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월례회 및 총동문체육대회 후기 올립니다.

[한현식]

2010년 5월 총동문 체육대회는 많은 동기들의 참여로 참으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숙취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는지? 참석하여준 동기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체육대회는 하루하루 다가오고 몇번의 문자를 보냈건만 참여하겠노라고 하는 동기의 연락은 거의 없고 개인사로 불참한다는 동기의 통보만 돌아온다....

어라~ 이거 체육대회 뻥크나는거 아냐!!!!

대충의 참석자 감이라도 잡아야는데 신회장은 음식이 남더라도 넉넉하게 하라고 하고 어쩌나 하고 생각하고 또 해보지만 나름 갑갑하다.

행사 며칠전 박동석 부회장의 전화가 왔다. 꼭 참석하고픈데 집안일로 도저히 참석키 어려울것 같아 미안하다고 행사준비에 보태라며 온라인 찬조금 20만냥을 입금했다하네 전화만으로도 고마웁구마는 이리 또 찬조금까지 보내주니 총무로서 감동의 물결이 흐른다 ㅋㅋ 고맙소

HITE맥주 제주지사장으로 있는 임재진친구에게서도 전화가 왔다 매년 체육대회 맥주 찬조를 했는데 올해도 얼마나 하면 되겠느냐네 올해는 이병락총회장의 첫 공식행사니 넉넉하게 하겠단다. 매년 참석치는 못하지만 회비랑 찬조를 변함없이 보내주는 맘에 늘 감사하다. 맥주 20BOX를 찬조하네 친구야! 고맙데이~~

구미에 있는 박대금고문도 금오산에서도 찬조해준 구미특미 새끼돼지족발을 찬조할거니까 음식준비할때 참조해서 하란다.....이리도 동기사랑이 넘치는 동기회가 얼마나 되는지 몰것다. 동기회 총무로서 가슴 뿌듯하고 즐거운 맘으로 일할수 있는 원동력이다.

행사 당일 새벽부터 짐을 챙기고 서두른다.... 김무성친구가 도와줄거니까 아침에 같이 가잔다.

야근근무에 밤새 한숨도 못자고 나를 도와주겠다니 이 얼마나 친구의 우정이 좋은가....

7시에 집을 나서고 무성이랑 함께 8시쯤 모교에 도착하니 장총장이 벌써 현장 진두지휘하니라 정신없이 바쁘다.... 참말로 울 장총장은 체질인기라 ㅎㅎㅎ 우짜든지 욕보요....

텐트에 탁자와 의자를 배치하고 각종 먹을거리를 챙기고 친구들을 맞을 전투준비 완료다...

인자 오나라 다 주꾸마 ㅎㅎㅎ  맘껏 먹고 마시고 신나게 놀아주라 친구들아!

일찌감치 신회장부부가 도착하고 이어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인다. 자주 나오지 못하는 박성국동기부부도 일찌감치 왔네 반갑다 친구야!

어느새 좌석이 부족해서 앉기도 불편하다... 몇푼아낄라꼬 탁자랑 의자를 줄이서 그런지 많이 좌석이 소물지만 그래도 기분은 한껏 고무되고 즐겁다.

일차 윷놀이는 1차 예선탈락이었고 족구게임은 10년 세월을 뛰어넘지 못하고 31회에게 게임아웃 그래도 21기가 한때는 참말로 강적이었는데 잘 나가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로 가버렸는지....ㅜㅜ

그런데 세월 탓하기전에 최종 족구우승팀은 13회 선배님이 했다.... 다들 반성합시다...

아무튼 한쪽은 게임하고 한쪽은 마시고 한쪽은 뒷마당 잔디에서 훌라판도 벌어지고 즐거운 시간들 보내니 정말 좋구마는 .....

멀리 구미서 전직 회장 박대금고문이 귀한 특미 새끼돼지 족발을 무려 3BOX나 담아왔네....

찬조도 고맙지만 멀리서 차에 실어 가져다 준 정성만해도 정말 고맙게 잘 묵겠구마....

개인사로 몇달 참석치 못한 강신경 부회장이 또 찬조금 20만냥을 주니 총무지갑이 터지겠다 ㅋㅋ

김평기동기도 대입을 앞둔 수능자녀들에게 전하라며 기 증진목걸이를 2조 찬조했습니다. 이걸 목에걸면 공부가 쑥쑥 잘 된다네요.... 수능을 앞에둔 동기 자녀에게 잘 전하겠슴다.

가리늦까 늦둥이를 다시본 (3살, 8살아들)하종개동기부부도 도착했다... 올매나 귀여운지 참말로 니는 능력있다....부럽데이 친구야 ㅋㅋㅋ

오정석동기도 오랜만에 참석했네.... 같이 족구도 하고 입장식 기수도 하고 반가웠다 친구야!

