 정상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다. 간혹 복강뿐만 아니라 피하에도 다량의 지방의 침착이 있는 경우도 있고, 간이 파열되어 간실질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그림 1). 폐사한 개체는 종종 난관내 발달하는 난을 관찰하게 된다. 나. 조직병리학적 소견 | |||||
그림 1. 간의 파열로 복강내 혈괴 저류 | |||||
간내 지방함량은 40%를 초과해서 70%까지 도달한다. 출혈의 원인과 병원성은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방의 침착이 진행되면 각각의 지방구는 서로 융합되어 결국 세포질 전체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지방구에 의하여 간의 정상적인 구조가 손상되면 광범위한 모세혈관의 출혈이 일어나게 되어 간의 혈관 구조의 손상이 야기된다. 또한 간세포질내 과도한 지방축적은 간의 구조를 파괴시키며, 결과적으로 간내 혈관과 간을 지지하는 세망조직이 유약해짐으로써 비롯된다. 또한 간내 세망조직의 융해가 이 질환에서 보고되었으며, 간출혈의 심각성에 따라 세망조직의 융해와 깊은 관련성을 암시한다. 결국 이러한 결과에 의하여 간에는 괴사된 부위와 섬유화된 부위가 생성되는데 주로 간의 연변에서 자주 생성된다. 간세포의 괴사는 지방구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서 지방구가 세포의 핵을 밀어내게 되어 세포의 정상적인 구조가 붕괴되면서 변성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LHS가 발병한 개체는 혈청내 calcium과 cholesterol 함량이 상승하는데 이는 호르몬의 불균형에 기인한다는 보고도 있다. 산란계에서 estradiol을 투여하면 간 종대, 간내 지방변성증, 간내 출혈과 신경증상을 보이며 결국 폐사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상기의 질병이 호르몬 불균형시와 같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
2. 예방대책 및 치료 | |||||
가. 계군내 1% 이상의 체중측정 일반적으로 열량이 과다한 경우에 반드시 FLHS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반면 때로는 열량이 과다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또한 FLHS는 능력이 우수한 산란계에서 계사내 온도가 높고 과량의 사료를 섭취하여 체중이 과다한 경우에 발생의 소지가 높다. FLHS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표로서는 한달 간격으로 적어도 계군의 1% 이상의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나. 사료조성내 성분조절 FLHS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사료의 조성을 변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이 기울여져 왔는데, 특히 같은 열량을 함유하면서 지방 대신 탄수화물의 함유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유리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하면 간에서 난황에 필요한 지방을 좀더 적게 생산하여도 되기 때문이다. 옥수수 대신 밀이나 보리와 같은 다른 곡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러한 예에서는 사료의 열량이 감소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추가적인 지방을 첨가하여야 하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는 FLHS를 유발시킬 수 있는 또다른 원인이 된다. FLHS는 노계에서 사료량 조절에 의한 열량 조절로서 예방될 수 있고, 이 때 체중 측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약간의 징후라도 발견되는 경우에는 저열량 사료를 급여하거나 사료를 변경해 줌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다. 사료내 항산화제 첨가 FLHS가 발생했던 경력이 있던 농장에서는 사료 1㎏당 0.3ppm의 selenium과 50IU 정도의 vitamin E를 첨가하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적당한 항산화제를 같이 첨가해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
닭의 다리이상 질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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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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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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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1. 다리 이상 질병의 분류 닭에서 발생되는 다리 이상 질병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 전염성 근골격계 질병인데 이들 질병들로는 바이러스성 관절염, Mycoplasma synoviae 감염으로 유발되는 전염성 활막염, 대장균 및 살모렐라균의 전신감염에 의한 화농성 관절염, 그리고 포도상구균증 등이 있다(그림 1). | |||||||
그림 1. 관절염에 걸린 닭의 관절을 절개하면 다량의 삼출물이 보인다. | |||||||
둘째, 비전염성 근골격계 질병들로 이들 대부분은 영양소 불균형에 의해 발생되며 구루병, 경골연골발육부전증, 비절증 등이 대표적인 질병들이다. 전염성 근골격계 질병은 주로 산란계에서 다발하며, 비전염성 근골격계 질병은 육계에서 많이 발생한다. 본 제목은 다리 이상 질병에 대한 기술이지만 전염성 질병들은 다른 소제목으로 이미 기술되어 있으므로 본글은 비전염성 근골격계질병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2. 국내 근골격계 질병들의 발생상황 3. 비전염성 다리 이상 질병 증상 | |||||||
그림 2. 비복근에 연결된 인대가 변위되어 관절이 탈골되어 있다.(화살표) | |||||||
비절증은 앞에서 기술한 구루병이나 경골연골발육부전증과는 달리 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비절증의 원인은 마그네슘, 엽산, 바이오틴, 아연 등의 결핍 때문에 발병된다.
4. 다리 이상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피해 5. 육계에서 비전염성 근골격계 질병이 발생하는 요인 6. 경골연골발육부전증과 구루병의 특징적인 임상증상과 부검소견 | |||||||
그림 3. 성장판 일부분의 두께가 매우 비대 해진 소견을 보인다.(A : TD, B : 정상) | |||||||
구루병의 특징적인 부검소견은 흉골의 S 자 기형과 근연골 결합부위의 염주형성이며 (그림 4) 골수내강에는 미처 골조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연골조직도 볼 수 있다(그림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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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골연골발육부전증과 구루병의 예방법 우선 종계의 선택이 중요하다. 1주령 이전의 병아리에서 중요한 영양 공급원은 난황인데 모계에서 종흔 영양상태로 이행되어 부화된 병아리들은 난황에서 비타민 D, 칼슘, 인 등을 적절히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이들 골격계 질병이 쉽게 발생되지 않는다. 골격계 질병을 억제하기 위한 적절한 예방법은 병아리 입식 후 1주령 이전에 비타민 C와 D가 고단위로 합제되어 있는 영양제를 1회 내지 2회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닭 통풍의 특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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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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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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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본 병은 내부장기나 관절에 요산(urate)이 침착하여 여러 가지 증세를 나타내는 병으로 신장기능에 장애를 주는 스트레스 요인 즉, 사육환경, 사료의 품질 및 특정 질병의 2차적인 증상에 의한 대사성 질병을 말한다. 이 질병은 두 개의 증후군인 내장형과 관절형통풍으로 발생하며, 관절형 통풍은 사람의 통풍과 유사하고, 내장형 통풍은 사람의 uremia와 매우 흡사하다. 관절형 통풍은 관절주변, 특히 발부위에 요산의 침착 즉, ’tophi’가 특징이고, 양계산업에서 경제적 중요성은 별로 크지 않은 산발적이고 특발적인 개체 문제이나 애완조류에서는 상당히 심각하다. 내장형 통풍은 신장내 그리고 심장, 간장, 장간막, 기낭, 복막 등의 장막면과 기타 부위에 요산염의 침착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상태는 또한 ’내장형 요산염 침착증’으로도 불려왔다. 중증의 경우에 근육표면과 건주위 그리고 관절이 관련될 수 있고, 요산염의 침착이 간장, 폐장, 비장 등의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다. 이 두 형태의 원인과 기전을 볼 때 두 상태는 하나로써 취급되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내장형 요산염 결정체가 있는 개체에서 특정 관절과 건초 활액막에 또한 요산염이 침착될 수도 있으나 이는 어떤 조직반응 이나 염증반응, 관절주변부병변 및 tophi의 생성도 존재하지 않는 비염증성 침착이다. 간단히 말해 관절이 내장형 통풍에 포함된다 할지라도 내장 표면부의 미만성 요산 침착이 관절형 통풍으로서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1. 원인 및 발생기전 | |||||||
가. 요산량의 증가 닭사료중 단백질원으로 주로 쓰이고 있는 어분이나 대두박 등에는 퓨린(purine)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와같은 단백질원이 많이 함유된 사료를 과량 급여할 경우, 요산이 핵산의 합성에 중요한 퓨린의 유도체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사료내 퓨린체가 증가하면 요산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되며 또한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유리산은 원래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단백질의 과다투여는 요산 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나. 요산 배설기능의 이상 | |||||||
2. 증상 및 병변 증상은 병변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내장형(visceral form)과 관절형(articular form)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내장형 요산침착증과 관절형 요산침착증은 각각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복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내장형 통풍은 보통 1일령 이상 일령의 암수 공통적으로 감수성이 있는 급성질병인 반면에 관절형 통풍은 주로 4-5개월령 이상의 수놈에서 발생되는 만성적인 개체성 질병이다. 초생추에서는 회백색의 설사를 하고 육추온도가 낮을때와 같은 오한증을 나타내다가 갑자기 폐사한다. 초산전후의 암탉에 다발하며 산란기간중에도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대추 또는 성계의 경우에는 발육이나 영양이 좋은 닭이 갑자기 볏이 암적색 또는 울혈상태로 되고 회백색의 요산을 분비하며 웅크리고 있다가 갑자기 폐사한다. 총배설강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보면 소금가루를 만져보는 것 같이 바삭바삭하는 요산염을 총배설강 내벽에 부착되어 있는 연필굵기 정도의 요관에서 만져볼 수 있다. | |||||||
3. 진단 | |||||||
가. 부검소견 | |||||||
(1) | 내장형 요산 침착증은 심장, 간장, 내장의 장막면, 장간막 등에 흰색분필가루 모양의 요산염이 부착되어 있어 회백색을 띠고 있다(그림 1). 심장은 약간 부어있고 신장은 황적색으로 또한 특이하게 부어있다. 세뇨관과 요관에는 요산염이 가득차 있어 굳은 석고모양으로 딱딱하다(그림 2). | ||||||
(2) | 관절형 요산침착증은 다리나 날개의 관절안에 에나멜 모양의 요산염이 침착되어 있다. 육안적 소견은 전형적이어서 보통 발 특히, 발가락 부위의 관절에서의 종대를 볼 수 있다(그림 3). 하지만 다른 부위 예를 들면 날개나 척추의 관절부위에서도 보고 된 적이 있다. 심지어 벼슬 외피에서도 나타나기도 하며 이런 부위에서는 단단한 결절상의 종대가 나타난다. 통풍이 일어난 관절의 절개시 많은 요산염을 함유하고 있는 반고체의 반죽양 유백색물질을 볼 수 있다. 좀 더 만성적으로 영향받은 가금에서는 소위 tophi라불리는 뚜렷이 구분되는 통풍결절이 관절주변에서 관찰될 수 있다. 사실 관절 주위의 조직과 다리 말단 부위의 근육에서도 매우 광범위한 요산염의 침착을 보일 수 있고, 영향받은 근육은 전반적으로 분필가루같은 유백색의 침착물을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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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신장이 황적색으로 부어 있고 세뇨관과 요관에 요산염이 가득차 있다. | |||||||
