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융기안타로 수업때 성영샘이 기둥 아치모양의 돌 숫자를 얘기하셔서
예전에 발췌해놓았던 자료를 찾아보았어요^^
"융심리학적 그림해석"이라는 책에서 발췌했어요(테오도르 압트 지음| 이유경 번역 | 분석심리학연구소)
1~10까지 정리했는데, 아마도 11, 12, 13 등도 있었던거 같아요.
아까 돌이 13개까지 있었으니까, 추가로 찾아서 올릴께요~~
숫자 8을 보면, 스타카드 기둥의 돌이 왜 8개인지 알수 있어요
메이저카드 만다라 그림 안에 도형들의 숫자도 적용해봐요
재미난 공부가 될거 같아요
숫자 1.
- 자연수 중 첫 번째, 모든 질서의 시작 전에 있거나 창조과정이 시작되기 전에 존립
- 서로 다른 부분들을 다시 하나로 통합하는 창조 작업의 마지막에 오는 것
- 자연수의 무한수열과 관련, 무한성으로 인도
- 분화되지 않는 전체성에 대한 상징, 근원, 창조적인 과정의 결과로서 하나는 목표이자 결과를 상징
- 개성화의 상징, 유일함이라는 특성과 많은 것들 중에 하나라는 역설
- 인간의 삶이 자신의 주변환경을 고태적 동일시 상태, 즉 신비적 참여 상태에 있다거나,
인간이 창조와 더불어 갖는 하나라는 느낌을 의식수준에서 갖게 된다는 심리학적 태도
숫자 2
- 대칭의 특성, 양극성과 구별이 나타나, 하나의 두측면은 구체적 창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성과 관련, 이중성과 양극의 긴장에서 삶을 경험
- 존재의 전체성은 삶과 죽음, 깨어남과 잠듬, 능동성과 수동성, 여성성과 남성성, 음과 양으로 구성
- 삶의 두 측면 중 깨어남의 경험, 초기 유아기의 근원적 통일성과 신비적 참여상태에서 깨어나면,
주위환경과의 구분을 감지하고, 성별과 선과 악에 대한 인식이 뒤따라,
기독교 문화에서 2는 악마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으로 연상
- 꿈속에서 동일한 두 사물에 관한 모티브들이 경계현성과 관계있음을 발견 :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경계에 이르게 된 내용들, 의식의 가장자리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숫자 2의 관계는 세계의 거의 모든 문화와 종교에서 악마적이거나 성스러운 두 개의 동일한 형상이
피안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상징적 파수꾼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에서 확인
- 2는 의식의 발달과 관련
- 두 개의 눈과 귀, 두 개의 콧구멍, 손, 발, 두 개의 반구를 가진 대뇌에 근거한 의식발달
숫자 3
- 방향과 요소를 가져와, 과거현재미래, 운명의 세여신,
- 대립의 통합으로 취해진 셋은 새로운 창조, 아이로 나타나
- 긴장과 대립들의 이끌림의 결과, 의식의 탄생과 관련:
의식성은 대립들의 영원한 리듬에 더하여 나타나는 제3의 것, 창조적 생산
- 개인적인 관점, 자아의식을 향한 발달의 시작
- 남성적 측면만 가진 삼위체의 기독교적 동일시-프로이트는 셋을 전형적인 남성적인 것으로 간주,
삼각형에서 남근(불, 남성적, 타오름)
- 삼각주나 삼각형은 여성에 관한 신석기 시대 묘사에서 여성의 성기, 인도의 요니(물, 여성적, 쏟아내림)
- 꿈이나 그림에서 숫자 3이 나타날 때, 그것이 어떤 것이든 결국
적극적으로 자아에 영향을 주거나 자아를 점유하려 한다고 가정
- 운명적인 새로운 발달의 시작
숫자 4
- 소수가 아닌 첫 번째 수, 둘로 나뉘어지거나, 2를 두 번 곱하거나 2+2 : 숫자 4의 기본적인 성질
- 하나의 네측면, 하나의 연속체의 대칭 내에서 일어나는 대칭의 표현
- 밤과 낮의 두 측면, 이 두 측면은 내면의 대칭성으로 오전과 오후, 자정과 자정이전
- 달의 네 주기, 4주
- 4층의 구조로서 최적의 시공간적 인식 : 나침반의 4방향, 4원소, 4기질, 십자형, 4층구조
의식된 시공간 지각과 관련,
- 무언가 새로운 것이 시작되는 경계에 이르렀음
- 1+2+3+4= 10, 10개 손가락
