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2.(월)>
1. 07:00~08:00 수영강습
2. 09:30~10:20 자전거 20km
- 동서울레스피아 정자~서원방면 고기나라
- 현익선배님께서 알려주신 자세에 신경쓰면서 타보니 평속이 점점 조금씩 올라감(25->26.1).
3. 10:30~11:00 근전환 런 5km
- 마지막 구간은 있는 힘껏 달리려고 의식적으로 노력중!
<2019.07.23.(화)>
- 06:00~07:00 보강운동
1. 계단 피치스텝 100*5
2. 스탠딩 레그레이즈업 100*5
3. 러닝 스쿼트 100*3
4. 플랭크 1분*5
<2019.07.24.(수)>
1. 수영
(1) 07:00~08:00 단체강습
(2) 12:00~13:00 개인강습
- 강습 시간 조율이 안되어 1일 2회 수영강습 받게됨.
-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듦.
2. 자전거
(1) 14:30~15:30 클릿페달 교체&기초강습
- 바이크팩토리에서 클릿페달 교체 후 김경호님, 이석규님 두 분 지도 하에 고정로라에서 클릿슈즈 장/탈착 반복 연습 열심히 함(300회).
- 항상 라이딩 중 클릿슈즈를 신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차시 신경쓰기!
(2) 16:00~17:00 클릿슈즈 장/탈착 뺑뺑이 연습
- 우레탄 깔린 따뚜 인공암벽장으로 이동.
- 뺑뺑이 돌면서 장착/탈착 연습 반복하니 어느 정도 감이 오기 시작함.
- 오른쪽 발만 탈착 후 왼발로 지탱하여 하차하는 방법이 나에게는 제일 수월한 것 같음.
- 양쪽 발 동시에 탈착 후 앞으로 당겨 하차하는 부분은 아직 어려움.
- 기초강습을 잘 받은 탓인지 크게 우려했던 자빠링은 한 번도 없었음에 나름 만족함.
- 그 자신감에 힘입어 실전 라이딩에 적용 해보기 위해 반계리로 이동.
(3) 17:30~18:10 라이딩 18km
- 반계리 정자~삼거리 왕복
- 평페달과 클릿페달 라이딩 차이점 확연히 드러남.
- 이론적으로만 듣던 끌어 올리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조금 깨닫게 되었으나, 엉덩이와 복근에 힘이 덜 실리고 상체에 힘이 들어가는 부분은 잘 개선되지 않음.
- 클릿페달 교체의 힘인지 평속 조금 더 올라 동일구간 최고점 찍음(27.3).
3. 18:20~18:50 근전환 런 5km
- 나름 최선을 다해 라이딩을 한 탓인지 다리가 너무 무겁고 근전환이 안되는 느낌이 들음.
- 지난 번 속초 라이딩시 부회장님께서 항상 마지막 달리기를 고려하고 힘을 안배하여 자전거를 타야 한다는 말씀이 새삼 떠오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힐구간 속도 약간 개선됨.
<2019.07.25.(목)>
- 12:00~13:00 수영강습
- 당직근무 마치고 수영강습 받으러 가기까지 애매한 시간 쏟아지는 잠을 버티기가 힘듦.
- 막상 하고 나면 개운한데 수영은 가기 전, 강습 받는 시간 모두 심리적, 체력적으로 제일 힘이 많이 드는 것 같음.
- 1달 8회차 개인강습 수업 오늘로 종료, 강습시 적절한 피드백이 불충분한 것 같고 강습 시간 조율이 힘들어 당분간은 단체강습만 받을 예정임.
- 단체강습 초급반의 경우 평균 5명 내외로 나오므로 인원도 적절하고 오히려 강사의 자질 및 강습법에 만족함.
- 가민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철인3종에 입문 하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강습 시 그에 맞는 훈련법 제시해 줌.
- 하지만 호흡이 터질 때까지 내 스스로 체력을 키우고 꾸준히 열심히 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음.
- 1년 혹은 2년 후에는 지금 힘들게 작성한 초보 훈련일지를 보고 흐뭇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2019.07.26.(금)>
1. 07:00~08:00 수영강습
2. 수영 보강운동
- 강사님께서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보강 훈련에 집중하도록 숙제내주심. (발목, 발등, 어깨)
(1) 무릎 꿇고 발등펴고 앉아서 뒤로 눕기
-> 생각보다 너무 아프고 뒤로 눕기 어려움.
(2) 수건 양 손으로 잡고 앞, 뒤 넘기기/간격 점차 좁히기
-> 일단 어깨너비보다 넓은 간격으로 시도해봄.
