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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뷰티헤어패밀리점(구.오진숙뷰티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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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숙미용경영칼럼 스크랩 나의 미용실이 성공하는 비결...
오진숙 추천 0 조회 105 10.01.09 14: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2의 IMF가 도래한 것인가?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겨울의 추위와 함께 더욱 실감나는 현실로 다가와 고통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우리가 평생직장으로 여겼던 은행원들조차 구조조정의 불안감에 쌓여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단 이 사람들만이 불안감과 공포에 쌓여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안정된 기반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에 능동적이며 자율적으로 대처하는 사람만이 생존할 수 있는 세상이 이미 도래하여 우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도록 하고 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머리카락은 자란다.", "밥은 먹지 않아도 머리카락은 잘라야 한다."등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미용실은 전혀 경기나 여러 가지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해 온 것이 지금까지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얘기도 이제는 무색해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 나라 미용실의 최대 중심지인 압구정, 이대, 명동의 미용실을 둘러 본 느낌은 이제 미용실도 구조조정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동네 슈퍼가 "조직력·제품의 우수성·대형화·시스템화"를 갖춘 대형 마트에 잠식되듯이 이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부업의 개념으로 창업한 미용실들은 경쟁대상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큰 공룡으로 등장한 대형 미용실에 잠식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결국 해외시장개방의 가속화와 함께 해외 프랜차이즈 미용실과, 한국의 프랜차이즈 미용실에게 잠식당한 것이며, 새로운 분야의 가능성을 보고 진출을 서두르는 대기업의 조직력과 자금력에 잠식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소규모 영세성의 미용실 규모에서 내실을 갖춘 중·대형의 미용실로 변화하는 것만이 변화하는 미용환경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중·대형의 미용실로 변한다고 해서 모든 미용실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여기에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성공전략이 제시되어야 하며, 이것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길 때만이 생존의 단계에서 나아가 성공의 단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실천으로 옮길 미용실의 성공전략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미용실의 생존전략
 
 (1) 목표고객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라.
 "키 높이 구두"라는 제품이 있다. 이것은 한국인의 성향중 키가 큰 것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하여 생각해 낸 아이템이다. 키 높이 구두를 만들므로 해서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많은 남·여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을 제시하여 그들이 원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므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된 것이다. 이것은 목표고객을 찾고자 하는 발상이 큰 성과를 이룬 결과이다.
 미용실에서의 목표고객을 설정하는 것도 이제는 새롭게 생각해 볼 문제이다. 예전처럼 20대의 여대생, 30대의 주부고객 등의 막연한 개념이 아니라 미용실 메뉴별로 구분을 한다든지, 전체매상의 비율별로 구분하여 수익을 증대시킬 방안을 강구하며 목표고객을 점령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요즘 창업컨설팅회사에서 유망사업으로 추천하고 있는 업종이 어린이 관련업종이며 벌써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어린이들을 목표고객으로 한 엔젤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미용실에서도 남성 커트 고객이 미용실의 새로운 목표고객으로 등장한지 오래이다. 이제 어린이들을 미용실의 목표고객 등장시켜 그들을 위한 놀이공간이나 전용 시술의자 등을 설치하여 유입시키는 것도 새로운 목표고객의 창출방법일 것이다.
 
 (2) 톡톡 튀는 아이디어 메뉴를 판매하라.
 경기가 호황일 때는 입지선정이 중요하지만 경기가 불황일 때는 입지보다는 업종선택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적절한 아이템이야말로 불황 속에서 호황을 구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금의 경기는 불황의 연속이라고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용실은 사업 아이템이 결정된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다른 미용실이 하지 않는 아이디어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여야 한다.
 가령, J미용실의 경우 고객의 모발이 요즘 많이 손상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손상도가 심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파마 메뉴를 개발하여 제안하고 있다. 그것은 모발손상을 줄이기 위해 트리트먼트나 영양제를 헤어시술 후에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마나 염색 시술시 "매직 트리트먼트 파지"라는 것을 이용하여 시술하므로 손상모의 소실된 간충물질인 단백질을 파마 1액과 같이 보충해 주므로 고객의 머리카락을 손상시키지 않고 헤어시술을 해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 매직 트리트먼트 파지는 파마나 염색 시술 후 사라지므로 고객에게는 호기심을 줄 수 있으며, 미용실의 종업원에게는 다시 빨아서 사용해야 하는 노동력이 절약되며, 미용실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파지에 묻혀 휴지통으로 사라지던 많은 양의 파마약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것은 미용실의 입장에서 고객의 손상된 머릿결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로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 메뉴일 것이다.
 
 (3) 차별화 된 전략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미용업종에 대한 완벽한 실질조사를 실시하고, 경쟁점포의 경영전략을 심층 분석하여 경쟁점포와 비교한 차별화 전략의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한경쟁, 가격파괴의 시대에는 무엇보다 다른 미용실과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이 중요한데 다른 업종에서 성공한 전략이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기 것으로 변화시켜 적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작은 곳에서 큰 진리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 차별화 된 전략의 기본일 것이다. 2001년 새해가 밝아서 "나는 어떻게 하겠다"라고 신년 계획을 세웠지만 몇 일도 지나지 않아 작심 3일이 되지 않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다.
 몇 일전 어느 미용실에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친절의 작은 차이에서 차별화를 실천하는 큰 진리를 얻을 적이 있다. 그것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용실입니다."라는 친절한 전화 멘트에서였다.
 
 (4) 고객의 시간은 황금이다.
 한국사람들은 "빨리 빨리"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가능한 한 고객의 시간을 절약시켜주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보통 미용실에서 헤어시술을 받으려고 하면 평균 20-3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기본처럼 되어 있다. 또한 1시간 이상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러나, 미용실에서는 그것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헤어상담에서부터 헤어시술 후 미용실 문을 나갈 때까지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감축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고객이 불편해 한다거나 원하는 사항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 주므로 고객의 만족을 증대시키도록 해야 한다. 또한 고객의 시간을 자신의 시간처럼 황금같이 대해 주었을 때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CMN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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