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떻 게 : 장수초등학교 ~ 피나무재 ~ 작은싸리재 ~ 봉화산 ~ 법화산 ~ 방아재 ~ 609.5봉 갈림길 ~ 천천교 (금강과 장계천 합수점)
▣ 얼 마 나 : 약 16km, (08:43~17:27) 8시간 44분 (고사리도 따며 , 식사 및 휴식시간포함)
▣ 누 구 와 : 대충산사 회원님들과 함께(16명)
▣ 산행 안내 : 선두 문필봉님
▣ 이동 방법 : 임대 버스 이동
☞ 들머리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705-1 [장수초등학교 앞]
☞ 날머리 전북 장수군 천천면 용광리 893 [천천교]
이동 및 산행경로
- 07 : 00 대전 남대전 나들목 출발
- 08 : 46 장수초등학교 앞 들머리 도착, 산행시작
- 1 1 : 02 장수읍 선창리와 계남면 신진리 경계인 작은싸리재 도착.
고사리 채취하며 이동, 벌목으로 인해 잡목이 많아 피나무재 우회,
- 1 1 : 06 ~ 25 힐링캠프장에서 간식먹으며 휴식
- 12 : 42 ~ 13 : 12 봉화산 직전 봉우리에서 점심식사
- 13 : 21 봉화산 도착, 삼각점, 기촬하고 바로 출발. 법화산은 경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음(우회)
- 13 : 36 박곡마을 갈림길, 이정표 침령마을 4.5km - 박곡마을 2.3km - 작은싸리재 3.8km
- 14 : 38 보조 삼각점봉 지나감, 이정표 침령마을 2.5km
- 15 : 02 침령산성 지나감
- 15 : 38 안부 갈림길 이정표 춘동마을 1.8km(좌측) - 작은싸리재 7.6km
포니님 발목부상으로 네분 탈출..
- 15 : 57 ~ 16 : 12 609.5 삼각점 봉 갈림길 휴식.. 483.5봉 방향으로 좌틀 진행
- 17 : 00 483.5봉 도착 휴식후 좌측 벌목한 사면을 따라 내려옴
- 17 : 27 금강따라 천천교 도착 산행 마침
- 19 : 11 ~ 대전 도착 뒤풀이 후 귀가
기다려졌던 금강 천리길..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올런지 사뭇 기대를 갖고
산우님들과 함께 천리길 두번째 발걸음을 내딛는다.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휴계소에서 잠시 쉬며 아침식사를 한다.
지리산에 갈때 항상 들르는 휴계소
바로 옆에 백무동 가는 버스가 서 있다.
저 버스로 지리산에 향할때면 이곳에서 항시 아침을 먹고 가는데..
아침을 먹고 부지런히 이동하여
장수군 교육지원청에 도착 장비 챙기고
조용한 마을길을 따라서
장수초등학교로 이동
장수초등학교 앞
빨간 포장이 쳐져있는 집 뒤로 오르며 오늘의 여정을 시작한다.
초반 숨을 가쁘게 내 쉬며 오르자
멋진 산죽 길과 만난다.. 산죽 때문에 길은 희미하지만 그래도 좋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산불감시초소 주위는 잡목으로 둘러 쌓여 있고..
선두는 이미 저 멀리 가버리고 홀로 뒷따라 가기 바쁘다.
능선과 도로가 함께 평행을 이어간다. 작은싸리재 에서 만나길 약속하며..
임도와 만나고..
장수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뒤로는 봉황산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넓은 평야지대
산으로 둘러 쌓인 포근한 동네다.
숲을 지나며 약간의 고난이 발길을 잡는다.
그 하나, 즐거운 고난은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요.. 제철에 받을 수 있는 선물...
또 다른 하나도 자연이 주는 즐거움(어려움)이다. 능선은 잡목과 벌목으로인해 건강(?)을 챙겨 주니까..
이렇게 자위하며
한 걸음 가다 쉬고, 두어 걸음 가다 쉬기를 반복한다.
6백 몇 미터 봉이던가 ..
지도에는 없는 삼각점이다.
한 줄로 쭈 ~우~욱
발 맞추어 나아간다. 좌우측 자연이 주는 선물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
이렇게 진행하니 뒤돌아 보는 여유도 생긴다.
싸리재 터널 이다.
우리는 저 뒤 빼꼼이 보이는 곳으로 가야 한 다.
드릅이 너무 많이 자랐다.
후미를 맡아 딴짓하다보니 산우님들은 벌써 저만치 가 계시고..
오늘은 따라 유난히 바쁘다.. ㅎㅎㅎ
무슨 공사를 하는 지
산이 시름을 하고 있다.. 이곳 저곳 너무 아프다..
...
공사하 던 곳을 지나
벌목으로 인해 피나무재를 우회하여 사면을 돌아 작은싸리재로 내려 선 다..
첫댓글 자세한 산행기 덕분에 그날의 기억을 되새겨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차분히 산행 하시는 모습
내공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휘앙새님의 산행기가 자세하니 좋습니다.
초반부와 후반부가 유난히 어려운 코스였습니다.
후미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두에서 잡목과 싸우시느라 고생많으셨지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대장님 화이팅~~
가지도 못한이가 뭐라 글을올리기도 ㅠㅠ 암튼 고생많이하셨군요. 다치셨다는분 빨리쾌차하시길 기원드리며 산행기와 그림 잘보고갑니다. 즐'안산하시길^^
잘지네시지요.. 가끔뵈야 하는데.. 근데 심우정사 가시는 날이 정해져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휘앙새 넹 덕분에^^ 심우에가는 날이 딱히정해져있는것은 아니구요. 스님께서 올릴 짐이있으실때 도움을 요청하시면 시간될때 움직인답니다.
자세한산행기 넘좋아요~ 다시금 그날의 산행이 떠오르네요~
자주 자주 함께하자고요.. 즐거운 맘으루다가..
후미에서 고생했는데 언제 요렇게 디테일한 산행후기까지 다시한번 그코스대로 따라걷고있는 느낌이네요~~^^
역쉬 멋져부러 거기다 잴생기기까지 ᆢ
연이은 산행에 힘들어 하더만.. 그래도 쭈우욱 잘도 가더만...
함꼐해 즐거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