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현이 자지
무현이가 오줌을 누었다. 오줌 줄기가 80도로 올라갔다. 어떻게 하는지 봤다. 자지를 잡고 위로 올리니까 오줌이 분수처럼 올라갔다. 나도 따라 해 봤다. 아무리 해도 안 올라간다. 무현이 자지는 특별나다. 자지를 돌리면 오줌이 회오리처럼 된다. "무현아, 히히히 니 자지는 히히히 다른 사람보다 히히히 특별난 자지다 히히히........" 나는 배를 잡고 웃었다.
경산 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진호 1992년 10월 26일 <잠 귀신 숙제 귀신> (보리) |
첫댓글 아직 회보를 보지 못 했는데... 이런 눈에 띄는 제목이라니 쿄쿄 정말 웃깁니다. 하하하 ~귀에 맴도는 ㅈㅈ을 어쩌나 ㅋㅋㅋ
저도 이 시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ㅎㅎ~ 무현이는 무현이대로 좋았지만 진호가 무현이를 바라보는 마음길이 더 가슴에 남았습니다. 제게도 그런 허물없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무쟈게 보고싶었거든요!~
아.. 너무 순수하네요.. 저는 시를 도통 이해하지 못하는 편인데.. 이 시 !!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