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어린이반수업]3월 16일 '너머'에서의 딱지 삼매경

[마음의눈]

'안산동화읽는모임' 임인숙선생님이 3.16일 어린이반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리며 아래 수업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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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입구에 아이들이 놀고 있었어요.

낯익은 얼굴, 지난 첫 기증식 때 만난 최 레라 많이 크고 예뻐졌네요. 아는 아이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오늘은 친구들 5명 한 밀레나 (9세), 최 레라 (9세), 김 의만 (13세), 김 스타스(12세), 이 안드레아(12세)

그리고 정 까톄리나 (정 까짜) 선생님 그리고 우리 가족 (신랑, 경민, 현성) 음~ 또 밀레나의 할머니, 너머 선생님과 함께했어요.

바깥 테이블에는 고려인 어른들 몇 분이 얘기를 나누고 계시고 우리는 모임방에서 놀았어요.

노래로 하는 인사는 살짝 건너 뛰고 이름표 걸어주면서 이름 부르고 눈인사 나누고 시작했어요.

딱지 만들기를 하기로 해서 "딱지 딱지 내 딱지" - 허은순 글, 김이조 그림/ 현암사 와

"너는 나의 보물이야!" - 사사키 마사미 글, 사타케 미호 그림/푸른숲 주니어

2권만 읽고 바로 딱지 만들기 하고 딱지 따먹기 게임했어요.

역시 아이들!! 딱지 따먹기 하면서는 왁자지껄 딱지가 넘어갈때마다...와~~와~~

너무 열심히 해서 내일 팔이 아플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아직은 아이들이라서 가만히 앉아 동화 듣는 것 보다는 활동하는 것이 좋은 가 봐요^^

딱지 만들고 딱지 따먹기 하면서 많이 웃고 즐거워했어요.

까짜 선생님은 예쁜 고려인 선생님이시고 지금은 대학생이예요. 우리말을 잘 하셔서 통역해 주셨어요.

의만이는 우리말을 잘하고 밀레나는 얌전한 숙녀 같고

아이들 모두 성격도 밝고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어요.

다음 활동에서는 따뜻한 봄이니까 바깥활동을 하면 좋을거 같네요^^

원문보기

http://cafe.daum.net/ansanchildbook/Q5Z5/4

[마음의눈]

선생님 애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지않아도 날이 따뜻해지니 야외수업이 어떨까 생각중이었는데^^
어디가 좋을지 저희도 알아보고 연락드릴께요^^

[아마조네스]

요즘 애들 게임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딱지 치기도 정말 재밌어 하더라구요! 덕분에 간만에 저도 딱지치기 해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