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North America) - 데날리 산(MT
Denali, 6194m)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AA94855188E7209)
[사진출처]
1. 데날리 산(Mt Denali)
북미대륙의 최고봉인
'데날리'는
'높은 봉우리'라는 원주민 말로 알래스카 중남부의 Denali National Park에
위치한 해발 6.194m의 고봉이다. 1897년 W.A.디키가 이 빙하에 접근하는데 성공하여
당시 미국 25대 대통령에 당선된 월리엄 맥킨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인데, 1980년 기존의 국립공원과 데날리 국립보호구역을 통합하여
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로 개칭하면서 Mcknley를 Denali로 개칭하였고, 알래스카주 지리국도 산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데날리로
바꾸었다.
데날리의 북면은 5,000m 높이로 19km나 펼쳐져
있으며 남면은 3,000m의 표고차를 나타내는 카힐트나(Kahiltna) 빙하로 드리워져 있으며 북극점에서 322km 떨어져있고 북위 63도에
위치하고 있다. 산이 북쪽에 있어
공기층이 얇아 고소증이 고도에 비해 심하고 바람도 유난히 강하다. 짙은 운무와 폭설을 동반하는 한편, 주위를 분간하기 어려운 화이트아웃 현상이
큰 특징이다.
등반 시즌은 4월말에서 7월초이며 동계등반은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과 영하 40도 가까운 혹한으로 매우 어려우며 가을등반은 빙하가 녹으며 흐르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
데날리 등반사는 초등은 1913년 7월 6일 미국의 스틱, 카즈랜즈, 레이텀,
하퍼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동계초등은 1967년 1월 6일 미국의 데드빈슨, 존스턴, 제닛에의해 이루어지고 단독 초등은 1970년 8월 26일
일본의 우에무라 나오미에의해 이루어졌고 동계단독초등도 역시 1984년 2월 5일 우에무라 나오미에의해
이루어졌다.
혹독한 추위가 등반의 난제인 이산은 1979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고상돈,이일교가 정상 등정 후 하산중 추락하여 사망하였고, 세계 제일의 등반가중 한명이었던 일본의
우에무라 나오미의 혼을 앗아간 곳으로 초등정 후로 많은 조난으로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등정률은 50%이며 알래스카 등급으로 2급에서 6급까지
루트가 다양하계 있으며, 날씨가 등반의 성패를 좌우한다. 특히 극지방 특성으로 낮이 약20시간 지속되는 백야현상과
히말라야보다 600~900m 높은 생리적 반응이 나타나 고산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행정사항 및 지켜야할 수칙
1) 행정절차
데날리를 등반하려면 입산하기 60일 전까지 데날리 홈피에서 'Denali NP&P Climbing Registration Form'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퍼밋비는 265달러(2017년 기준)이고, 결제는 카드로 해야 한다. 미국을 입국하거나 경유시는 반드시 전자여행허가증(ESTA)을 발급받아야 한다.
* Denali NP&P Climbing Registration Form : https://www.pay.gov/public/form/entry/101/
* ESTA :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
2) 입산신고 탈키트나에 도착하면 레인저 사무실에 들러 입산신고를 해야 한다. 입산 신고는 1시간
남짓 걸린다. 레인저 사무실에 미납한 입산료를 내면 매킨리 등반에 관한 주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등반의 전반적인 이야기와 루트에 대한 설명,
쓰레기와 대변처리에 대한 이야기 등이다. 특히 동상과 사고 처리부분은 매킨리 등반의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레인저 사무실에서
입산신고를 마치고 나면 항공사에 가서 탑승을 기다린다. 날씨가 좋아도 매킨리 산군의 기상이 좋지 않다면 비행기는 뜨지 않는다. 항공사들의
비행기 이·착륙 기준은 매킨리 산군의 기상에 있는 셈이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등반에 필요 없는 짐을 항공사측에 보관하는
일이다. 비행기가 착륙하는 매킨리 산자락의 랜딩 포인트는 빙하 지역이기 때문에 등반복장으로 갈아입는 게 편하다. 대체로 평상복이나 금품은
항공사 측에 보관하고 남은 짐은 큰 가방에 넣어 항공사 창고에 보관한다. 현금은 항공사 직원에게 맡기면 된다.
3) 하산신고 산에서 내려오면 반드시 탈키트나 레인저 사무소에 바로 하산 신고를 해야 한다.
