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패셔널 곽피디님과 만든 아름다운 결혼식 ^^

[★장미☆]

곽피디님 잘 계시죠?

결혼이 6개월이나 지났음에도 여전히 깨소금냄새만 폴~폴 풍기는

남훈이와 주연이가 살고있는 장미네 집 입니다.

이젠 잊혀질 만도 한데..

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제머릿속에,

또 ,그날의 하객들 가슴속에 이쁜 하나의 이야깃거리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어제도 지인들의 결혼식이 있어  두군데나 다녀왔지만

누구나 하는 형식적으로 치뤄진 결혼식들속에 무관심한 하객들의 모습들을 보며

그냥 저 스스로 가슴이 아픈 거 있죠~

주인공 두 사람에겐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인데 말인데~하며 안타까워했답니다.

결혼식에 다녀오면서..

다시금  "우리둘의 이야기가 있는 결혼식을 하길 잘했구나~"하며 오빠랑 저랑 서로 뿌듯해했죠. ^^

결혼식의 준비중 가장 잘 한 걸 고르라면

1초도 고민없이 <주례없는 결혼식>이라고 말 할래요.

 ^ㅇ^

3년전 ,친구의 주례없는 결혼식을 넘 감동스럽게 본 기억이 있어

아~나도 저런 결혼식을 하면 참 좋을것같다..라고 막연하게만 그려왔던 생각이었는데

우연히 뷰티풀웨딩을 접하게 되어

지방에서도 이 예식이 가능하다는 곽피디님의 말씀에 쾌재를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아는 주례없는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나 지방에선 생소한 결혼식이라

예식전부터 기대들이 많았죠~

그래서 더욱 부담도 되었고 막중한 책임감에

곽피디님과 리허설도 열심히 듣고 연습하고 했었던..

ㅎ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 할 수있는 추억거리가 되었네요.

 .

.

드디어 본식날,

정신없이 손님을 맞이하던 신부대기실로 크게 들여오던

결혼식을 알리는 오프닝 음악소리...<쾅쾅쾅~~♪>

한개반이나 먹은 우황청심원 덕에 사라졌던 가슴두근거림이 다시금 다가오기 시작하였네요.

으아...시작하는구나...

시작부터 오프닝 영상편지로 하객들 시선 주목시켜주시고

연이어 치뤄진 짤막짤막한 진행속에

하객들 지루한 줄 모르고

호응과 박수로

너무들 즐겨주시더라구요~.

하나되는 듯한 분위기에 더욱 더 힘도 나고 행복했답니다.

우릴 보살피고 키워주신 부모님이

직접  참여해 진행되어지는 결혼식에

하객들 친척들 모두 뜻깊어 보였나봐요~

너무들 보기좋았다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ㅇㄱ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보이던 오빠의 편지에서는

장내의 모든 하객들이 함께 울었답니다.

인간적인 결혼식이었다.너무 진솔했다..등

지금도 사람들 만나면 이 이야기가 가장 많은 이야깃거리중 하나였다고 할까요~^^

지금까지도 제겐 큰 기쁨입니다.

울고

웃고

함께 즐겼던

우리둘의 아름다운 결혼식

.

.

으례 다른 결혼식다녀오면 별 이야깃거리가 없지만..

두 사람의 준비한 정성이  순간순간 많이 느껴져

더더욱 의미깊었다~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었다~

짧은시간안에 희노애락을 모두 담은 아름다운 결혼식인것 같다는 등의

칭찬이 자자했구요

ㅋㅋ 친구들의 부럼도 엄청 샀었죠.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들은

나도 저렇게 꼭 하고 싶다고 저만큼 안하면 결혼식 안할거라며 남친에게 때도 많이 썼나봐요.

오빠 친구들이 너때문에 장가가기 글렀다고 하소연 하는 모습보면서 

또 한 번

이 결혼식

정말 잘했구나~~했죠.

.

.

고맙습니다.

ㅇㄱ

고마워요 곽피디님~ ㅜㅜ

곽피디님 아니었으면 이런소리를 저희가 어떻게 들을수 있겠어요.

식중간중간 돌발상황도 많았는데..

신랑친구가 어쩜 사회를 저렇게 잘 보냐며

어른들이 다들 칭찬하신거 아세요~?

ㅋㅋ

애드립까지 치면서 식을 매끄럽게 진행해주신 곽피디님 보면서

<역시~!!>라는 단어가

수없이 나왔던거 또한

알고 계시나요?

^^

결혼식장에 누구보다도 젤 먼저 도착해

상황파악 준비 다 하시더니~

결혼식은 당연 ,폐백실에서도 측근보다도 더 많은 정성으로 지켜봐주시고 챙겨주시고

뒷풀이를 가려고 나왔을 때

그땐 가셨겠지 했건만..저 멀리서 우리들 떠나는 모습까지 지켜보며  서 계신 모습보았을때..

저 가슴이 얼마나 짠했는지 아세요~?

ㅠ

일로서 하는 고객의 결혼식을

마치 내 일처럼..

어쩌면 나보다도 더 많은 정성으로 준비해주신 곽피디님이 있어

제 일생의 최대 이벤트 ,우리둘의 결혼식은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 출근길에 전에 구워놓았던

 <우리둘의 결혼식 BGM>  시디를 들으며 출근했는데..

다시금 그날의 기분에 또 한 번 가슴 벅찼던 아침..

행복했네요~

^^*

 이건  덤 , ^^

 그 날의 날아다니시던  우리 홍길동, 곽피디님 모습 몇장 남겨보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