나. 조직학적 소견 | |||||||
(1) | 조직학적으로 병변은 심한 요산염 결정체를 동반한 광범위한 괴사를 보이 며, 주변부위에서 거대세포를 관찰될 수있다. 신장은 간헐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tophi로 주로 구성되는 2차적인 병변을 보이거나 아니면 어떤 병변도 관찰되지 않을 수 있다. tophi 즉, 통풍의 특징적인 육아종성 병변은 종종 괴사 또는 지방성 부분의 중심부위에 하나 또는 수 많은 요산 결정체를 함유하고 있고 이런 것들은 다양한 염증세포와 탐식세포, 섬유아세포 그리고 다핵거세포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이런 tophi들은 활액막, 관절의 연골과 뼈, 근육, 피하, 신장 등 통풍이 발생되는곳은 어느 곳에서라도 발견된다. | ||||||
(2) | 이런 요산침착이 일어난 많은 경우에 대다수의 요산염이 일반적인 조직처리과정중 소실된다. 하지만 존재자체의 증거로서 종종 파랗거나 분홍빛 무정형의 물질이 보인다. 조직네에서 ’feathery cytstal’ 이 보일 수 있다. 종종 아무런 염증소견도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몇 예에서는 위호산구, 탐식세포, 또는 거대세포 등이 crystal을 둘러싸고 있기도 한다. 신장은 요산염과 종종 푸른 구형의 결정체를 함유하고 있다. 이런것들 또한 요산염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장내에서 요산염침참과 칼슘 mineralization과를 감별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Gomori’s methenamine silver 염색을 위해 무수알콜 에서의 조직의 고정이 요산염의 검정을 위해 필요하고, 칼슘의 검정을 위해서는 포르말린 고정을 하여 von kossa염색을 실시한다. | ||||||
4. 임상병리학적 소견 내장형이거나 관절형 어느 형태라도 고요산혈증을 동반할 수 있다. 5. 예방 및 치료 | |||||||
가. | 사양형태와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한냉육추와 조기폐온은 요산침착증을 많이 유발시키므로 주의를 요한다. | ||||||
나. | 비타민 AD3E제를 일정기간동안 투여하면 요산침착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 ||||||
다. | 약제(항생제나 설파제 등)를 투여할때는 첨가비율, 급여시기 등에 유의하고 잘 혼합되도록 주의를 요한다. | ||||||
라. | 양계사료에 비타민과 광물질이 부족되지 않도록 사료첨가용 종합영양제 등을 사료에 첨가 급여한다. | ||||||
마. | 산란계에서는 지방계가 되지 않도록 사료의 제한급이 및 체중관리 등의 사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
닭 복수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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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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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권용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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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5 | ||||||||||||||||||||||||||||||||||||||||||||||||||||||||||||||||||||||||||||||||||||||||||||
우리 나라 겨울철의 기상환경은 온도와 습도 모두가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흡기질병에 유난히 약한 닭의 경우 겨울철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에 다발 하는 전염성 호흡기질병으로 뉴캣슬병 및 전염성기관지염이 있으며 비전염성질병으로는 복수증이 있다. 뉴캣슬병 및 전염성기관지염은 이미 양계농가에서 익히 알고 있으므로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보면서도 소흘히 하기 쉬우며 겨울철에만 발생을 하는 복수증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복수증은 과거에는 멕시코나 남미 국가와 같이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고도에 관계없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전염성 질병이며 점차 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여름철에는 온도, 습도가 높고 겨울철에는 반대로 낮기 때문에 복수증에 의한 피해가 크며 특히 계사의 보온을 위하여 열풍기를 사용하는 농가에 많은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요즈음은 국제 경쟁력 향상을 통해 육계를 수출하고자 출하체중의 증가 및 사육기간을 연장하는 추세로 인하여 복수증이 발생이 실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금은 특수한 경우지만 국내의 다양한 육계를 동시에 키우고 있는 양계장에서의 실제적 복수증 발생율을 나타낸 표1를 보면 복수증의 발생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인식할 수 있다. 복수증 발생률이 전혀 없는 라품종은 산란계에 가까운 품종이기 때문에 복수증에 대한 감수성이 없었으나 다른 육계품종에서는 적게는 3.6%에서 많게는 42%까지 다양한 복수증 발현률을 나타내었다. 상대적으로 대형품종, 성장이 빠른 품종에서 복수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경제적분석을 통하여 품종을 선택하여야 할것으로 판단된다. | |||||||||||||||||||||||||||||||||||||||||||||||||||||||||||||||||||||||||||||||||||||||||||||
표 1. 일반육계에서의 복수증 및 기타질병별 폐사내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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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대장균증, 살모넬라증 등 2) **총질병발생율에 대한 복수증 발생율 | |||||||||||||||||||||||||||||||||||||||||||||||||||||||||||||||||||||||||||||||||||||||||||||
1. 복수증의 원인 복수증의 발생은 산소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소와 관련이 있는 모든 요소는 복수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처음 이 질병이 관찰되었을 때 고도가 높은 지역의 닭이 주로 관련되었던 이유는 고도가 높을수록 산소의 양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는 이 질병의 발생요인중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현대에 와서는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이 질병이 발생을 하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현대 육종기술에 의한 것이다. 즉, 현대적 육종에 의하여 몸집은 커지고 심장등 내부장기는 상대적으로 작아져 버린 상태에서 약 6주이내에 체중이 1.6~1.8Kg 정도까지 증체를 해야하므로 산소요구량이 과거의 닭보다 많아져 상대적으로 산소결핍증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세 번째 원인은 복수증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에서 익히 알 수 있듯이 온도를 들 수 있다. 닭이 추운 환경에 접하게 되면 평소보다 많은 열량이 필요하게 되고 이 열량을 얻기 위해서는 사료섭취를 많이 하여야 한다. 따라서, 사료를 분해하여 에너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소의 요구량이 많아지며 산소요구량이 충족되지 못하면 이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된다. 네 번째 원인은 계사 내 환기가 불량할 경우이다. 닭은 체온이 높아 체내에서 발산되는 높은 열을 적절한 환기방법으로 열을 배출시켜 주지 못하면 사망할 정도까지 체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닭은 체온이 높아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개구호흡과 심장박동수를 증가시켜 높은 열을 체외로 발산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한다. 하지만 계사 내 환기가 불량하게되어 유해가스(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 먼지, 병원성 미생물 등이 정체되면 원활한 호흡을 못해 체온조절 실패로 닭은 죽거나 성장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환기불량은 만성적으로 심장에 부담을 주어 복수증과 설사를 유발시켜 계사 내 습도를 올려주며, 높은 습도는 열전도율을 떨어뜨려 계사 내 환경은 더욱 악화된다. 마지막으로 약제의 남용이나 오용에 의한 중독성 질병도 복수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우리가 흔히 콕시듐병의 예방 및 치료에 쓰이는 후라졸리돈이다. 후라졸리돈을 권장량이상으로 사용시 이 약제는 직접적으로 심장근육에 영향을 주어 체내조직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한다. 이와 같이 여러 원인에 의하여 복수증이 발생이 되고 있으며 계사의 환경이 바뀌어짐에 따라 새로운 복수증의 원인도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원인이 어떠하든 대부분 이러한 원인은 산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2. 증상 및 부검소견 4. 복수증 발생시 농가에서 할 수 있는 조치 |
닭의 경골·연골 부전증의 원인 및 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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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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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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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육계는 단시간내에 고증체율을 요하는 품종으로 개발되면서 출하일령의 단축과 근육의 비정상적인 증가는 다양한 골격계질병을 유발시켰다. 관절의기형, 軟骨發 育不全症(dysch[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ondroplasia), 滑液膜炎, 脊椎脫位症, 拘褸病, 건 및 근육의 결손 등에 기인한 육계의 다리 이상과 보행곤란은 많은 경제적인 손실을 야기한다. 근육 및 골격 이상 질병은 또한 상품가치의 하락과 미생물 오염의 소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병의 원인들로는 감염, 영양결핍과 불균형, 유전적 요인, 외상, 환경등이 있다. 이들 근골격계 질병중 국내에서 다발하는 대표적인 질병들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면, 비절증(perosis)은 망간의 결핍에 의한 성장판 기형이 족근간 관절을 형성하는 장골의 종대나 변형을 일으키고 이에 따른 gastrocnemius 건의 변위가 특징이다. 구루병은 비타민 D, 인, 칼슘 등 영양소 결핍 혹은 칼슘과 인의 불균형으로 전신적인 골조직내 미네랄 침착이 불량하여 뼈가 매우 취약해진 것을 말한다. 활액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유발되는 관절내 염증반응이다. 이들 세균 및 바이러스들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마이코플라즈마, 레오바이러스가 있다. 경골연골발육부전증이란 근위 경골 성장판중의 일부분에서 연골조직이 골조직으로 전환되지 못하여 성장판 연골이 심하게 비대되는 특징을 보이는 비전염성 질병이다. 1995년도 7월말까지 수의과학연구소 계역과에 병성감정으로 의뢰된 육계의 근육 및 골격계 이상 질병은 표 1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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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근육 및 골격계 이상질병이 22.34%로 높은 발생율을 보였으며 그중 경골연골발육부전증이 14.36%로 가장 높았다. 결국 국내 육계의 다리 이상 질병으로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 경골· 연골발육부전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골.