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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릉[裕陵] - 조선 제 27 대 순종융희황제와 황후 순명효황후 민씨, 계후 순정효황후 윤씨의 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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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
유릉은 대한제국 2대 (조선 27 대) 순종효황제 부부가 잠들어있는 황제릉이다. 순명효황후는 순종이 즉위하기 전인 1904년(광무 8) 11월 5일 경운궁에서 세자빈의 신분으로 춘추 33세에 승하하였다. 오늘날의 성동구 능동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인 양주땅 용마산 기슭의 유릉에 같은 달 29일 안장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1926년 4월 25일 순종이 53세로 승하하자 그 해 6월 11일 순종을 홍릉 왼쪽 산줄기 언덕에 장사지내면서 순명효황후의 능을 천장해 와 합장하였다. 순종의 인산일인 6월 10일에는 일반 백성들에 의한 6·10 만세 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1966년에는 순종의 계비 순정효황후가 1월 13일 춘추 71세로 창덕궁 낙선재에서 승하하여 유릉에 함께 안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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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11년(1874) 02월 07일 : 원자(元子)가 탄생하였다.
고종 12년(1875) 02월 19일 : 창덕궁 인정전(昌德宮仁政殿)에서 원자(元子)를 왕세자(王世子)로 책봉하였다.
고종 44년(1907) 07월 20일 : 황제(皇帝)가 일제의 강압에 못이겨 황태자(皇太子)에게 양위(讓位)하였다.
(양) 1926년 04월 25일 : 묘시(卯時)에 창덕궁(昌德宮) 대조전(大造殿)에서 승하(昇遐)하였다.
(양) 1926년 05월 01일 : 묘호(廟號)를 순종(純宗), 시호(諡號)는 문온 무녕 돈인 성경(文溫武寧敦仁誠敬)이며, 존호(尊號)는 효(孝)이고, 전호(殿號)는 효령(孝寧)으로 하다.
(양) 1926년 06월 10일 : 영여(靈轝)가 금곡(金谷)을 향하여 떠났다. (지금의 유릉)
(양) 1926년 06월 11일 : 해시(亥時)에 현궁(玄宮)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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