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라북도민회 소식지 『전북사람들』발간 축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재경도민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펼쳐지기를 소망 합니다.
먼저 재경전라북도민회 소식지「전북사람들」제38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재경도민회원 여러분의 화합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고 계시는 송현섭 회장님과 그 동안 고향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큰 용기를 북돋아 주셨고 고향발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재경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다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극심한 가뭄과 폭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큰 아픔을 겪었고 대통령선거라는 중대한 일을 치러냈습니다. 큰 아픔과 거대한 변화를 겪어낸 만큼 2013년은 뭔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안고 전라북도는 지난해보다 더 열심히 뛸 것입니다.
친애하는 재경도민 여러분!
여러분의 고향 전라북도는 지금 희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라북도 지역내총생산(GRDP)증감률이 9.9%로 전국 3위를 기록했습니다. 도민 1인당 GRDP도 2천만원대를 돌파하여 최초로 한자리 숫자인 9위를 기록했습니다.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이 들어오고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결과가 수치로 드러난 것입니다.
전라북도의 미래비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새만금이요, 하나는 5대 성장동력산업입니다. 지난해 극적으로 ‘새만금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니 앞으로는 새만금개발청 설치와 시행령 제정 등 후속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책사업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성장동력산업은 말 그대로 전라북도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산업입니다.
자동차․조선, 녹색에너지, 융복합소재, 식품생명, 관광서비스 등 우리 전라북도가 선점한 산업분야로 미래를 키워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재경전북도민 여러분!
새해 첫날, 저는 동주공제(同舟共濟)란 사자성어를 떠올렸습니다. ‘한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말로, 처지가 달라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그것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고향 전라북도에 큰 애정을 쏟아주시고, 힘들 때마다 우리 도민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십시오. 그렇게 우리가 하나될 때 전라북도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설날 선물부터 시작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전라북도 중소·향토기업의 물품을 사용해주시고, 구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전북경제를 살리고, 우리 아들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안겨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재경전라북도민회 소식지「전북사람들」제38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2013년 계사년 한 해도 변함없이 재경도민 여러분 모두와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3.
전라북도지사 김 완 주
첫댓글 올 한해, 우리 전라북도가 삶의 질이 향상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항상 전북을 응원 합니다 ...기립박수로
재경전라북도민회 소식지 『전북사람들』발간
수고하심에 기립박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