- 공간의 삼차원과 시간이 결합하여 4차원, 시간의 세측면(과거현재미래)도 공간과 함께 4차원,
->의식적 존재의 틀을 제공
- 사지의 2*2, 침대, 탁자, 의자는 모두 네 다리, 벽이 넷, 네 개 바퀴
- 자아의식 구성에 있어 원형적 배경 : Self, 의식화되는 행동을 통해 서로 다른 대립물을 통합해야 하는
필요성이나 대립물의 선천적 통합의 현실적 실현
숫자 5
- 손가락, 다섯 개의 말단(머리, 두팔, 두다리)과 오감기관,
- 사람의 몸과 다섯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숫자 다섯이 상징적으로 자연적인 사람과 소우주와 연결된다는 것, 인간이 하나의 소우주로 간주
- 기독교에서 다섯은 육체적인 것, 정욕, 충동, 죄
- 소수, 4+1의 합으로 네 요소를 넘어서기 때문에 유기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특별한 어떤 것
- 무기물에는 정오각형이 존재하지 않아, 정오각형은 장미과의 유기적인 구조에서 나타나,
장미의 개화, 사과와 포도꽃의 다섯장 꽃잎,
- 2+3 =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리듬(숫자 2)와 시간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의 역동성(숫자 3)의 결합
- 제 5원소, 네요소의 가장 정신적이고 가장 정제된 통일체임을 의미,
넷 안에 시초부터 존재하여 그것들로부터 정제되거나 ,네요소들을 통과한 순환과정의 결과로 생성
- 대립물들이 함께 결합하는 [사랑의 끌어당김]과 같이 특별한 성애적 특성 – 이슈타르, 비너스
- 기독교 문화에서 마법의 상징으로 간주되는 오각별(악마적인 마법의 상징)
- 같은 모티브가 다섯 번 나온다거나, 어떤 형태가 다섯 개의 모서리를 지녔다거나 하는
숫자 5가 그림에서 나오면, 삶속에서 관계의 필요성이나 가능성,
현실 삶에서의 실현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숫자 6
- 완전수, 그것들의 약수를 더하거나 곱하면 다시 6, 1+2+3/ 1*2*3
- 고대 중국에서 하늘과 땅으로 표현되는 3과 2 창조적 원리를 타나내는 1과 통합한 것으로 간주,
창조물과 창조주의 통합적 완성을 상징
- 5+1= 여섯은 자연의 인간과 근원적 숫자 1과의 융합, 인간과 창조주, 신성과의 융합으로 간주
- 1*2*3= 두 개의 삼각형이 하나로 결합된 형태로 이해
- 연금술에서 불과 불의 신비적 융합을 의미
- 여섯과 섹스의 어원적 관계
- 창조의 전체성, 대우주, 창조자와 관련
- 6과 관련된 모티브의 출현은 실제적 삶에서 배열되어 있는 대립물의 창조적 결합에 대한 필요성
또는 가능성을 나타내
숫자 7
- 한주, 음계, 반복되는 요일과 음은 요일과 음이 아니다. 마치 원환을 돌고 있는 것처럼,
같은 지점에 도착하지만 다른 차원에 이르러,
- 일곱단계의 발전이 나선형과 비교
- 소수, 1~10중에 다른 수로 나누어지지도, 약수도 될수 없는 유일한 숫자, 유일하고도 독립적인 처녀성의 수,
- 3+4의 합 : 시간의 비가역적인 발전 3이 4요소의 실재성과 통합을 하게 된 것을 의미
- 우주에서 일어나는 진화적 발전의 숫자- 7행성
- 한주에 7일은 전체 달의 순환으로서 한 달을 넷으로 나눈 결과 : 일곱은 달에 영향을 받는 생물의 성장,
여성의 다산, 변환과 관련
- 일주일이 7일, 달 순환주기의 사분의 일과 아주 근접,
자연 및 자연적 성장과 관계하는 식물적 신경체계라 할 수 있는 [내면의 세계]와 연계
- 생장, 다산, 변환과 관련, 내부의 성장을 묘사한 것이나 완성과 의식화를 위한 발달단계에서 발견
- 샤먼적 입문과정에서 밟아야 하는 일곱단계, 불교에서도 완성에 이르는 일곱단계, 미트라,
7개의 행성을 거치는 여정, 연급술의 일곱단에, 요가 차크라
- 6은 원의 완결성과 관련, 7은 여성의 제7의 요소, 완결된 원의 여섯을 넘어서는 숫자,
이로 인해 7은 12등분된 원의 완결성 너머에 있는 13과 같이 운명적인 숫자,
7은 더 나은 발전으로 이끌어서 창조적인 숫자가 되거나 오만으로 이끌어서 악마적인 힘과 관련을 맺는다,
마술적인 힘을 가진 행운의 수
