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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작가 숲속의 다락방님 스크랩 아일랜드 식탁 만들기
숲속의 다락방 추천 0 조회 704 12.09.18 14:0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늘 생각하던, 처음 이집에 이사올때부터 생각했던, 모델하우스하고는 거리가 먼~~

그런 아일랜드 식탁이 갖고싶었어요.

완성해놓고 보니 아일랜드 식탁이라기 보단, 주방 수납장이 더 울리는 이름 같애요.

하지만, 저 아일랜드 식탁 전 너무 맘에 들어요.

그럼 한번 보실까요.

 

 

 

 

 

어머 우렁각시가 왔다갔나... 그새 몸이 완성이 되어버렸네요. 이런...

그 많던 사진 다 어디로 갔을까요.

기본 칸막이와 본체를 뒷판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해주고 난 뒤,

맨 위에는 서랍이 들어갈거라 일반 레일을 이용하여 서랍을 만들어서 부착해본 모습입니다.

아직 서랍 앞판은 안붙인 상태에요.

근데 개인적으로 큰 옷장이 아니라면 레일을 안다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애요.

충분히 간격도 생각하고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정말 신중히 달았는데,

열어보면 약간 자연스럽지 못하고 흔들거린다고 해야하나...

사용하다 정 욕나올것 같을때 다시 수정해주려구요, ㅎㅎ

 

 

 

 

 

 

 

 

 

 

여태까지는 퀄리티가 좀 떨어지고 무게도 가볍고 공정도 간단한것들을 만들었었는데,

신랑이 정확하게 치수도 재고 실용적으로 만들어보라고 해서 만든건데,

등치가 커지니 좀 긴장되더라구요.

 

 

 

 

 

 

 

 

 

중간중간 다 짤라먹고 이부분은 맨 아래에 전자레인지가 들어갈건데요.

3단 레일을 이용하여 슬라이딩으로 열릴수 있게 밑판을 만들어줄거에요.

요 전자레인지 때문에 튼튼하게 만들어야해서 사실 나무값도 만만치 않게 들어갔어요.

 

 

 

 

전자레인지를 받치고 있을 밑판입니다. 저 양쪽에 레일을 달아 몸체에 연결을 해줄거에요.

깔끔하게 목심작업도 해주고...

 

 

 

 

목심 제거용 톱으로 가볍게 잘라줍니다.

 

 

 

 

전자레인지가 들어가고 옆에 자투리 공간이 남을것 같아서 칸막이를 하나 대어줍니다.

 

 

 

 

맨 아래부분이에요 이런 형태가 될겁니다.

 

 

 

 

이젠 맨 아래 전자레인지를 살포시 감싸줄 문짝을 만들건데요.

크기에 맞춰서 재단을 해주는데, 삼나무로 해주었어요.

 

 

 

 

액자모양으로 자른뒤에 본드를 바르고 타카작업을 해주었어요.

철망을 달아줄거거든요.

 

 

 

 

서랍 앞판입니다. 가격의 압박으로 바디는 레드파인으로 했고, 서랍앞판처럼 강하지 않아도 되는곳은

삼나무로 대체했어요. 소나무색 스테인을 바른뒤에 주방에서 쓸거라 바니쉬작업까지 끝낸 후입니다.

특히나 삼나무는 약하고 무른성질때문에, 그냥 나사를 박게되면,

소중한 매끄러운 바디가 갈라져버릴수 있기때문에, 미리 나사보다 좀 작은 기리로

구멍을 뚫어주고 그 다음 명찰텍을 달아주었어요.

어떤게 들어있는지 구분하기 쉽게...

 

 

 

 

 

 

 

 

 

기타 손잡이와 경첩을 전부 화이트로 해주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게 화이트가 없어서

화이트 라카를 뿌려줄거에요.

 

 

 

 

적당히 고르게 잘 살포가 된것 같애요. 경첩부분은 가려질곳은 대충하고 보이는부분만 곱게...