연골발육부전증은 높은 증체율을 보이는 육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준임상형과 임상형으로 구분된다. 26% 정도는 준임상형의 경과를 취하며 4~40%는 임상증상이 발현되는데, 특징적인 임상증상으로는 침울, 보행곤란, 다리 마비로 인한 사료섭취 및 음수불량, 이에 따른 성장지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경골.연골발육부전증의 발생특성을 보면(표 2) 숫컷이 암컷에 비해 3배이상 발생율이 더 높았다. 발병일령은 빠르면 2주령이나 가장 많이 발병하는 일령은 4주령 이상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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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경골.연골발육부전증 발생과 관련된 직접적인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품종간의 차이, 곰팡이 독소, 영양 등의 요인들이 발생율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연골세포에서 생산되는 type x collagen의 주 기능은 연골내 석회침착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전적으로 본 질병에 감수성이 있는 육계품종과 저항성이 있는 육계 품종간에 경골성장판내 type x collagen 양을 측정한 결과 경골· 연골발육부전증 발생이 높은 품종에서는 그양이 적다. 곰팡이 독소, 특히 Fursarium roseum에서 산생되는 곰팡이 독소인 TDP-1을 투여한 계군에서 그 발생율이 90% 이상 상승한다. 또한 영양 요인에 있어서는 Ca : P 비율의 불균형, 비타민 D 첨가량 감소 등도 경골연골발육부전증 발생율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골· 연골발육부전증 발생에 관여하는 요인들로는 육계 품종간의 차이 그리고 비타민 D 등의 영양소 흡수불량 때문으로 생각된다. 품종간의 발생율 차이는 현실적으로 극복할 수는 없으나 영양소 결핍으로 유발되는 경골· 연골발육부전증은 감소시킬수 있다고 판단된다. 수의과학연구소에서 비타민 C, D가 첨가된 사료를 공급하면서 사육한 결과 무첨가 계군에 비해 경골연골발육부전 발생율이 확연하게 감소된다는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국내 육계농가에서 경골.연골발육부전증 발생 억제를 위해 비타민 D가 함유된 영양제를 1주령 이내에 사료에 첨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
산란계의 각막궤양증의 발생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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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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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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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산란 중추 육성중에 발생된 각막궤양(Corneal Ulceration) 증은 우리가 자주 접해 왔던 결막염이나 안면종대 등은 보통 호흡기질병에 감염된 개체에서 특발적으로 나타나는 병변이지만, 각막궤양증의 발생은 그와는 다르다. 각막은 흔히 렌즈(Lens) 라고도 하며, 안구(눈동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막이다. 외부 자극(물리적, 화학적)에 각막이 노출되면 막 표면이 손상되고 흰색 이물질이 겉을 덮어 시력이 흐려지고 심해지면 궤양이나 실명으로 진행 된다. 각막궤양증을 보이는 닭은 정상적으로 사료나 물을 섭취하지 못해 심한 체중감소, 쇠약증과 함께 탈수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1. 가검물 의뢰농장 상황 2. 임상증상 3. 부검소견 4. 실험실검사 | ||||||||||||||||||||||||||||||||||||||||||||||||
가. 조직소견 눈에는 눈동자가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눈꺼풀(안검)이 위,아래로 있으며, 또한 조류에서는 포유동물과 달리 순막이라고 말하는 제 3안검을 갖고 있다. 그리고 눈꺼풀 안쪽의 점막을 특별히 결막이라고 말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는 통로가 된다. 동그란 원형인 눈동자의 제일 바깥부분이면서 우리가 직접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구조물이 각막이다. 각막은 외부 자극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그리고 빛 투과량을 조절하는 홍채가 있는데, 닭 안구를 관찰해 보면 원형의 2가지 색을 볼 수 있는데 갈색의 바깥쪽을 홍채라 한다. 눈에서 가장 큰 원형의 구조물이 수정체인데 이 곳에 병변이 형성되면 백내장이라고 말한다. 그 외에 많은 구조물들이 있지만 육안적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본 가검물의 조직학적 병변은 외부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각막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었다. 즉 각막상피세포의 심한 괴사 및 증식, 그리고 헤테로필(heterophil)의 침윤, 기저막내 섬유아세포의 증가, 혈관 신생 등이 관찰되었다. 홍채에서도 다양한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두드러진 세포가 헤테로필 이었다. 또한 결막내에 상피세포의 괴사와 함께 진피층내 단핵구성 염증세포가 저류되어 있는 결막염의 소견도 확인되었다. 기타 병변으로는 선위점막의 증식과 출혈, 선조직의 화생과 증식 등이 관찰되었다. 나. 유전자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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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혈청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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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검사법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면역억제 또는 다른 질병의 감염은 확인할 수 없었다. | ||||||||||||||||||||||||||||||||||||||||||||||||
5. 눈 질병에 대한 고찰 본 가검물에서 관찰된 특이적인 병변은 각막궤양증이었다. 국내에서는 1999년부터 2~3 건씩 진단되어 왔지만 역학적으로 확실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현재까지 우리 검역원에서 진단된 각막궤양증 발생 예에 대한 공통점을 알아보면, 먼저 정확한 발병일령은 알 수 없지만 검색된 일령은 60일령에서 120일령사이 였으며 모두 산란중추 육성중에 확인되었고, 동절기인 12월부터 다음해 2월 사이에 의뢰된 가검물에서 진단되었다. 각막궤양증이 접촉등의 방법으로 전파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전염성 질병은 아닌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 궤양증의 원인중에서 확실하게 규명된 것이 암모니아 화상이다. 암모니아는 부적절한 위생상태(환기불량, 습윤한 바닥 등)에서 생성되어 닭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기 때문에 닭들은 눈을 감고 움직임을 싫어한다. 점차 자극이 강해지면 머리를 흔들거나 눈꺼풀을 날개나 등에 비벼대므로 각막이 손상되면서 구름모양의 흰색물질이 각막표면으로 덮고 심해지면 궤양까지 나타난다. 또 다른 원인으로 ILT 점안 백신을 접종하는 중에 각막이 손상될 가능성에 대한 부분도 조심스럽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역학적인 상황과 실험실 검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각막궤양증의 발병원인으로 암모니아 화상으로 추정되지만 더 많은 역학조사와 폭넓은 조사가 진행되어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6. 안염 또는 안구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 | ||||||||||||||||||||||||||||||||||||||||||||||||
가. 세균성 | ||||||||||||||||||||||||||||||||||||||||||||||||
(1) 포도상구균증 및 연쇄상구균증 : 기회감염에 의한 안(결막)염 (2) 대장균증 : 전안구염 (Panophthalmitis)
(4) 가금콜레라 : 육수 및 벼슬의 종대, 결막염 (5) 마이코플라즈마 :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며 눈이 부어 오름 | ||||||||||||||||||||||||||||||||||||||||||||||||
나. 바이러스성 | ||||||||||||||||||||||||||||||||||||||||||||||||
(1) 뉴캣슬병, 전염성후두기관염, 가금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친화성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 (2) 마렉병 : 홍채모양체염(Iridocycl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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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곰팡이성 | ||||||||||||||||||||||||||||||||||||||||||||||||
(1) Aspergillus : 안염(Ophthalmitis) - 어린 병아리에서 양쪽 눈에 발생 - 처음 결막과 외부에 노출되는 각막 부위에 치즈양 삼출물 분비 - 호흡기증상 동반, 각막에 병변이 발생되면 노란색 건락성 삼출물이 나타남 - 눈이 심하게 부어 있어 코라이자와 비타민 A 결핍증과의 감별이 필요함 - 직접 곰팡이에 노출되거나 균사를 탐식한 대식세포에 의한 감염 | ||||||||||||||||||||||||||||||||||||||||||||||||
라. 기생충성 | ||||||||||||||||||||||||||||||||||||||||||||||||
(1) 선충 (Nematoda) : 안염 - 원인체 : Oxyspirura mansoni, petrowi - 닭, 오리, 칠면조, 비둘기에 발병 - 기생부위 : 제3눈꺼풀(순막), 결막, 비루관 - 크기는 보통 8~16mm, 폭은 350um, - 기생충이 계속적으로 눈을 자극 - 보통 수양성 삼출물이 분비됨 - 순막은 종대되고 눈의 끝 부분이 심하게 부어있음 | ||||||||||||||||||||||||||||||||||||||||||||||||
마. 비전염성 요인 | ||||||||||||||||||||||||||||||||||||||||||||||||
(1) 암모니아 화상 (Ammonia burn) : 각막궤양증, 결막염 - 부적절한 위생상태(환기불량, 습윤한 바닥 등)의 계사에서 발생 - 암모니아에 노출된 닭은 눈을 감고 움직임을 싫어함 - 머리와 눈꺼풀을 날개에 문지름 - 각막은 구름모양의 흰회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궤양으로 발전됨 - 결막은 충혈되고 부종이 나타남 - 보통 양측성으로 오며, 먹지 못해 성장(발육)저하 - 암모니아에 노출되지 않으면 회복됨 - 회복되는 시간은 각막의 손상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1개월 정도 걸리는 데, 증상이 심할 경우 그 이상 소요됨. (2) 비타민 A 결핍증 - 수양성 분비물이 눈과 코에서 분비됨 - 눈꺼풀이 심하게 종대됨 - 결핍증이 계속 진행되면 우유빛 흰 건락성 물질이 저류됨 | ||||||||||||||||||||||||||||||||||||||||||||||||
바. 기타 요인 | ||||||||||||||||||||||||||||||||||||||||||||||||