- 이런 사소할 수 있는 작은 부분이 초반부터 훈련이 잘 되지 않으면 장거리 수영시 힘이 많이 들고 어려울 수 있다고 함.
- 유연성 제로인 나로서는 힘든 일이지만 이 또한 꾸준히 하면 된다고 하니 일단 시도 해 보는 수밖에~!
<2019.07.27.(토)>
1. 06:30~06:50 스탠딩 레그레이즈업 300회
2. 07:00~08:00 달리기 7.7km
- 용수골 주차장~ 백운산 자연휴양림
- with 이승진 회장님, 정인덕 훈부님, 김동휘님
- 원래 비 맞으며 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몇 년만의 우중주를 기대했으나 날이 맑게 개이기 시작하니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음.
- 시작부터 계속 업힐구간 쭈욱~ 천천히 8분대로 오르는데도 30여분 지나니 너무 힘이 들고 다리가 무거워지기 시작함.
- 속도가 점점 뒤처지는 나에게 회장님께서 걸으면 습관 되니 뛰라고 재촉하심. (비록 걷는 속도보다도 느리지만 계속 뛰고는 있었음~ㅎ)
- 출근 핑계로 정상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홀로 유턴하여 내려오는데 내리막길도 왜이렇게 지루한지~!
- 그래도 훈련할 수 있는 새로운 주로 하나 획득함에 만족.
- 제 속도에 맞춰 초반 천천히 같이 뛰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9.07.28.(일)>
1. 06:30~10:50 충주 커플대회 관람&응원
- 첫 철인3종 대회 참관을 통해 대회 운영방식 및 참여방법을 조금이나마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음.
- 수영 대회 시 후미 주자들을 보면서 미래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짠하면서도 안타까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완영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음.
- 특히 대회 경험이 두 번째인 초보 일억이가 또 다른 짝꿍 초보철인을 챙기며 끝까지 함께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음.
- 그나저나 일억이와 짝꿍분은 라이딩시 한순규 부회장님 아니었으면 정말 대형사고 날뻔한거 알란가 몰라~
- 한 가지 아쉬운 점!
대회 총괄 책임자인 주최측 입장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나 후미 주자에 대해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로 상처 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음을!(당사자 아닌 나로서도 그 말을 듣고나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수영에 대한 입문을 더 망설이게 된 씁쓸한 순간이었음. 나부터 말을 아끼자!)
- 아무튼 오전시간 동분서주하며 알차게 잘 보냄.
2. 보강운동
(1) 계단 피치스텝 수시로 엄청 많이~
(2) 스탠딩 레그레이즈업 수시~
- 사이클 주로에서 선수들 기다리면서 카페 계단 활용.
- 카페 주인장 할머니께서 앉아서 응원 하라고 의자 내주셨으나 혹여나 선수들 놓칠까 전전긍긍하며 기다리다 운동하다 1석2조의 시간을 보냄.
- 카페 전시차 파스텔톤 색감이 참 예쁘다.
첫댓글 운동도 열싱히 서포터도 열심히 보급은 최고 지현아 고맙다.^-^
자봉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굿~~^^
잘하고 있어요~~~보기 좋습니다..^^
홧팅~~!!!
선배님들 응원덕에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언니 반계리에서 평속27 대박!!! 난 22 ㅠ.ㅠ 어제 정말 고생많았고, 인생샷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ㅎ 신나서 인스타에 다올렸어요
그때는 정말 최선을 다한 속도~^^
동현씨도 사이클 훈련 시간이 늘어나면
금방 제 평속 뛰어 넘을거예요.
꾸준함이 위대함을 만들죠. 배움의 즐거움을 아시고 습관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고 계신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차근차근히 부상없이 쭉 3종 즐기시길 바랍니다. 누님 홧팅
‘차근차근 부상없이 쭉~!’
제가 지향하는 모토입니다.
땨뜻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난 너의 훈련일지 팬이다. 남의 훈련일지가 이리 재미있다니...그리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단하다.
그나저나 클릿 장탈착 300회라뉘...@.@
조금은 대충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아...그리고 부회장님 소리쳤을때 순간적으로 상황 판단하고 슈악 우회전~...난 내가 멋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걸? ㅋㅋㅋ
그래. 너는 순간판단 잘했어~!
네 짝꿍님이 해맑게 사진포즈 취하는데 집중하셔서 위험했었지. ㅎ
부회장님께서 얼마나 소리를 치셨는지~
내가 뒷 상황까지 잘 캐치해서 전달해줘야 했었는데~ 암튼 나도 많이 배우고 왔다.
그리고 300회는 그정도 연습해야 안넘어진다고 해서~ 어지간히 넘어지기 싫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