4) 교통과 숙박
앵커리지에 도착해 데날리 산군으로 들어가려면 데날리 산군 행정절차를 담당하는 레인저 사무실이 있는 탈키트나까지 이동해야 한다. 앵커리지에서 탈키트나로 가려면 셔틀버스나 열차를 이용수 있는데, 열차는 타는 곳까지 이동해야 되고, 또 내리는 역에서 숙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셔틀버스는 앵커리지 공항에서 바로 탈 수 있고, 몇몇 호스텔 앞에서도 정차하고, 또 내리는 곳까지 데려다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숙소는 앵커리지에서는 호스텔(3~4만원)에서 지내면 되고, 탈키트나에 도착하면 경비행기(에어택시) 회사 벙크하우스에서 지내면 되기 때문에 굳이 숙소를 예약할 필요가 없다.
탈키트나에는 공인 경비행기(에어택시) 회사가 4개 있으며, 이중 한 군데를 골라 이용하면 된다. 매킨리 등반 시작점인 랜딩 포인트(카힐트나)까지 왕복 항공비는 550~ 575(2016년 기준) 달러이다. * 셔틀버스
알래스카유콘트레일(62달러-2016기준) - http://www.alaskashuttle.com/
* 앵커리지 숙소 스테너드호스텔 - alaskahostel.org 벤프랍인 - bentpropinn.com 베이스캠프 - basecampanchorage.com
* 탈키트나 경비행기(에어택시) 1. Fly Denali, www.flydenali.com 2. K-2 Aviation, www.flyk2.com 3. Sheldon Air Service, www.sheldonairservice.com 4. Talkeetna Air Taxi, www.talkeetnaair.com
5) 가이드의 고용 등반 가이드와 함께 산을 오를 계획인 경우, 가이드가 데날리 국립공원 및
자연보호구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사람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인가된 7개의 등반 안내 서비스
회사들이 있다.
안내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탈키트나 산악 순찰 경비대로 연락해야다. 인가되지 않은 안내에 의한 등반은 언제든지 취소될 수 있다. 또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비인가 가이드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데날리, 포레이커봉, 그리고 자연환경 보호 지역 내의 기타 봉
가이드) 7개의 아메리칸 가이드 서비스 회사들은 자연 보구역 외에 새로 추가된 공원 구역 내에서 가이드 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하고 있다.
가이드 서비스 회사는 각각 양질의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서비스가 수립한 엄중한 기준에 맞추고 있다. 각 회사는 고도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가이드 서비스는 보통 수개월 전에 예치금을 지불하고 예약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분의
등반 기술에 대한 소개서도 보내야 한다. 데날리로 인도 하는 모든 가이드들은 데날리 등반 경험이 있다.
6) 원정대 인원 원정대는 최소한 2명에서 4명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4명 이상 큰 규모의
원정대는 더욱 큰 결속력과 자기 구조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원정대는 12명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함께 등반한 적이 없는 개인들로 구성된 그룹은
취약한 등반 그룹이 될 수 있고, 그런 원정대는 권장할 만한 것이 못 됩니다.
7) 등반 계절 주요 알래스카 봉 정상 등반을 위한 눈과 기후의 조건은 보통 5월에서 7월까지가
최적기이다. 보통 5월이 덜 춥고 북서풍도 누그러지는 편이다. 6월과 7월은 따뜻한 편이지만 불안전하다. 가장 높은 성공률은
6월에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백야 현상으로 자정에도 어둡지 않아 등반 시간을 길게 가질 수 있으며 아침 일찍 서둘지 않아도 된다.
매킨리에선 간혹 짙은 안개로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때가 있다. 이 현상을 화이트 아웃이라고 하는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눈에 잘
띄는 색의 깃발을 단 표시기를 준비해야 한다. 방향 감각을 잃었을 경우 이 표시기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표시기는 많이 준비할 수 록 좋지만
무게를 고려해서 적당 양을 준비해야 한다. 화이트 아웃 현상에선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는 약 50m 정도다. 표시기는 길이가 1m
이상이어야 하며 탈키트나 장비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상은 날씨가 춥다고해서 걸리는 건 아니다. 동상은 무리하게 자신의 체력을 소모시켜 지쳤을 때 걸릴 가능성이 높다. 동상은 고소에
대한 적응이 되지 않을 때보다 적응이 잘 되었을 때 걸릴 가능성이 높다. 동상에 걸리지 않는 지름길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컨디션을 조절하며
등반하는 것이다.