(1) 유전적 요인 (2) Eye-Notch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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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의 다발성 관절염의 발생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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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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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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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다발성관절염이란 패혈증(병원성 세균이 혈액내 유입된 상태)이 일어남에 따라 혈액내 세균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관절 구성조직(관절막, 인대, 골수)에 침투하고 집락을 형성함으로써 관절부위에 염증반응이 일어난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기립불능, 보행불량 등의 특이적인 임상증상이 관찰된다. 육계에서 다리 문제 질병은 전염성 질병과 비전염성 질병으로 구분되며 전염성질병은 모두 세균성 질병들로 추백리, 가금티푸스, 대장균증, 포도상구균증 등이 있고 비전염성 질병들은 영양성, 유전성 또는 부화관리 잘못 등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비전염성 질병인 경우에는 화농성 삼출물 등의 염증반응이 없는 것이 특징적이다. 육계에서 관절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병은 대장균성 관절염이며 대부분 출하가 임박한 시기인 30일령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때 관찰되는 병소는 모두 비절(hock joint)에서 확인된다. 이와 달리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병되는 관절염은 여러 군데에서 동시에 발생되며 또한 피부 밖으로 염증반응이 일어나며 화농성 삼출물을 볼 수 있다. 1. 가검물 의뢰농장 상황 2. 임상증상 및 부검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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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진단 부검상에서 화농성삼출물이 관절내강에 저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단 전염성 미생물 특히 세균성질병으로 의심되었다. 세균성 관절염은 몇가지 세균들에 의해 발병될 수 있지만 가장 빈번히 동정되는 균은 대장균이다. 잘 알려진 대로 대장균성 관절염은 산란계 및 육용종계에서 발병되는 예는 그리 많지 않지만 육계에서의 발병율은 매우 높다. 이때의 병변으로는 비관절의 편측 또는 양측성 관절염이 특징적이며 다른 관절에서는 보기 어렵다. 본 가검물에서는 여러 곳에서 동시에 관절염이 일어난 다발성관절염이 가장 특이적인 병변이었으므로 대장균증 이외의 다른 세균성 관절염으로 생각되었다. 더구나 다발성관절염 뿐만 아니라 심장표면에 흰색 결절이 함께 관찰되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추백리나 가금티푸스가 가장 의심되었다. 또한 지난해 추백리에 의한 다발성관절염의 발생 예가 있어 추백리를 더욱 의심하면서 실험실검사를 실시하였다. 4. 실험실 검사 | |||||||||||
가. 세균검사 세균분리 및 동정을 위해 화농성 삼출물이 있었던 관절내강 그리고 간에서 균분리를 시도하였다. 1차 살모넬라로 확인된 세균을 조류세균실의 협조를 받아 생화학검사 등 몇 가지 실험을 실시한 결과 가금티푸스의 원인균인 Salmonella gallinarum균이 분리동정되었다. 나. 조직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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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종진단 결과 세균검사 결과 가금티프스의 원인균이 분리되었고 부검 소견과 조직검사 결과등을 종합해 볼 때 최종 가금티프스로 진단할 수 있었다. 6. 가금티푸스 예방대책 | |||||||||||
가. 전파방법 | |||||||||||
○ 이미 감염된 농장으로부터 구입한 중추에 의항 청정 농장내 감염 ○ 농장에 방문하는 수송차량 및 오염된 사람의 발을 통한 전파 ○ 양계단지내 일부 농장의 가금티푸스 발생으로 인접 농장으로의 전파 ○ 감염된 종계에서 생산된 종란을 통한 후대 병아리 감염 | |||||||||||
나. 임상증상 | |||||||||||
○ 갓부화된 병아리는 침울, 빈사상태, 호흡곤란 및 항문이 지저분하고 흡수되 지 못한 난황이 복강내 잔류한다. ○ 수직감염된 병아리가 다른 병아리에 전파시켜 흰색 설사에 의한 탈수증이 일어나고 재차 폐사수수가 증가한다. ○ 전체 케이지 중에 한 곳에서 집중적인 폐사와 급격한 폐사수수 증가. ○ 벼슬이 창백하고 웅크리고 있으며 황색 또는 푸른색의 설사를 한다. ○ 간과 비장은 매우 커져있고, 회백색의 작은 괴사반점이 동시에 관찰된다. | |||||||||||
다. 조직학적 병변 | |||||||||||
○ 심장 : 다수의 단핵구성 염증세포 및 세균집락형성 ○ 간 : 여러군데 간세포 괴사소가 있으며, 문맥주위에 염증세포가 침윤되어 있다. ○ 기타 다른 실질장기에 세균집락 및 패혈증적소견이 관찰됨 | |||||||||||
라. 사양관리 | |||||||||||
○ 가금티푸스균이 없는 청정 모계군에서 생산된 병아리만을 입추시킨다. ○ 티푸스 음성계군과 양성 또는 다일령 계군과의 합사를 금해야 한다. ○ 사료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최대한 오염되지 않은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 외부로부터 살모넬라 균이 유입되지 않도록 바이오시큐리티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 야생조류는 살모넬라균의 보균자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계사 주위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쥐, 토끼, 고양이, 개 등이 가금티푸스균에 감염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다른 살모넬라균의 보균자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접근을 금지시킨다. ○ 기계적인 전파(신발, 옷, 계사장비, 차량)가 매우 빈번히 일어나므로 철저한 사용 제한이 있어야한다. |
육용종계의 비타민 A 결핍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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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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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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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양계산업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가금질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병은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마렉병 등 대부분 전염성질병을 제일 먼저 꼽을 것이다. 물론 전염성질병은 단 시간 내에 다량의 가축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인식을 하여왔고 사실 현재까지도 그 개념은 맞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염성질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그 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하여왔고 대표적인 것이 백신과 항생제이다. 사실 이러한 백신과 항생제로 말미암아 우리는 경제적 손실을 많이 줄여왔고 지금과 같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양계산업에 있어서는 과거와는 달리 양계장간의 경제성차이가 피해가 큰 전염성질병에 의하기보다는 만성질병이나 영양성질병 등 눈에 크게 뜨이지 않는 질병에 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병의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결핍에 의한 여러 영양성 질병들이다. 비타민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인간은 물론 대부분의 생명체의 생명유지를 위하여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이다. 필수적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잠깐의 실수로 부족현상을 유발할 수 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질병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식을 하지 못할 경우도 많다. 이번에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비타민 A 결핍이 뚜렷이 나타난 육용종계의 예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가검물 의뢰 상황 2. 농장 병력 상황 3. 실험실 검사결과 | |||||
가. 부검소견 부검을 통하여 여러 병변들이 관찰되었다.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병변은 간의 종대와 복강내가 섬유소성 물질로 인하여 매우 지저분하게 보인다는 것으로 일단 세균성질병의 감염이 강력히 의심되었다. 그 밖의 병변으로 특징적인 것은 가검물 5수중 2수에서 식도의 점막표면에서 둥그런 형태의 돌기물들이 여러개 발견되었다. 계두 등에 의해서도 이와같은 상피세포의 증식을 점막표면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발생부위나 형태 등이 계두와는 다소 달라 보였다. 나. 조직검사 다. 세균검사 마. 검사 결과 종합 | |||||
4. 비타민 결핍증에 대한 참고사항 | |||||
가. | 비타민 A는 소화기, 비뇨기, 호흡기 조직의 표면에 분포하고 있는 점막상피 세포 및 눈에서 빛을 식별하는데 필요한 망막세포의 기능, 뼈 성장, 산란 등의 기능유지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이다. | ||||
나. | 비타민 A는 사료에서 적정량의 비타민 A가 공급되지 않았거나, 일반적 장 내질환에 의하여 정상적으로 흡수가 되지 않았을 때 결핍되는 경우가 많다. | ||||
다. | 비타민 A가 부족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소화장애로 인한 성장 부진, 원기부족,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산란계의 경우에는 산란율 및 부화율의 급격한 하락을 보일 때도 있다. 물론, 이러한 증상들은 결핍상태 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
라. | 때때로 비강이나 눈에서 삼출물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눈꺼풀 이 서로 접착되어 눈을 뜨지 못하게 된다. | ||||
마. | 전형적인 부검소견으로는 구강, 식도 등의 소화기 점막에 돌기물들을 관찰 할 수 있으며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상태의 농포를 형성한다. 또한, 산란계의 경우 계란에서 혈흔이 관찰되는 사례가 증가하기도 한다. | ||||
바. | 만성적으로 비타민 A의 결핍이 진행되면 신장에 영향을 주어 신장, 간, 심 장 등의 내부장기의 표면에 뇨산이 침착되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 ||||
사. | 비타민 A는 사료에서 여러형태로 공급이 되고 있지만 비교적 파괴되기 쉬 운 비타민이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 를 하여야 한다. | ||||
아. | 비타민 A 결핍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비타민 A를 공급하여야 하며 최소한 사료 1kg 당 10,000 IU정도 첨가하여 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A는 흡수 가 빠르기 때문에 결핍상태가 오래된 경우가 아니면 충분한 효력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눈에 이상이 생겨 실명한 경우에는 치유될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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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캣슬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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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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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최강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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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21 | ||||||||||||||||||||||||||||
이번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된 농장중에서 일시적으로 진단을 하였던 농장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추적을 하였던 농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는 농장의 문제점을 종합적, 지속적으로 해결을 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생산성향상을 도모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진단도 물론 효용성은 있지만 현대의 양계생산성이 복잡한 요소들에 의하여 좌우되기 때문에 한번의 가검물의뢰에 의한 진단이 양계농가에게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좀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질병진단의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이번 예를 선택하였다.