부산대 교수로 있는 유승훈 동기도 올만에 참석하니 자리가 더욱 흥겹고 많은 동기들의 참석으로 울 신회장도 덩달아 즐거운가 보다 ......ㅎㅎㅎㅎ

가볍게 5분 월례회의를 시작하고 신회장과 이병락총동창회장의 간단 인삿말로 회의를 마무리하고

쇄주와 맥주를 마시고 아나고회랑 족발을 부족하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어준 동기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동기모임 행사에 너무도 열렬히 참여해준 많은 동기 모두에게 즐거웠노라고 고마웠노라고 또 다시 만나자고 기쁜 맘을 전함미데이......

참석친 못했지만 총동문 체육대회 축하화환을 보내준 길경식동기에게도 고맙소..

또한 동기들을 위해 수고를 더해주신 어부인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일일이 친구들을 다 호명치 못하지만 참석하여준 모든 동기들에게 다시한번 고마워~~

그리고 체육대회 하이라이트 경품추첨에서 동기 역사상 최고 경품인 3등 드럼세탁기를 허도인고문께서 당첨되었습니다. 동기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는데....

울 아들이 간밤에 돼지꿈을 꾸서리 엄마한테 팔았다더니 이 무신 횡잰지 허고문이 울 집사람한테 주네요(집사람의 뜻이라며).... 그 황망함에 몸둘바를 몰라하는 마눌...이걸 우짜노....속으로 너무 좋아 죽겠으면서 ㅋㅋ

허고문 아직 총무로써 별로 잘 한건도 없는데 고맙수~~ 이걸 참말로 받아도 되는건지....안그려도 동글이 세탁기가 수명을 다해가는거 같았는데....잘 쓰겠슴다. 이 자리를 빌어 울 마눌의 감사함을 다시 전하요..

체육대회 행사 치르느라 참으로 고생하신 이병락 총회장과 장상진 총장에게 감사와 동기들의 깊은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수고했습니다.

2차 뒷풀이는 행사후 개인일정으로 돌아간 친구를 빼고 서면주왕산으로 이동하여 다시 저녁식사와 함께 오리고기로 술한잔을 더한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였고 2차의 모든 주식대를 이도균 고문이 찬조하였습니다. 참말로 잘 먹고 즐거웠습다.

훌라조는 2차 전투를 하고 3차 뒷풀이는 박경섭부회장이 또 쏘셨네요...ㅋㅋㅋ

총무는 돈쓸 시간이 없었네요. 쌓이고 쌓이는 이 돈들은 다 우찌할꼬 ㅎㅎㅎ

사랑한다 친구야! 반갑다 친구야! 자주 보자 친구야!

전하고싶고 하고픈 말이 많고도 많지만 이 글을 보니라 지겨울까봐 인자 고마할라요...

참석치 못한 친구들은 아쉽지만 동영상과 사진으로 달래시길 바람미다.

부산남고 21회동기회 5월 월례회 및 총동문 체육대회

일시 :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

장소 : 부산남고등학교 모교 대운동장

참석자 : 34명 (신동주부회장부부, 이병락총동창회장부부, 이도균, 박대금,

        허도인부부,차봉진고문부부, 심상운, 박경섭, 강신경부회장, 박성국부부,

        민중기, 최영진, 천종규, 서상석, 남이현, 장문성이사,

        장상진사무총장부부및손녀, 한현식총무부부, 김평기운영장,

        박봉희,김대웅,이성주,이희복,임락기,정효선,손영록,오정석,이응룡,

        김무성,김영민,박상하,서동환,하종개부부및아들2, 유승훈동기 

        이상 동기34명 짝지8명,자녀 3명 총45명)

불참통보동기 : 김기동,조병현,홍대성,노흔석,이방기,전병주,김경원,길경식.김규형,

              김기홍,김형진,손광두,박종순,박종완,박수남,김용수,임재진,박동석

              이상 18명께서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왔습니다.

동기회모임행사에 개인사정이나 용무로 참석치 못함을 이렇듯 전화나 문자로 알려주심에 동기회 총무로서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기 여러분께서 개인사정이나 업무로 참석치 못함을 총무에게 한통의 연락을 주신다면 참으로 기운나게 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동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부산남고 21회 동기회 화이팅!!!

윷놀이는 25회랑 깨지고 족구대회는 31회랑 붙어서 깨졌슴다. 그래도 즐거웠죠?

멀리있어 모교에 와보지 못한 친구들은 모교 모습이 많이 변해서 조금은 낯설겠지만 잘 감상하시길.....

 아침일찍 행사준비에 후배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본교 뒤에 봉래산이 보인다.

 축하 화환도 들어오고

 울 마눌은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구마 이리 혹사시키서 미안하데이 마눌~

  18회 선배님이 동기자리로 가기전 울 자리에서 먼저 자리잡고 한잔 댕기는 중이다.ㅎㅎㅎ

 신회장 어부인이랑 울 마눌 오늘 고생하겠심다....