8) 청결한 등산 산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데날리를 등반하는 원정대는 인간의 배설물을
포함하여 기지고 들어갔던 것을 모두 가지고 나와야 한다. 청결한 등산을 위하여는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9) 저장물(식량과 장비의 저장) 임시 저장물은 큰 눈덩이 또는 최소한 1미터 깊이의 눈 속에 묻어야
한다. 갈까마귀로 부터 식량을 보호할 수 있도록 묻어야 한다. 이 갈까마귀의 약탈로 원정이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표면 1.5-2미터
위로 긴 표시 막대로 식량 저장물을 표시해야 한다. 그리고 원정대의 이름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돌아올 예상 날짜를 적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른 원정대나 산악순찰 경비대원이 이 저장물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낮은 지대에서 울버린(북미산 족제빗과), 회색곰, 흑곰 등은 빙하 끝 부분의 저장물을 곧잘 파괴하는 동물들로 유명하다. 냄새가
밖으로 새지 않도록 세 겹의 쓰레기 백으로 저장물을 포장해야 한다. 높은 지대에서는 강한 바람이 눈을 날려서 저장물이 노출되는 때도
있다.
공원 내에 영구 저장물을 남기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일행을 위해 남겨진 식량 저장물은 반드시 명확하게 표시하여 최소한 1미터 깊이에
묻어야 한다. 일행은 전체 저장물을 거둬갈 책임이 있다. 만약 저장물의 일부만 사용한 경우, 나머지는 쓰레기가 된다. 이 저장물은 종종 녹아서
새나와 갈까마귀의 약탈을 받기 쉽다. 일단 저장물이 파괴되어 노출되면 바람에 흩날리게 된다. 분실된 저장물을 찾기란 상당히 어렵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남겨진 저장물은 용도대로 사용되기 어려우며 거의 모두가 쓰레기만을 남기게 된다. 만약 저장물이 방치될 때 원정대는 쓰레기 방치로 소환되며
벌금을 부과한다.
10) 위생 장 질환, 구토, 설사 등, 인간의 배설물 때문에 음식과 식수의 오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식수는 눈을 녹여서 얻는다. 캠프로 사용된 사이트 주변에서 눈을 모을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전 텐트 설치 장소로부터 약
50미터 떨어진 곳의 눈은 대체로 안전하다. 부적절하게 방치된 쓰레기는 계절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악화하여 오염원이 될 수도 있다.
11) 쓰레기 처리와 수거 공원에 가지고 들어간 것은 반드시 모두 산 밖으로 다시 가지고 나와야 한다.
산에 어떠한 영구 저장물을 남겨서는 안 된다. 남은 음식, 연료, 표시막대, 그리고 다른 장비를 내버려두거나 크레바스에 버리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모든 쓰레기는 거둬들여 공원 밖으로 가지고 나와야 한다.
개인은 모든 쓰레기, 남은 음식, 고정 로프 그리고 기타 장비들을 수거 하려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썰매 또는 홀 백은 견인하는데 아주
우수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을 이용하면 50~75파운드(20~30킬로그램)를 더 운반할 수 있다. 쓰레기는 플라스틱 백이나 방수 자루 등에 넣어
건조하게 유지 해야 한다.
12) 배설물 처리 산악순찰경비대가 제공한 적절한 인간 배설물에 관한 지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임시 화장실이 설치된 경우는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 그 밖에 생물 분해성이 있는 비닐백을 화장실 대용으로 사용해야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여분의 백을 가져오도록 계획을 세워야 되고, 폐기물과 인간 배설물을 부적절하게 버릴 경우, 소환장을 발부한다.
13)주요 장비
매킨리 등반은 눈에서 시작해 눈에서 끝난다고 봐야
한다. 눈 속에서의 생활이 능숙해야 한다. 강한 바람 속에서 텐트를 보호하기
위해 눈벽을 쌓거나 때로는 설동을 파야 한다. 이러한 일에 있어서 눈삽은 물론 눈톱이 필수 장비다. 스토브용 연료인 가솔린은 랜딩 포인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경비행기 회사에 필요한 양을 미리 알려주면
된다. 가솔린 소모량은 하루 평균 1인 0.2ℓ 정도다. 이곳에서 구입하는 연료에는 MSR 스토브가 다른 그 어떤 스토브보다
화력이 좋다.