1. 가검물 의뢰 농장 상황 | |||||||||||||||||||||||||||||
가. 규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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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검물의뢰 계군 1: 폐사계 5수 및 혈청 12점 계군 2: 폐사계 5수 및 혈청 12점 계군 3: 폐사계 5수 및 혈청 12점 계군 4: 폐사계 5수 및 혈청 12점 다. 백신접종상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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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임상증상 계군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폐사가 있으며 산란율의 감소가 있었다. 폐사율과 산란율감소에 대한 자료는 그림1, 2, 3, 4를 참조하기 바란다. | |||||||||||||||||||||||||||||
2. 검사결과 | |||||||||||||||||||||||||||||
가. 부검소견 계군 1, 2 : 공통적인 부검소견은 대부분의 닭의 간이 매우 유약하였으며 때로는 간파열이 있었다. 간파열이 심한 것은 혈괴가 복강내에서 관찰되었다. 계군 3, 4: 의뢰된 폐사계가 심하게 부패가 되어 부검소견을 관찰할 수 없었다. 나. 가진단 다. 실험실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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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혈청검사결과 분석 | |||||||||||||||||||||||||||||
(1) 부검시 확인된 지방간 출혈증은 사실 이 농장의 전체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는 관점으로 볼 때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농장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전염성 질병이다. (2) 전염성 질병중 뉴캣슬병과 전염성기관지염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계군1과 2는 오일백신을 두 번 하였고 일령이 높지않다는 사실로 볼 때 뉴 캣슬병에 대한 항체가는 정상적이라고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계군 2에서 의 전염성기관지염에 대한 항체가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은 상태로 판단되 기 때문에 야외감염 항체로 판단을 하여야 한다. (3) 계군 3과 4는 상대적으로 일령이 높은 닭이므로 계군 1, 2와는 해석을 달리 하여야 한다. 계군 4의 경우는 일단 뉴캣슬병에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 이 된다. 또한 계군3의 경우도 56주령에 이러한 항체가를 유지한 다는 것은 앞서 뉴캣슬병에 대한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 계군3의 경우 전염성기관지염의 감염이 최근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계군 4도 감염이 있은 후 현재 역가가 약간 감소한 것으로 추정을 할 수 있었다. (4) 각계군별로 앞에서 설명한 것을 기본으로 현재 이농장의 상태를 다시한번 종합적으로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계군 1, 2의 뉴캣슬병 및 전염성기관지 염에 대한 항체도 백신에 의한 것이 아니고 자연감염에 의한 것일 수 도 있다는 것을 의심하여 보아야 한다. 이러한 개념으로 볼 때 이 농장에서는 계속적인 뉴캣슬병과 전염성기관지염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추정할 수가 있는 것이다. (5)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추백리와 마이코프라즈마에 대한 항체 양성율이다. 일단 계군 3, 4는 마이코프라즈마 양성계군으로 판정이 되고 계군1, 2도 추후 검사를 하여 판정을 하여야겠지만 같은 농장에서 농장관리 인이 같은 상황으로 볼 때 모두 마이코프라즈마 양성계군으로 판단을 할 수 있다. (6) 마이코프라즈마의 특성상 일단 감염이 되면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매우 쉽게 이루어 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된다. 따라서, 이농장의 모든 계군이 마이코프라즈마의 양성계군이라면 뉴캣슬병과 전염 성기관지염 이 왜 쉽게 계속적으로 감염이 된다는 점을 설명하여 준다. (7) 그러나, 마이코프라즈마 양성계군이라는 점만으로는 모든 설명이 되지는 않 는다. 국내의 현실에서 마이코 프라즈마에 감염이 되지않은 산란계, 종계농 장이 과연 얼마나 존재하겠는가? 이농장의 4계군은 추백리 양성율이 매우 높다. 일령이 높은 계군에서 추백리 양성율이 높다는 것은 농장에서 지속적 으로 추백리균의 전파가 이루어 지고 잇다는 것을 의미한다. (8) 이와같은 실험실성적을 종합하여 볼 때 이 농장에서는 차단방역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으며 외부에서 계속적인 전염성세균, 바이러스가 침입이되며 이제는 만연이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9) 실제적으로 이 농장에서 과거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되어 진단되었 던 질병들과 축주의 품고에 의하여 알게된 병명들을 보면, 대장균증, 회충 증, 흑두병, 콕시듐증, 복막염등 다양한 세균성 혹은 원충성질병들이다. 이 러한 점은 이 농장에는 지속적으로 면역억제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면역억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보로병, 세망내피증, 마 렉병들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뉴캣슬병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한다. | |||||||||||||||||||||||||||||
마. 산란율 및 폐사율 분석(그림1, 2, 3, 4) | |||||||||||||||||||||||||||||
(1) 산란율 및 폐사율분석은 의뢰당시의 성적만을 분석한 것이 아니고 계속적 으로 농장상황을 추적하여 종합적으로 한것이기 때문에 의뢰후의 성적도 추가시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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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군 1 : 의뢰당시 (34주령) 에도 산란율은 높지는 않았지만 그후에는 계속 적으로 산란율이 회복을 하다가 40주령때 급격한 산란율하락이 있었다. 이 때 다시 가검물이 의뢰가 되어 뉴캣슬병으로 판정이 나왔으며 그 후 혈청 검사 역가는 뉴캣슬이 10,10,10,10,10,11,11,11,12,12,12, 전염성기관지염이 6,7,8,8,9,9,10,10,10,10이었다. 강독성 뉴캣슬병의 야외감염을 완연하게 보여 주는 역가형상이다. 34주령때 6에서 9까지의 역가형성을 하던 계군이 40주 령때 뉴캣슬병에 감염이 되어 폐사는 많지 않지만 산란율의 급격한 하락을 동반한 것이다. 물론 34주령의 역가는 감염시점인 40주령때 1-2단계 하락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예에서 폐사는 없지만 산란율의 하락을 막기위 해서는 뉴캣슬병에 대한 역가가 적어도 7-8이상 유지가 되어야 된다는것 을 알 수 있다. (3) 계군 2 : 의뢰당시 (33주령)부터 산란율의 변화는 2-3차례 일시적인 하락이 있었지만 완만한 형상을 보이던것이 41주령이후에 산란율의 하락을 보였 다. 이 시점은 계군1에서 뉴캣슬병에 의한 산란율하락이후에 나타 난 것으로 뉴캣슬병에 의한 것으로 판단이 가능하지만 계군1에서의 뉴캣슬병감염이 확인된 후 전계군에 대하여 생독백신을 하였기 때문에 생독백신에 의한 후 유증으로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용한 생독백신이 B1 이었기 때문에 후유증으로 판단하기는 힘들고 오히려 신속한 생독백신의 접종으로 인하여 계군1보다 산란율의 하락이 심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계군1의 34주령때, 계군2의 33 주령때 혈청역가가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4) 계군 3: 의뢰당시에도 산란율이 좋지않았으며 계속적으로 하락을 하여 계군 1에 뉴캣슬병이 오기전에 환우를 하였다. 오히려 환우를 하는 바람에 결국 뉴캣슬병에의한 산란율하락이 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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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군 4 : 계군3와 마찬가지로 산란율이 좋지않아 환우를 하여 계군1에 뉴캣 슬병이 감염되었을 때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 의뢰당시 뉴캣슬병 에 대한 역가가 높아 산란율 및 폐사율곡선을 분석하여 감염시기를 추정하 여 볼 때 그 시기는 48주령 혹은 51주령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산란율의 하 락과 폐사율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6) 계군1, 2, 3, 4에 대한 전반적인 산란율과 페사율곡선을 비교하여 볼 때 이 농장의 특이점은 산란율의 하락과 폐사율곡선이 서로 일치한 다는 점이다. 이러한 농장은 일단은 폐사율에 대한 교정을 하여 주지 않으면 산란율의 정상유지는 곤란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 물론, 뉴캣슬병에 의하여 폐사율은 큰 변화없이 산란율만 급격하게 저하되기도 하였지만 이 농장에서의 문제점은 폐사율을 안정시켜야 할것으로 판단이 된다. |
조류인플루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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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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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용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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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50 | |||||||||||||||||||||||||||||||||||||||||||||||||||||||||||||||||||||||||||||||||||||||||||||||||||||||||||||||||||||||||||||||||||||||||||||||||||||||||||||||||||||||||
최근에는 여러분야에서 양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광우병과 구제역이 사회의 큰 관심으로 대두되어 온 후로는 양계산업이 전면에 나선듯한 느낌이 든다. 정부에서도 양계산업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일반 생산자단체에서도 양계산물의 수출에 대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육계, 계란 모두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어 양계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흡족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좋은 가격이 형성이 되어도 농장에서의 생산성이 낮으면 경제적으로 이득이 없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병아리품질, 사료품질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질병문제이다. 해마다 11월에 시작하여 이듬해 4월까지 똑같은 질병문제를 겪고있는 우리의 현실을 생각할 때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뉴캣슬병과 가금인플루엔자는 우리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질병이다. 특히, 가금인플루엔자는 백신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차단방역이외의 다른 수단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소흘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더 가금인플루엔자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고자 이번에는 백색 산란계에서 가금인플루엔자의 감염과 함께 폐사를 동반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가금인플루앤자 가검물 검사 | ||||||||||||||||||||||||||||||||||||||||||||||||||||||||||||||||||||||||||||||||||||||||||||||||||||||||||||||||||||||||||||||||||||||||||||||||||||||||||||||||||||||||||
가. 농장상황 전라남도에서 의뢰된 가검물로 인근 2개농장이 비슷한 피해를 나타내어 약 1주일의 간격을 두고 가검물이 접수 되었다. A, B 농장 모두 백색 산란계로서 의뢰당시 각각 434일령, 210일령이었다. 두 농장 모두 산란율저하와 더불어 급격한 폐사가 특징적이었기 때문에 지역 방역기관의 지도를 받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되었다. | ||||||||||||||||||||||||||||||||||||||||||||||||||||||||||||||||||||||||||||||||||||||||||||||||||||||||||||||||||||||||||||||||||||||||||||||||||||||||||||||||||||||||||
나. 농장A 의뢰당시에는 폐사가 거의 멈춘 상태였지만 바로 의뢰하기 하루전만 하더라도 1,500수의 폐사가 관찰되었다(표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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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주가 품고한 임상증상으로는 급격한 폐사 이외에 침울, 웅크림, 식욕절폐 등과 함께 80%이상의 산란율 감소와 높은 연란, 파란율이었다. 벼슬이 종대되었거나 청색증을 나타낸 개체가 있으나 신경증상을 동반한 경우는 없었다. 농장주위에는 100m이내에 15만수규모의 산란계 4농가가 있으며 500m이내에는 총 20만수 규모의 육계, 산란계 농가가 위치하고 있어 농장에서는 전염성질병의 전파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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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은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오일백신을 1회만 실시한 점과 오일백신전 사독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점이 다소 의문이 있었으나 누락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표2). 다. 농장B 이 농장은 무창계사로서 모두 5개동이 있엇다. 축주가 관찰한 임상증상은 침울하고 주로 웅크리고 있고 발생초기에는 황색설사를 하였으며 A농가와 마찬가지로 약 80%의 연란, 파란을 동반한 산란저하가 있었으며 때때로 벼슬종창 및 청색증을 관찰되었다. 항생제와 영양제 등 산란율 회복을 위하여 투여를 하였으나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농장 주변에도 8만수에서 10만수 규모의 산란계농장이 1km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농장 서로간 수평전파에 대하여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농장에서도 A농장과 동일한 백신접종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어 표2와 같이 백신접종을 실시하였다. 라. 가검물의뢰 마. 부검소견 바. 실험실검사 | ||||||||||||||||||||||||||||||||||||||||||||||||||||||||||||||||||||||||||||||||||||||||||||||||||||||||||||||||||||||||||||||||||||||||||||||||||||||||||||||||||||||||||