이 탱글한 모습이 누가 50대라 카겠소 신회장 ㅋㅋㅋ

 밤새 당직근무를 서고 피곤할긴데 손역장 반갑소

 이제 입장식을 위해 동기들이 피켓을 들고 준비중이다. 오정석동기가 기수를 하고 김무성이가 피켓걸인가? ㅎㅎㅎ

 개회식이 끝나고 다들 자리잡고 이제부터 한잔 나누세~~

 문성아! 해외 투자사업 계획에 바쁘재.... 잘 되서 동기들 초대도 하고 그래라 ㅎㅎㅎ

 언제나 변함없이 동기회의 지원을 아끼지않는 이도균고문 항상 고맙소

 맨 왼쪽이 3세, 8세 아들 늦둥이를 본 하종개 어부인이다. 대단합데이~ 반갑슴데이...

 조금 늦게 차봉진고문부부도 도착했데

 총회장이 되서 체육대회날도 정장이다.ㅋㅋ 우짜든동 욕보요 이병락총회장님 아침끼니도 못챙기고

 울산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려와준 서동환동기 반갑데이...올만에 참석한 오정석동기도 반갑다.

 1차 윷놀이는 깨지고 2차 족구게임이 31회와 붙었다...

 먼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스타팅 멤버로 김무성, 차봉진, 서동환, 이희복, 손영록이 나선다.

 멤버 교체 김무성, 이희복,아웃하고 오정석, 박대금이 들어간다.

 동기들 응원도 열을 더해가고

 효선이는 동기들 목마를까봐 시원한 생수도 들고 대기중이다.ㅎㅎㅎ

 차박사! 생각보다는 몸이 팍팍 안따라주재 ㅋㅋㅋ

 비록 게임은 졌지만 후회없이 즐기는 흥겨운 놀이였다...

 축하 박수라도 칩시다.....

 송년모임에 보고 올만에 보는 유승훈 동기 만나 반가웠소..

 승훈아! 한컷더하자 ㅎㅎㅎ

 울 장상진사무총장과 이병락 총동문회장 수고가 참말로 많소~

 이제 뒷자리 풀밭에서 훌라판이 벌어지고 점점 피가튄다... 돈놓고 돈먹기....

  멤버 교체했나? 박고문이 한번 또 실력발휘할라꼬...

 이제 하이라이트 경품행사가 시작되고... 오늘의 행운은 누가 될란지

 다들 자기 경품번호를 기억하고 귀를 기울인다. 부를때 안 나가면 무효처리되니까 ㅋㅋㅋ

 드뎌 울 동기에게도 행운이 왔다. 무려 3등 경품이다..허도인고문 집사람이 넘 기뻐한다.

 기념촬영.....ㅎㅎㅎ

 대망의 1등 추첨을 이병락총동창회장이 하기위해 준비중이다.

 먼저 폐회를 위해 한말쌈하시고 ㅎㅎㅎ

 체육행사를 마치고 2차 뒷풀이는 서면 주왕산 삼계탕으로 이동했다...

  쭉쭉 잘도 빤다.... ㅎ 영민아 술이 다나?

 무성이는 인자 넘 취했네 ㅎㅎㅎ 많이 묵고 푹 쉬거라

 오늘 행사에 처음으로 증명사진을 남긴다. 아무도 난 안찍어주네 무정한 친구들 같으니라고....

 이도균고문 회장시 역전의 멤바들 ㅋㅋㅋ 오늘 2차 뒷풀이를 이고문이 다 쏘아주뿌맀으니 참말로 잘 묵었심다.

 3차 쇄주는 박경섭친구가 쏜다네 ㅋㅋ

오늘 하루 정말 즐겁고 흥겨웠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날수 있기를 바라고 담주 토요일 (6월 29일) 야간산행에서 다시 만나자.

[정효선]

댓글1등이다....총회장님,동기회장님,총무님 고생 만땅..수고 많았습니다

[한현식]

와우~~ 우째 1등으로 댓글을 다 달아주고 아들 면회도 못가고 와줘서 반가웠다 친구야!

[이병락]

한 총무님 수고가 넘 많았네요.
전 동기분들 정말 고마웠슴다.

[한현식]

이 총회장도 수고가 많았심다.

[장상진]

한총무님 체육행사날도 역시나 직사하랴 동기 챙길랴 고생 많았소.그라고 또 주왕산에서까지 찍사 또 3차에서도 찍사 무진장 수고했습니다.봉사하는 맘 가지고 있는 당신이 멋져부려 내사진도 좀 찍어줬네 고마우이

[김기동]

다들 즐건운 시간 보낸것 같아 보기좋지만 ㅡㅡ 술은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