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리고분 무령왕릉과 공주국립박물관
지금은 송산리고분을 개방하지 않고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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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리고분군에는 7개의 고분이 있는데 6기는 주인을 알 수 없고 무령왕릉만이 일제식민지 시대에 도굴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백제의 능은 봉분이 높게 쌓여있지 않고 마치 언덕처럼 낮았는데, 흙을 더 쌓아 높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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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고분 뒤에 좀더 높게 구릉으로 남아있던 무녕왕릉은 일제에 의해 도굴당하지 않은 유일한 능이랍니다.
무령왕릉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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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능이 무령왕릉이고 좌우에 5,6기 고분입니다.
일제에 의해 도굴당하지 않았다면 유물과 그로인한 정보를 좀더 많이 얻을 수 있었겠죠
능 발굴에 대한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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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분은 굴식돌방무덤인데, 6호분과 무령왕릉은 벽돌무덤이며 벽면에 사신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6호분은 관기가 1개만 남아있어 한사람만 안장된 것으로 보이는데, 학자에 따라 동성왕(무령왕의 선대왕)의 무덤이라고 보기도 하고고 무령왕의 전 왕비의 무덤이라고 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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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발굴 당시 모형도 -동물 모양의 석상은 진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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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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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일본에 많은 문명을 전하였고 백제 멸망 후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아스카문명을 일으켰다고 하지요. 일본 천황이 자기의 몸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분명 백제인이 일본사회의 주류를 이루었음은 짐작할 수 있는데, 그들은 왜 그 많은 것들을 수탈해 가져갔을까요.
되돌아올 수 없는 고향인 백제의 혼을 일본으로 옮겨놓을 생각이었을까?
역사는 있는 그대로 남겨져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항상 승자의 입장에서 기록되었다지요.ㅈㅈㅈ
국립공주박물관에는 12종 19점의 국보가 있는데 17점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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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앞마당 입구에 진묘수가 딱 버티고 서서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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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묘수 -국보 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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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옥은 어머니 배속에 있는 아이를 의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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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습을 닮았네요. 옥이나 금 등으로 만들었죠
박물관 앞 오른쪽 마당에 훼손된 모습으로 각종 유물들이 덩그러니 전시되어 있더군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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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은 유물이나 설화와 노래 등에 그 당시의 문화와 풍습 등을 담아 전해지기도 하죠.
우리 백제의 역사가 기록과 유물, 그리고, 그 당시 백성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 좀더 깊이 연구되고 정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시간들이 지나고 형태는 사라져도, 어디서인가 인연으로 남아서 우리앞에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백제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백제의 한성시대와 부여의 사비성시대를 더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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