(1) 병리조직학적 검사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는 부검소견과 마찬가지로 난포 파열 및 출혈 병변과 신장 및 심장에서의 뇨산침착이 특징적으로 발견되었다. (2) 바이러스 검사 (3) 혈청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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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검사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 성적은 A, B 농장 모두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발견된 것이었다. A농장보다는 B농장의 역가가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AGP 결과는 두 농장 모두 높게 검출이 되었다. 현재의 혈청역가를 분석하여 볼 때, 두농장 모두 가금인플루엔자의 감염은 최근에 이루어진 것이지 과거에 감염된 흔적으로 판단되어지기는 힘들었다. 특히, AGP 결과는 이러한 가정을 충분히 뒷받침해 주었다. 뉴캣슬병에 대한 역가는 두농장간 다소 다른 형태로 분포되었다. A농장의 경우 역가가 주로 8~10사이에 80% 이상 형성되었고 2개시료는 역가가 11, 12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실험실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실험실에서는 HI 역가가 11, 12일 경우는 백신역가라기 보다는 감염역가로 판정을 하고 있다. 즉, A 농장의 경우 뉴캣슬병의 감염이 가금인플루엔자와 더불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을 하였다. B농장의 경우 A농장보다는 다소 역가가 낮게 형성되었지만 대부분 8~9사이에 집중이 되어있다. 434일령이라는 나이를 감안할 때 이 뉴캣슬병 역가는 백신역가라기 보다는 감염역가로 판단하였다. 전염성기관지염의 경우 A농장에서만 실시를 하였지만 역가분포가 7~10사이에 형성되어 감염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폐사 및 산란율저하와는 직접접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4) 실험실검사 종합 | ||||||||||||||||||||||||||||||||||||||||||||||||||||||||||||||||||||||||||||||||||||||||||||||||||||||||||||||||||||||||||||||||||||||||||||||||||||||||||||||||||||||||||
2. 가금인플루엔자에 관한 특이사항 | ||||||||||||||||||||||||||||||||||||||||||||||||||||||||||||||||||||||||||||||||||||||||||||||||||||||||||||||||||||||||||||||||||||||||||||||||||||||||||||||||||||||||||
가. | 강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되었을 경우에 가장 특징적인 것 은 75% 이상의 폐사를 나타내지만 야외 양계장에서는 다양한 폐사율을 보 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강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된 적이 없 다. 그러나, 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확한 문헌상의 이야기는 아니지 만 백색계의 경우 폐사를 동반하고 산란율하락이 갈색계보다 심할 수 있다. 실제로 야외농가에서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통용되고 있다. | |||||||||||||||||||||||||||||||||||||||||||||||||||||||||||||||||||||||||||||||||||||||||||||||||||||||||||||||||||||||||||||||||||||||||||||||||||||||||||||||||||||||||
나. |
일반적으로 호흡기증상이 있지만, 일반 뉴캣슬병, 전염성기관지염, 마이코프 라즈마병 등과 특별히 구별하기 어렵다. 성계에서는 다른 전염병과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는 증상이 벼슬의 청색증과 얼굴의 부종이다. | |||||||||||||||||||||||||||||||||||||||||||||||||||||||||||||||||||||||||||||||||||||||||||||||||||||||||||||||||||||||||||||||||||||||||||||||||||||||||||||||||||||||||
다. |
산란계에서는 산란율의 급격한 감소를 특징으로 한다. 종계나 산란계에서 대부분 뉴캣슬병 오일백신을 하는 현재의 여건으로 보아 50~60%의 산란 감소가 일어날 경우 가장 먼저 가금인플루엔자를 의심해야 한다. | |||||||||||||||||||||||||||||||||||||||||||||||||||||||||||||||||||||||||||||||||||||||||||||||||||||||||||||||||||||||||||||||||||||||||||||||||||||||||||||||||||||||||
라. |
약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의 경우에도 다양한 폐사율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2차감염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폐사율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 다. 특히, 신장에서의 뇨산침착과 복막염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하여 폐사율이 높을 수 있다. | |||||||||||||||||||||||||||||||||||||||||||||||||||||||||||||||||||||||||||||||||||||||||||||||||||||||||||||||||||||||||||||||||||||||||||||||||||||||||||||||||||||||||
마. |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비말, 공기, 물 등에 의하여 전파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전파방법은 분변의 직접적 접촉이다. 즉, 사람의 발, 사료차, 기구, 장비, 계란표면에 분변이 묻어 다른 닭에게 직접적으로 전파가 된다. 가금인플루엔자에 오염된 분변 1그램은 약 10만수 이상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 |||||||||||||||||||||||||||||||||||||||||||||||||||||||||||||||||||||||||||||||||||||||||||||||||||||||||||||||||||||||||||||||||||||||||||||||||||||||||||||||||||||||||
3. 가금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양계농가 수칙 가금인플루엔자 교육이나 팜플렛을 통하여 농가에 홍보를 하였지만 가금인플루엔자는 차단방역만이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다음의 차단방역요령을 반드시 실천에 옮겨 가금인플루엔자 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병도 없는 그러한 농장이 되었으면 한다. | ||||||||||||||||||||||||||||||||||||||||||||||||||||||||||||||||||||||||||||||||||||||||||||||||||||||||||||||||||||||||||||||||||||||||||||||||||||||||||||||||||||||||||
가. | 구체적인 차단방법요령을 작성하여야 한다(계사출입방법, 닭똥처리, 계사내 소독, 발병계 처리 등) | |||||||||||||||||||||||||||||||||||||||||||||||||||||||||||||||||||||||||||||||||||||||||||||||||||||||||||||||||||||||||||||||||||||||||||||||||||||||||||||||||||||||||
나. |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가능한 다른 양계농가의 방문을 삼가야 한다. | |||||||||||||||||||||||||||||||||||||||||||||||||||||||||||||||||||||||||||||||||||||||||||||||||||||||||||||||||||||||||||||||||||||||||||||||||||||||||||||||||||||||||
다. | 계사에 반드시 출입이 되어야 할 사료차, 닭차 등의 차량은 다른 농장에 출 입을 하였는지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반드시 농장밖에서 1차소독을 하여야 한다. | |||||||||||||||||||||||||||||||||||||||||||||||||||||||||||||||||||||||||||||||||||||||||||||||||||||||||||||||||||||||||||||||||||||||||||||||||||||||||||||||||||||||||
라. | 계사와 양계도구 특히 난좌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철저히 소독하여야 하며 가능한 일회용 난좌만 양계장에 출입될 수 있도록 한다. | |||||||||||||||||||||||||||||||||||||||||||||||||||||||||||||||||||||||||||||||||||||||||||||||||||||||||||||||||||||||||||||||||||||||||||||||||||||||||||||||||||||||||
마. | 백신접종팀이 방문을 하여 백신접종을 할 때는 백신접종팀이 적어도 24시 간 전에 다른 농장에 가서 백신 접종을 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 |||||||||||||||||||||||||||||||||||||||||||||||||||||||||||||||||||||||||||||||||||||||||||||||||||||||||||||||||||||||||||||||||||||||||||||||||||||||||||||||||||||||||
바. | 가금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의 이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 |||||||||||||||||||||||||||||||||||||||||||||||||||||||||||||||||||||||||||||||||||||||||||||||||||||||||||||||||||||||||||||||||||||||||||||||||||||||||||||||||||||||||
사. | 중추구입시 반드시 육추기록을 면밀히 살펴 육추중 폐사유무나 가금인푸루 엔자 유사증상의 경험 여부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 |||||||||||||||||||||||||||||||||||||||||||||||||||||||||||||||||||||||||||||||||||||||||||||||||||||||||||||||||||||||||||||||||||||||||||||||||||||||||||||||||||||||||
아. | 농장의 구충구서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 |||||||||||||||||||||||||||||||||||||||||||||||||||||||||||||||||||||||||||||||||||||||||||||||||||||||||||||||||||||||||||||||||||||||||||||||||||||||||||||||||||||||||
자. | 외부 닭 구입시 일정기간 격리 사육, 질병발생 관찰 | |||||||||||||||||||||||||||||||||||||||||||||||||||||||||||||||||||||||||||||||||||||||||||||||||||||||||||||||||||||||||||||||||||||||||||||||||||||||||||||||||||||||||
차. | 반드시 계군의 올인 올 아웃의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 |||||||||||||||||||||||||||||||||||||||||||||||||||||||||||||||||||||||||||||||||||||||||||||||||||||||||||||||||||||||||||||||||||||||||||||||||||||||||||||||||||||||||
카. | 농장의 주인이 가금인플루엔자질병 방역의 최첨병이기 때문에 가금인푸루 엔자로 의심되는 병든 닭은 신속히 색출 격리수용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하 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지시에 따라 적절한 방역조치를 한다. |
산란계에서의 마렉병과 면역저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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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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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이은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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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11 | ||||||||||||||||||||||||||||||||||||||||||||||||||||||||||||||||||
1997년에 마렉병의 발생이 심상치 않다고 예견한 후 그 해 가을에 폭발적으로 마렉병이 발생하여 양계업계가 많은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 그 후 마렉병에 대한 백신접종프로그램을 수정함으로써(실제적으로는 백신종류를 변경한 것임) 마렉병의 야외발생은 현격히 줄어들었다. 당시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마렉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병원성이 강해지는 등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다시 유행을 할 가능성이 많으며 실제적으로 과거를 돌아보면 10년 주기로 새로운 형태의 마렉병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마렉병에 대하여는 평소에도 끊임없이 감시를 하고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육계에서의 마렉병 감염을 조사하고 산란계, 종계에서의 마렉병 발생을 추적, 분석하는 이유가 바로 마렉병의 변화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에 국내 양계장에서 마렉병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와중에 마렉병이 계속 문제가 되는 농장의 가검물이 접수되어 주의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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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렉병의 연도별 발생건수를 비교하여 보면 연도에 따라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97년은 1996년에 비하여 약 6배정도의 급격한 증가를 보인 후에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97년에 증가된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마렉병 바이러스의 병원성 증가에 의한 것이고 그 후 백신접종프로그램을 재작성, 적용하였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감소를 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도 많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다.
