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폴리니는 1942년 이탈리아 밀라노 출생으로,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공부했다. 1960년 6회 쇼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우승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피아니스트 미켈란젤리,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등을 사사하여 실력을 쌓아갔다. 그의 연주는 지적이고 투명하면서도 힘과 무게감이 있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졌다고 평가되며, "어떻게 작곡가가 원하는 음악에 접근할까" 를 의식하고 악보에 충실히 접근한다고 전해진다.
▲1960년 6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때 심사위원장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은 폴리니가 대회의 우승자라고 선언하며 "저 아이는 우리 중 누구보다도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의 첫번째 녹음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이며, 이후 쇼팽 에튀드, 쇼팽 폴로네즈도 유명하며,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동향이고 친구로 지낸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많은 콘서트와 녹음을 하였으며, 두 사람 모두 공산당원이었다.
쇼팽 녹턴 21곡
Maurizio Pollini 연주
https://youtu.be/UxeYpSejJV0
폴리니는 바로크부터 20세기 아방가르드 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섭렵했고 20세기 음악을 그 어떤 피아니스트보다 자주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탁월한 기술과 곡마다 음색이 변하는 분석력, 무엇보다 아름다운 음색이 세계에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댓글 가장 먼저 알게된 2번~
에어컨 소리에 빗소리는
파묻혔지만 비오는 날 들으니
더 감미롭네요 ~~^^
클라라님... 오늘도 일찍 들어오셨습니다.
녹턴은 비오거나 춥고
눈이 내리거나. . 조용한 길 산책할 때
또 한적한 공간에서 혼자 듣기 딱이죠...
녹턴 21곡 연속으로 들을 수 있는 영상 올려놓았습니다.
녹턴과 함께 오늘도
활짝 웃는 모습으로 좋은 날 되십시오
녹턴은 영롱하고 초롱초롱 빛나는 음이 소곤거리고, 숲속 작은 계곡에 누가 보든지 말든지간에 반짝거리며 흐르는 맑은 물 소리와 똑 같습니다. 오늘도 클래식 공부하면서 놀아보고자 합니다. 지기님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좋은 곡 주심 감사합니다.
현대물리학 안녕하세요...
늘 토요일이나 일요일만 들오십니다. 평일에는 바쁜가보죠..
아무튼 연일 궂은 날씨에 컨디션
유지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