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世界文化遺産探訪(포천) 한탄강지질공원 2구간 주상절리길 소회산리-화적연-근홍교-용담교-부소천

[時空道客]

名山探訪(포천 철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탄강지질공원 주상절리길

도상거리 : 19.6km
소요 시간 : 6시간 13분
휴식 식사 : 39분 포함

(포천 철원) 한탄강지질공원 2구간 주상절리길 소회산리366-1~징검다리~멍우리교 ~화적연
근홍교~용담교~고대령전송비~부소천~소회산리 - 원점회귀

비가 내리고 춥다. 산불방지 기간이라서
찾아보니 갈 수 있는 산이 많지 않다. 그래서
한탄강지질공원 소회산리 안내소로 간다.

지난번에 1구간은 8km인데 2구간은
약 20km를 계획하고 출발한다. 처음
출발 후 징검다리부터 재미가 있다.

오징어 게임도 생각나고 어린 시절 놀던
추억의 장소처럼 낯설지 않다. 한탄강도
고향의 강처럼 정겹고 옛 추억의 장소 같다.

강, 산 지질층 동굴 조망 비경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분다. 그래도 즐겁고 의미깊은 산행이었다.

화적연 부소천 등등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을 왜 여태 몰랐을까. 주상절리
길은 평생을 걸어도 지겹지 않은 길이다.

한탄강지질공원 주상절리길은 총121km
긴 구간이다. 연천 포천 철원 약 80km
길이 있지만, 중간중간에 끊긴 곳이 많다.
단절된 길은 빨간 깃발만 보고 걸었다.

주상절리길은 수리산 고남산 은장산을
끼고 돌기 때문에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그래서 한탄강 지질층 조망이 트인다.

주변에 아름다운 자연을 든든한 버팀목
삼아 사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은 살면서 서로 기대며 살아간다. 
든든한 버팀목인 자연에 기대어 살다가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순리다.

오늘도 아름다운 자연에 기대며 보낸다.
서울근교 공기 좋고 물 좋고 걷기좋은
최고의 힐링코스다. 건강을 위해 걷기 좋은
길을 추천 한다면, 나는 한탄강 지질공원
주상절리 길을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