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7월 첫주일 백곡구역가족은 충남 아산 인주에 있는 공세리 성지로 순례를 다녀왔다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공기를 마실수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들뜬 기쁨 이었다 오전 9시 백곡리를 출발하여 10시에 성지에도착 성지 박물관을 관람하고 십자가의길을 바치고 11시 30분 순례자를위한 미사를 봉헌 하였다 성당 한 편에는 신유박해(1801년)부터 병인박해(1866년)까지 아산 공세리 지역 출신 순교자 32위를 모신 납골식 순교자 현양탑이 자리하고 있고. 순교자 현양탑이 세워진 곳에는 원래 1867년 정묘년에 순교한 박의서(사바스), 박원서(마르코) 그리고 박익서(본명 미상) 3형제가 나란히 잠들었던 묘소가 있던 곳이다 공세리성당은 내포지방의 전교의 전진기지로 3대 드비드 신부님이1922년 완공하여 봉헌되었다 공세리 마을은 성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촌락으로 공세리마을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성지입구에서 농특산물및 음식을 팔고있다. 마을골목마다 잘 정돈되고 문화적 정감을 느낄수 있도록 잘 단장되어 있다 우리는 마을에있는 정자에서 자리를피고 각자 준비해간 음식으로 점심을나누고 더욱 가까워진 마음으로 사강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