1. 가검물 의뢰 상황 2. 농장 병력 상황 | |||||||||||||||||||||||||||||||||||||||||||||||||||||||||||||||||||
그림 1. 의뢰계군의 주령별 평균 폐사율 | |||||||||||||||||||||||||||||||||||||||||||||||||||||||||||||||||||
백신접종내력은 표 2와 같다. 이 백신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혼합오일백신의 제조회사는 다르지만 세 번을 접종하였고 전염성 F낭병은 생독 1회 접종과 2번의 사독오일백신을 접종하였으며 마이코플라즈마 생독백신을 실시한 점이 다소 특징적이라 하겠다. 부화장에서의 마렉병 백신은 HVT와 Rispense를 각각 구입하여 현장에서 혼합해서 접종을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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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험실 검사 결과 | |||||||||||||||||||||||||||||||||||||||||||||||||||||||||||||||||||
가. 가검물에 대한 부검소견 전체 7수에 대한 부검소견 중 가장 특징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종양조직이 간, 신장, 비장 등에서 발견이 되었으며 선 위에서 출혈소견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일부 닭에서는 맹장에서 출혈소견과 함께 내강에 막대모양으로 형성된 분변과 탈락세포 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가검물 1수에서는 소장점막에서의 괴사가 관찰되었다. 나. 실험실적 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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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1998년에 국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혈청검사와 현재 가검물 의뢰된 계군의 역가와 비교를 하면 그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다. 21주령에서 52주령 사이의 조사대상 106계군의 뉴캐슬병 평균역가는 7.86±1.76(log2)으로 가검물 의뢰된 계군의 평균역가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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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혈청역가가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는데 첫째로 백신프로그램의 부적정성, 둘째로 백신 시술상의 문제, 셋째로 면역억제현상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토의는 다른 실험실적 검사결과를 포함하여 종합분석에서 자세히 언급하고자 한다. | |||||||||||||||||||||||||||||||||||||||||||||||||||||||||||||||||||
(2) 미생물학적 검사 바이러스 검사는 종양이 실질장기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종양의 구분을 위하여 마렉병과 세망내피증에 대한 PCR 검사를 선위, 신장 및 비장조직에서 진행하였고 지속적인 폐사가 진행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바이러스 분리를 기관과 맹장편도에서 실시하였다. 시험결과, 마렉병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출이 위에서 언급한 실질장기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세망내피증에 대하여는 음성으로 확인되어 종양은 마렉병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기관과 맹장편도에서의 바이러스 분리는 계란접종방법을 이용하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현재 계군의 지속적인 폐사는 일반 ND, IB 등과 같은 바이러스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기타 분석 결과, 분변에서 콕시듐 원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소장에서의 괴사성 장염에 대한 세균분리는 실효성이 적다고 판단하여 실시하지 않았다. (3) 조직학적 검사 | |||||||||||||||||||||||||||||||||||||||||||||||||||||||||||||||||||
4. 가검물에 대한 종합분석 본 가검물에서 쟁점이 되는 사항은 폐사가 지속적으로 주당 2.16%에서 3.26%까지 이루어진다는 점과 이러한 폐사가 과연 한 가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질병과의 복합적 관계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부검소견, 조직학적 소견 및 바이러스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해 볼 때 일차적으로는 마렉병으로 진단이 되었다. 그러나, 과연 마렉병으로만 이러한 폐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지를 판단해 보면 부검소견에서 관찰된 콕시듐증과 괴사성장염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콕시듐증의 경우 케이지사육에서도 발견을 할 수 있지만 이번 농장의 경우 정도가 심하여 병적으로 발병된 것으로 판단을 하였으며 괴사성 장염의 경우에도 비록 발견된 수가 적지만 병의 특성상 충분히 병리학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일련의 판단은 모두 면역억제현상이 지금 이 계군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2차감염이 있다고 하여 단순하게 면역억제현상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 면역억제에 관련하여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 혈청역가 검사성적을 생각할 수 있다. 뉴캣슬병과 전염성기관지염에 대한 현재의 역가는 앞에서도 이야기하였듯이 평균 국내 산란계의 역가성적과는 차이가 있다. 뉴캣슬의 경우 3번의 오일백신을 접종하였다면 23주령 때에는 대부분 역가가 7~9(log2)사이에 분포를 하고 있어야 정상일 것이지만 본 가검물의 경우는 3~6(log2)사이에 분포를 하고 있어 면역억제현상에 대한 또 다른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프로그램의 잘못에 의하거나 백신접종 실수에 따라 역가 형성이 미흡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찰을 해 보아야 한다. 백신접종내역에는 뉴캣슬병 생독백신이 2회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화장에서 1회 실시하였을 것으로 추정을 하면 실제적으로는 3회 실시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 세번의 생독백신과 세 번의 오일백신을 한 것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충분한 뉴캣슬병 역가형성을 위하여 백신프로그램이 작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백신접종프로그램의 잘못으로 현재의 역가가 형성된 것으로 보기는 힘든 것 같다. 만약 접종상의 실수가 있었다면 역가형성이 높은 역가와 낮은 역가가 동시에 존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도 현재의 역가분포에 대하여는 설명이 되지 않아 가능성이 낮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면역억제현상에 의한 것으로 인정을 한다면 과연 어떠한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짚어보아야 한다. 본 가검물에서와 같이 육추과정에서부터 산란기간까지 면역억제 현상이 지속되었다면 일단 세망내피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러나 본 가검물에 대하여 세망내피증 바이러스 유전자 검색을 해 보았지만 음성으로 확인이 되어 세망내피증은 일단 배제를 하였다. 그렇다면 다음 고려대상은 당연히 마렉병이 될 것이다. 마렉병에 의해서도 10~15주 동안 계속적인 폐사와 함께 심하면 30%이상의 폐사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건상으로는 이 농장도 충분히 마렉병에 의한 피해와 함께 면역억제현상이 있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미 1일령에 마렉백신을 접종한 농장에서 마렉병 발생이 가능한 이유는 첫째는 특정품종의 감수성증가, 둘째는 마렉병 백신의 접종 불량, 셋째는 마렉병 백신의 역가저하, 넷째는 야외 마렉병 바이러스의 병원성 변이, 다섯째는 어린 병아리에서의 조기감염 등 으로 생각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1일령에 접종한 마렉백신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과 그로 인한 면역억제현상이 있었다는 것이 가장 적절한 판단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 농장에 대하여는 마렉병 백신프로그램을 달리하거나 백신접종시술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 부화장과 관련된 가능성을 최소화하여야 하며, 다음 단계로는 현재 이 농장의 마렉병 바이러스가 현재의 시판백신으로 충분한 방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농장의 마렉병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병원성을 조사해 보아야 한다. 5. 마렉병에 대한 일반적 이해 | |||||||||||||||||||||||||||||||||||||||||||||||||||||||||||||||||||
가. | 마렉병은 바이러스감염에 의하여 종양을 형성하는 백혈병, 세망내피증과 함께 닭에 있어서 3대 종양성 질병이며, 마렉병에 의한 폐사는 감염된 마렉병 바이러스의 병원성, 노출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계군에서는 25%~60%까지 이른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백신을 한 농장에서도 20%이상의 발생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 | ||||||||||||||||||||||||||||||||||||||||||||||||||||||||||||||||||
나. | 과거에는 마렉병 단독으로만 발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백혈병, 세망내피증 등의 다른 종양성 질병과 혼합으로 발병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진단이 용이하지 않고 실제적으로 이러한 혼합감염은 마렉병의 발생률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 ||||||||||||||||||||||||||||||||||||||||||||||||||||||||||||||||||
다. | 마렉병은 3가지 혈청형이 있으며 혈청형1은 종양을 형성하고 현재 야외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혈청형 2는 종양을 형성하지 않으며 혈청형 3은 닭에서는 병원성이 없는 칠면조에서 분리된 마렉병 바이러스다. 마렉병 바이러스 혈청형1은 병원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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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 마렉병에 대한 진단은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PCR방법이 있다. 그러나, PCR방법 또한 vv MD와 vv+ MD의 구별이 쉽지 않고 비특이성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병리조직학적, 부검소견, 야외상황을 참고로 하여 종합적으로 진단을 하여야 한다. | ||||||||||||||||||||||||||||||||||||||||||||||||||||||||||||||||||
마. | 일반적으로 단일계군이 있는 계군보다는 여러 일령의 계군이 혼합되어 사육 되고 있는 농장에서 발병이 높다. 마렉병 바이러스는 감염계의 비듬을 통하여 공기에 의하여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에 전체농장에 감수성이 있는 계군이 있으면 쉽게 옆 계군으로 전파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성에서 성계까지 한 농장에서 이루어 질 경우 그 계군이 마렉병에 감염이 되면 10~15주동안 계속적인 폐사가 이루어져 심하면 30%이상의 폐사가 나타날 수도 있다. 공기전염에 의한 경우 감수성계군이 농장내 존재하는 한 지속적인 세척이나 소독도 효과를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 ||||||||||||||||||||||||||||||||||||||||||||||||||||||||||||||||||
바. | 1997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vv+ MD는 침투력이 강하여 전파가 잘되고 감염이 되면 면역억제와 종양을 쉽게 형성을 한다. 미국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HVT-SB1혼합백신을 한 농장에서도 발생이 된다고 하며 성계사이에서도 쉽게 전파가 되고 심지어 환우를 한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
전염성 F 낭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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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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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전우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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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13 | ||||
일반적으로 전염성 F낭병(IBD ; Infectious Bursal Disease, 일명 감보로병)은 육계보다는 산란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임상증상이나 부검소견 등이 산란계에서 뚜렷이 보이기 때문에 그러한 인식을 하는 것이지 전염성 F낭병은 산란계나 육계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 오히려 육계에서는 산란계와는 달리 급격한 폐사 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체중 감소, 세균성 질병 등의 2차 감염 등(대장균증)이 주 증상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피해는 클 것으로 판단된다.