3. 루트 설명
1) 전체루트
개관
데날리는 남봉과 북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매킨리 주봉인 남봉으론 많은 루트들이 이어져 있고,남봉은 크게 동릉루트, 서쪽루트, 남릉루트, 남벽루트, 북쪽루트의 5개루트로
나뉘어 구분한다. 특히 남벽에는 어려운 루트들이 많이 있으며, 그중 인기 있는 루트는
캐신리지와 웨스트 립을 들 수 있다.
데날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루트는 초등
루트인 웨스트 버트레스로 주요 등반 장애물은 크레바스와, 가파른 얼음벽, 그리고 능선을 덮고 있는 노출된 암벽이다. 데날리는 매년 1천명
이상의 등반가들이 오르는 곳으로 80% 이상이 웨스트 버트리스 루트로 등반한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에 잘 알려진 루트는 서쪽 루트의 West Buttress, West Rib, 남벽 루트의 Cassin Ridge이다. West
Buttress 등반로는 4,300m의 맥킨리시티 다음으로 60~70도 빙벽구간 Headwall 인 Winding Kahitna Glacier
다음에 있다. 위로 600m를 등반하면 버트레스에 도달하게 된다. 맥킨리빌리지에서 보는 알래스카지역의 아름다운 전망과 주위의 북극평원은
북아메리카 의 최대 절경중의 하나이다. 5,200m 부터는 중간 정도의 경사이고 데날리패스를 관통하여 등반한다. 여기에서 1957 Muldrow
등반로와 교차하게 되고, 6,000m의 평지까지 오르면, 전위봉이 시야에 들어오게 된다. 이 전위봉을 지나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West Buttress는 1951년 7월 10일
Washburn, Gale, Buchtel, Hackett 4명에 의하여 초등 되었으며 1967년 2월 28일 Dave Johnston, Art
Davidson, Ray Genet가 동계초등을 하였다.
2) 노멀루트(웨스트버트레스)
설명 랜딩 포인트는 2200m에 있는데,
호흡이 약간 거칠어지는 정도다. 경사면을 오르거나 텐트를 치는 일들이 조금
힘겹게 느껴진다. 이곳은 등반을 마치고 다시 돌아와야 하기에 여분의 식량을 남겨둬야 한다. 때문에 이틀 정도 고소적응차 쉬고 가는 것이 좋다.
남겨둘 짐들은 눈을 1m 정도 파내고 묻은 후 위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기를 꽂아놓으면 된다.
매킨리 등반이 쉽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가 모든 짐을 등반자가 지고 날라야 한다는 것이다. 또 매킨리를
오르기 위해선 눈 덮인 빙하 위를 며칠씩 걸어야 하기에 썰매는 필수 장비다. 하지만 썰매를 끄는 일은 쉬운 게 아니다. 특히 서로 안자일렌을 한
상태에서 내려가야 하는 곳에선 썰매가 밀려 내려가 어려움을 겪기 쉽다. 썰매가
밀려 내려가 안자일렌이 불편하다고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썰매는 끈으로 배낭에 잘 연결시켜야 한다. 썰매를 등반자의 안전벨트에 연결시키지 않고 배낭에 연결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등반자가 크레바스에 빠졌을
때 배낭만 벗으면 몸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크레바스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동수단으로 스키나 설피를
이용하면 체력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신설이 내렸을 경우는 더욱 그렇다. 스키는 내려올 때 빠르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위험한 히든
크레바스(눈에 덮여 있는 좁은 빙하 틈새)에서 안전하다. 매킨리의
베이스캠프는 4200m의 거대한 플라토에 있어 일명 ‘매킨리시티’라고 부르는 곳이다. 이곳은 매킨리 남벽에 있는 어려운 루트들 사이에 끼어 있는 변형루트의 출발지점으로 ‘메스너
꿀르와르’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가 이곳에서 시작한다.