- 그림이나 꿈 : 정신적인 발달, 또는 변환 가능성과 필요가 활성화 되었다는 것,
좀더 높은 의식성의 방향, 개인의 전인격화로의 발달로 나아가려 한다
숫자 8
- 4를 두 배로 만든 것, 4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지만 좀 더 분화된 수준에서 다루는 것,
- 하나의 여덟측면은 하나의 전체성(넷)에 대한 의식적 동화의 가능성을 암시
- 좀 더 신묘한 수준에서 드러난 하나의 네측면의 대칭성을 경험하게
- 신성한 우주 질서의 숫자,
- 불교의 여덟 바퀴살로 이루어진 바퀴, 중국 주역의 상효인 팔괘, 인디언 주술의 바퀴
- 7+1의 합, 일곱단계발달의 완성을 이뤄, 내면의 태양, 지복의 신,
- 중세유럽에서는 여덟을 고정된 별들의 영역, 일곱행성이 가진 영향력에 대한
결정적 의존을 극복하여 이르게 된 영역
- 여덟은 행성들에 대한 속박을 파괴하고 여덟 번째 날에 태어난 부활한 그리스도 상징
- 심리학적으로 내적인 발달의 결과, 의식에 대한 필요성 또는 가능성에 대한 상징,
정신의 그릇에서 이루어지는 영혼의 여정(일곱단계)은 내부의 새로운 빛, 인간화된 신의 탄생을 의미
일곱단계의 완성으로 여덟은 시간과 죽음의 너머에 있는 영역으로 연결, 불멸의 영혼과 영원성으로 연결
- 무한을 상징하는 ∞ 는 8을 수평으로 눞힌 것,
하나의 네측면의 대칭으로 여덟은 밝고 어두운 측면에서 깨달아질 수 있고 깨달아져야 하는 전체성
- 여덟 층위의 구조 : 인간 삶의 심리학적 목표, 반드시 길러지고 깨달아지는 의식의 발달을 가리켜
숫자 9
- 숫자 8의 완성 후에 오는 9는 8+1로 새로운 시작
- 불어의 9인 neuf는 새롭다는 의미, 독일어도 새롭다
- 3*3, 3의 잠재된 역동성, 중세시기 아홉은 모든 것에 침투하는 성령으로 연상,
아홉을 남성적 특성의 역동으로만 보려는 일방성에서 비롯
- 아홉에는 강한 수용적 여성적 요소, 임신에서 출산까지 아홉달, 마야인에게 아홉은 달의 여신을 상징
- 좀 더 분화된 의식수준에서 펼쳐진 우주적 통합원리, 우주 바퀴의 중앙부에 해당,
분화된 의식의 여덟 측면에 대한 제9의 요소
- 마지막 단일숫자, 마침, 우주 창조적 발전의 마지막 단계, 보다 높은 의식성의 의미하는 문화창조와 관련
- 세계수에 아홉의 낮과밤을 매달려 있던 오딘은 룬문자로 만든 아홉 개의노래,
레토가 다이아나와 아폴로를 낳는데 태양의 아홉주기를 상징하는 9일을 소요,
아폴로는 인간 문명의 신이 되어, 아홉명의 뮤즈는 인간의 지식과 문화의 전체성을 나타내
- 창조적, 변화적 하나로 통합되는 역동성
- 꿈, 9는 개별적 측면을 통합하는 역동성이 의식화되어 삶속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조적으로 분화될 가능성이나 그렇게 해야 할 필요성,
개인 인격의 실현을 위해 좀더 분화된 인격 발달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
숫자 10
- 십진법, 처음 네 숫자의 합,
- 피타고라스 학파에게 10은 세계의 창조를 상징하는 가장 신성한 숫자,
네 숫자의 합으로 10을 삼각형의 형태로 표현
- 1. 단일성, 성스러운 원칙 2. 대립들, 남성성 여성성 3. 정신적 영역 4. 실재의 네요소
- 아홉가지 수를 모두 통합하여 다시 하나로 나타낸 것,
인간의 의식을 포함하는 창조의 전체성이 함께 모이거나 다시 나타나게 되는 것
- 서로 다른 원형들을 아울러서 중심을 잡고 조정하는 자기의 상징
- 연금술, 현자의 돌- 라피스의 상징, 10은 연금술적 라피스를 생산하게 될 네단계 작업의 총합
- 그리스도, 영지주의적 안트로포스 혹은 유대 신비주의의 세피로트 나무의 상징,
10은 완성하고 모두를 통합하고 사방으로 방출하는 특성을 나타내
- 꿈에서 10은 삶의 서로 다른 모든 양상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필요 혹은 가능성,
개인의 전인격화의 상징으로 전체성의 내적양식과의 화해가 활성화되었음을 상징,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하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