 

 

 

 

저 경첩은 원래 화이트경첩이에요.

저걸 보자마자 정말 잘뿌렸다 하신분들은 낚이신거에요..

 

 

 

 

숨은경첩도 첨 해보고 여러가지 작업이 필요했던 아일랜드 이동식탁입니다

 

 

 

 

튼실하고 색도 깔끔하게 칠해놔서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무 의미없는 있어보이는 스텐실도 간략하게 해주었어요.

 

 

 

 

이쁜 메이플 바퀴를 달아줘서 더 맘에 들어요. 튼튼하고 잘 굴러가고...

 

 

 

 

자연스러운 집을 선호하는 스텐실도 맨 하단에 살포시 해주고...

 

 

 

 

 

 

 

 

 

누가보면 내추럴 매니아인줄 알겠어요. 근데 저 스텐실이 참 괜찮은것 같아요.

상판역시 소나무색 스테인을 바르고 바니쉬마감을 해주었습니다.

 

 

 

 

서랍을 열어보니 내실은 좋네요. 튼튼하라고 적당히 두꺼운걸로 마감해주었거든요.

 

 

 

 

가운데부분은 넓은걸 넣을수도 있고 깊이도 적당히 있어서 일반 곰솥도 들어갈거에요.

 

 

 

 

보기만 해도 뿌듯한게 참 좋네요.

 

 

 

 

 

 

 

 

 

우리집 전자레인지가 빨간색이었는데, 첨에는 흰색 페인트를 칠해주고 싶었어요.

신랑의 완곡하고 강력한 반대를 뿌리칠수 없어서, 실용성 있게 집을 만들어준거에요.

 

 

 

 

보이는 부분만 바니쉬를 칠해줬더니 저렇게 나와버리더라구요.

왼쪽 사이드 자투리는 와인이 들어가도 충분할정도로 높기때문에,

마트에서 파는 큰 주방세제통도 너끈히 들어가요.

전자렌지를 튼튼하게 받쳐줄 3단레일 저건 성공했어요.

일반레일보다 3단레일 다는게 더 쉽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맨 아래문에는 롤링빠찌링을 달아서 고정이 아주 잘됩니다.

 

 

 

 

타일로 리폼한 식탁하고 나란히 놓으니 어색하지 않아요.

너무 잘 만든것 같애요 ㅎㅎ 막이래...

 

 

 

 

 

 

 

 

옆에는 수건걸이 하나 달아줬는데, ㅎㅎ 실제로는 비닐봉지 매달아서 간단한 재활용 쓰레기 넣고있어요.

늘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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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9.18 16:00

    감사합니다. 칭찬받으니 그간 노고가 풀려요

  • 12.09.18 14:33

    전문가시군요..너무 잘 만드세요..너무 너무 부럽당

  • 작성자 12.09.18 16:01

    도면구상하고 정확하게 치수결정해서 재단요청만 하면 만드는건 반제품처럼 만들기때문에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 12.09.18 15:06

    색상도 이쁘고~~
    잘 만드셨네요~~

  • 작성자 12.09.18 16:02

    저 색이 소나무색 스테인인데, 은은한 나무를 표현하기엔 딱인것 같더라구요

  • 12.09.19 08:21

    다용도.. 너무 멋져욧

  • 작성자 12.09.19 10:55

    감사합니다. 바퀴가 있으니 여기저기 이동할수 있어서 더 좋아요

  • 12.09.19 09:58

    수납이 엄청 많이 되겠어요~
    이동식이라 다용도로 사용하기 편리한 아일랜드 식탁 탐나네요^^

  • 작성자 12.09.19 10:56

    맞아요 서랍도 깊게 만들어서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 12.09.21 09:40

    너무 이쁘네요... 다용도로 최고

  • 작성자 12.09.24 11:38

    감사해요. 저두 저렇게 육중한건 처음이라 머리 터지게 생각한건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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