‘웨스트 버트레스’ 또한 이곳에서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고, 그러므로 이곳은 언제나 각국의 원정대원들로 붐빈다. 게다가 레인저들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날씨 정보와
간단한 의료혜택도 받을 수 있다. 랜딩 포인트에서 베이스캠프까지는 썰매를 끌며
올라가야 하는데 평균 7일 정도가 걸린다. 이 기간은 등반과 휴식을 포함한 매우 정상적인 등반 진행이지만 구간별로 다소 위험한 곳이 있어 고소
적응과 함께 등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랜딩 포인트에서 3일 거리에
있는 3600m 지점에 있는 일명 ‘모터사이클 힐motorcycle hill’의 바로 아래의 3캠프 이후론 스키나 설피를 벗고 아이젠을
착용해야하는 다소 등반이 어려운 구간이다. 여기서부터 모터사이클 힐까지는 경사가 급하고 또 높아진 고도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아져 약간의
고소증세를 느낄 수 있다. 모터사이클 힐을 지나 윈디 코너windy
conner에 이르면 고소경험이 있는 등반자도 본격적인 고소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여기서는 짐을 데포시켜 놓고 아래 캠프로 다시 내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고소적응과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면 이곳에서 하루를
쉬고 다음날 베이스캠프인 매킨리시티에 입성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매킨리시티에 오르기까지 고소 적응이 되어 있어야 정상 등정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킨리시티에서 며칠 쉬는 것이 좋다.
매킨리시티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하이 캠프’라 부르는 5100m 지점에 한 개의 캠프를 더 설치해야 된다. 하지만 900m에 이르는 고도 차이 때문에 매킨리시티에서
하이캠프까지 단번에 오르는 것은 벅찬 일이다. 그래서 웨스트 버트레스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고정로프가 설치되어 있음)인 헤드월 위 능선까지 짐을
옮겨 놓으며 고도에 대한 적응을 하면서 정상으로 가기 위한 최종 캠프인 ‘하이캠프’로 진출한다. ‘하이캠프’는 수시로 바람과 추위가 몰려오는
것으로 매킨리시티에 비하면 매우 척박한 곳이다.
하이캠프에서 마주보이는 데날리
패스는 정상으로 가는 길목 중 아주 위험한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가파른 사면을 800m 정도 안부 쪽으로 횡단해가는 곳으로 실족하면 여지없이
추락하는 곳이다 하지만 진정 큰 문제는 정상 등정 후 캠프로 돌아올 때다. 등정 후, 하이캠프로 돌아올 때는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데날리 패스를 올라선 후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는 마치 정상인 듯한 곳이 있다. ‘아취데콘스 타워’라는 곳인데 그 허망함은 체력을 더욱 지치게 만들고 멀리 바라보이는 정상 능선의
사면과 넓은 플라토는 그저 거대하게만 보이게 된다 정상 능선은 칼날
능선이라 할 수 있지만 크게 어려움이 없는 곳이며 거리도 짧아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단지 정상 능선으로 올라서는 사면이 힘들 뿐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는 데날리패스 같은 위험한 구간과 1000m에 가까운 고도
차이로 인해 하이캠프에서 정상까지 다녀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시간 남짓이다.
* 자료참조 : 데날리홈피, 정승권등산학교, 열린캠프, 초고리산악회 http://www.nps.gov/dena/index.htm
4. 노멀루트
지도(웨스트버트레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ADD33555CEA892E)
*
사진을 클릭하면 큰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5. 고도표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26035555CEB6233)
6. 거리표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10D35555CEB9D33)
7. 데날리 홈피 정보 https://www.nps.gov/dena/planyourvisit/mountaineering.htm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8839582955AF22)
Ready to test your mountaineering and wilderness skills on North America's highest peak? Or maybe you are eyeing the vertical rock and ice walls that line the Ruth Gorge. World class mountaineering and climbing options abound in 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 Let us help you plan for a safe and successful journey in the Alaska Range.
Denali Expedition Planning Tools Required Reading for All Expedition Members: We revised and streamlined our former "Mountaineering Booklet". Now the most important life-saving, trip-enhancing, Denali-specific words of wisdom are contained in the following four pages: Climbing Registration All climbers attempting Denali (20,310 feet) or Mount Foraker (17,400 feet) must register with 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 at least 60 days in advance of the climb, as well as pay the Mountaineering Special Use Fee. Frequently Asked Questions (FAQ's) About Mountaineering Denali climbing rangers have created a helpful list of Frequently Asked Questions to use as a resource in planning your expedition.
Backcountry Climbing and Mountaineering The Alaska Range offers an amazing variety of remote climbing and backcountry skiing opportunities. The Backcountry Climbing and Mountaineering section currently offers basic trip planning information, with more area descriptions and features to be added in coming months. Other Helpful Mountaineering Links
Contact Us
Registration and mountaineering ranger staff are available year-round at the Walter Harper Talkeetna Ranger Station to answer your questions. Contact ranger staff by E-mail, or: Walter Harper Talkeetna Ranger Station PO Box 588 Talkeetna, AK 99676 (907) 733-2231 (phone) (907) 733-1465 (fax)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