1. 가검물 의뢰 농장 상황 2. 가검물 의뢰 3. 임상증상 4. 백신접종상황 5. 실험실 검사결과 | |||||
가. 부검소견 수집된 닭을 부검하였을 때 가동의 닭에서는 별다른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나· 다동의 가검물에서는 여러 가지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할 수 있었다. 발견된 부검소견으로는 다리 및 가슴근육의 출혈, F낭의 출혈 또는 종대, 선위의 출혈 등이었으며 매우 광범위하고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가 있었다. 나. 가진단 다. 실험실 검사 | |||||
(1) 혈청검사 전염성 F낭병에 대한 혈청검사(AGP : 한천내 침강반응)를 실시하였을 때에 가, 나, 다동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따라서 전염성 F낭병의 감염이 없었던가 아니면 현재 감염이 진행되는 중이라 혈청역가의 변동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혈청검사를 AGP로 하였기 때문에 높은 역가가 아니면 반응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정도 가능하였다. 물론 ELISA라는 방법을 사용하면 낮은 역가도 검출이 잘 되지만 야외감염시에는 AGP방법으로도 충분히 검출할 수 있고 혈청 90개를 검사하는데 약 15만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단 생략하였다. (2) 조직검사 (3) 바이러스검사 | |||||
6. 전염성 F낭병에 백신접종에 대한 참고사항 전염성 F낭병 백신은 뉴캣슬병이나 전염성 기관지염과는 달리 모체이행항체에 대하여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백신의 접종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무턱대고 백신접종을 하였을 때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백신접종 전에 항체역가를 측정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고 또한 측정한다 하여도 각 병아리는 다양한 항체역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시기를 정하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1일령때 모체이행항체의 역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ELISA 방법에 의하여 항체역가를 측정하였을 때 역가수치 뿐만 아니라 분포도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면서 최적의 백신접종시기를 정할 수 있다. 이때의 문제는 누가 1일령 병아리에 대하여 모체이행항체를 검사하느냐는 것이다. 물론 농가에서도 할 수 있지만 좀더 효율적인 방법은 부화장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농장의 종계 계군별로 부화된 병아리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병아리 분양시 농가에 알려주면 농가에서는 그 성적을 기본으로 하여 접종계획표를 작성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
전염성 기관지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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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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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은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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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11 | ||||
닭전염성 기관지염(IB ; Infectious Bronchitis)은 `86년도에 국내 최초 발생이 확인된 후 현재까지 육계, 산란계, 종계 등을 사육하는 농장의 생산성에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IB는 전파력이 대단히 빠른 질병으로 일령에 따른 임상증상의 발현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육계에서는 환절기인 3, 4월경에 신장형 IB에 의한 폐사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1. 가검물 의뢰농장 상황 | |||||
○ 소재 : 경기도 화성군 육계농장 ○ 규모: 40,000수(아바에이커) ○ 가검물 : 23일령, 죽은 닭 5수 및 혈청 10점 ○ 백신접종상황 : 7일령(ND, IB 음수), 20일령(IBD 음수) ○ 폐사상황 : 이 농장은 15일령 때부터 발병되기 시작하여 평균 100수/일 정도 폐사하였으며, 총 폐사수는 1,000여수였다. | |||||
2. 실험실 검사결과 | |||||
가. 임상증상 및 부검소견 공통적인 임상증상으로는 증체율 불량 및 위축, 심한 설사에 의한 탈수증이 있었고,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도 관찰되었다. 부검소견으로는 기관점막의 충혈 및 점상출혈이 있었다. 또한 매우 특징적인 육안적 병변이 비뇨기계에서 확인되었는데, 신장이 정상 크기에 비해 3배 이상 종대되어 대뇌반구의 표면과 같이 주름이 있었다. 더불어 요산 침착에 따른 분필가루 같은 흰색 물질이 신장 표면과 요도에 침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폐사계 2수에서는 대장균증이 복합감염되어 노란색의 섬유소성 심외막염, 간포막염, 복막염 등의 병변도 볼 수 있었다. 나. 가진단 신장에 이와 같이 심한 종대와 함께 요산이 침착될 수 있는 육계 질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제일 먼저 의심해야 할 질병이 신장형 IB이며, 기타 전염성 F낭병과 뉴캐슬병 등도 신장에 병변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들 바이러스의 확인검사와 조직검사를 위해 실험실로 보냈으며, 대장균을 분리하기 위해 세균검사도 병행하였다. 다. 실험실 검사 | |||||
(1) 병리조직검사 신장 세뇨관 상피세포들이 완전히 탈락되어 있었고, 내강에는 염증세포와 함께 요산의 심한 축적이 확인되었으며, 세뇨관들 사이의 간질에는 림프구가 침윤된 간질성 신장염이 있어 전형적인 신장형 IB 감염증으로 판단되었다. (2) 세균분리검사 (3) 바이러스 분리검사 (4) 혈청검사 | |||||
3. 실험실 결과 분석 실험 결과 전염성 기관지염(IB)과 2차적인 대장균증으로 진단되었다. 신장의 종대와 충혈이 동반되는 질병들은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전염성 F낭병, 뉴캐슬병의 바이러스성 질병들과 세균성으로는 살모넬라증(추백리, 가금티푸스 등)이 있으며, 이들의 육안적인 병변의 감별은 쉽지 않다. 실험실 검사가 병행되지 못하는 야외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병변을 감별해야 할 점은 요산 침착이다. 신장형 IB는 다른 질병의 원인체들과 달리 직접적으로 신장 세뇨관 상피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실질내 요산이 침착되고 간질내에 염증세포의 침투로 신장의 크기도 3배 이상 커진다. 그러나 전염성 F낭병의 경우 물리적인 F낭의 종대에 의한 총배설강의 압박으로 신장의 종대가 유발되지만, 그 크기는 신장형 IB에 감염된 예보다 적고 요산 침착도 더 경미하다. 육계에서 전염성 F낭병에 감염된 닭은 2차적인 대장균 감염증에 의한 폐사가 많이 발생하듯이, 신장형 IB에 감염된 닭에서도 50 % 이상 2차적인 대장균 감염증이 발생하고 있다. 4. 신장형 IB에 대한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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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병(가금티푸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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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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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민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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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467-1808 | ||||
1. 가검물 의뢰농장 상황 본 가검물을 의뢰한 농장주는 총 3계군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의뢰 당시 계군Ⅰ에서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전체 계군의 질병검색을 요청하였다. * 소재 : 경기도 안성군 2. 조류질병과 검사 결과 | |||||
가. 부검소견 | |||||
(1) 계군Ⅰ : 공통적인 부검소견은 간장에서 많은 수의 하얀-노란 색조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괴사소가 발견되었으며, 선위와 근위의 연접 부위에서 출혈소견이 띠모양을 이루고 있다. 1수는 복강내 지방조직 여러 곳에서 점상출혈이 관찰되었다.
(2) 계군Ⅱ : 공통적인 부검소견은 다리관절이 전반적으로 부어 있었으며, 관절부위를 절개해 보면 관절낭에 점액성의 뿌연 액체물질이 많이 차 있었다. 일반 내부장기에는 별다른 점을 관찰할 수 없었다. (3) 계군Ⅲ : 공통적인 부검소견은 간장이 정상보다 약간 부어 있었으며 색조는 대부분 노란색을 나타내었고, 촉진시 매우 유약하였다. 간장 이외의 내부 장기에서는 별다른 병변을 관찰하지 못하였다. | |||||
나. 가진단 계군Ⅰ은 강력히 가금티푸스가 의심되었고, 계군Ⅱ는 세균성 관절염, 계군Ⅲ은 지방간증으로 진단하였다. 그러나 계군Ⅰ은 지방의 출혈이 있었기에 뉴캐슬병에 관한 검사시료도 채취하였으며, 계군Ⅱ와 Ⅲ은 계군Ⅰ과 같은 농장에 사육하는 관계로 가금티푸스균의 분리를 시도하였다. | |||||
3. 실험실 결과 분석 본 가검물은 의뢰당시 실질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계군Ⅰ이었으며, 계군Ⅱ와 Ⅲ은 사전 건강진단의 차원이었던 만큼 결과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 |||||
가. 계군Ⅰ 전형적인 가금티푸스의 조직소견과 살모넬라 갈리나륨(Salmonella gallinarum)균 분리는 이 계군이 가금티푸스에 감염되어 있으며, 폐사의 주 원인임이 명확하였다. 뉴캐슬(ND) 항체가의 변화를 보며, 역가가 낮고 분포가 고르지 않았으나 현재의 질병 발생과는 연관성이 없었으며, 차후 혼합오일백신이 접종되면 분포가 좀 더 일정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나. 계군Ⅱ와 Ⅲ | |||||
4. 가금티푸스에 대한 참고사항 이번 가검물은 중추구입 즉시 폐사가 있었고, 임상증상, 부검소견, 실험실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중추시기에 이미 가금티푸스에 감염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가금티푸스의 발병은 스트레스와 많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우에도 중추이동시 스트레스가 발병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판단된다. 중추구입시 닭의 상태를 겉으로만 판단하여 결정하면 이 농장과 같이 여러 문제점이 야기할 수 있다. 중추에 대한 여러 기록을 정확히 검토하고 최소한 혈청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여 판매자, 구입자가 서로 오해 없이 거래가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실험실 검사로 모든 질병의 감염여부를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이번 경우와 같은 최악의 상태는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일단 계군Ⅱ와 Ⅲ에는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잠복기간이 다양하고 발병이 일정치 않은 살모넬라의 특성상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며, 또한 앞으로도 언제나 가금티푸스의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엄격한 계군관리가 요구된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보아 많은 경우가 비발생계군에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발생계군의 도태 등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발생계군에 대한 백신접종은 여러 면을 고려하여야 한다. 이미 발생한 상태라 백신의 효과를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만약 백신을 하고자 한다면 현재까지 한 번도 가금티푸스 백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번의 가금티푸스 백신접종이 필요하며, 아직도 혼합오일백신을 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총 3번의 근육접종(1번 : 겔백신, 2번 : 오일백신)을 실시하여야 한다. 그러나 발생계군의 닭이 이러한 연속접종을 견뎌낼지 판단하기는 힘들다. 또한 백신을 모두 한다고 해도 살모넬라 백신의 특성상 100 % 방어가 안되기 때문에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결국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같은 농장에 85일령의 어린 계군과 54주령의 노계군이 같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과감한 도태가 최선일지도 모른다. 이 때의 판단은 이러한 질병 특성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충분히 이해한 후 농장주가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현재의 기술여건으로 볼 때 가금티푸스의 감염은 농장의 폐쇄를 의미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따라서 되풀이되는 이야기이지만, 가금티푸스는 난계대 혹은 직접적인 전파가 주 감염경로인 만큼 좋은 부화장의 병아리를 사용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겨울에는 일반적으로 가금티푸스가 발생되지 않지만, 지난 겨울에는 가금티푸스가 여러 건 발생한 점으로 보아 올 여름에 본격적인 발생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미 일부 지방에서 장마철에 폭발적 발생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가 더욱 강조된다. |
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