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탐구 비중 증가에도 여전히 국어 영향력이 높다. [자연] 과탐이 수학만큼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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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탐구 영역은 백분위에 따른 자체 변환 표준점수로 반영한다. 변환 표준점수는 백분위 점수 하락 시마다 점수 격차가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에 중·하위권 보다는 상위권 구간에서 급간별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탐구의 영향력이 다소 큰 편이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기존 인문계열에서는 국어, 영어의 반영 비율이 높고, 탐구의 변환 표준점수도 자연계열에 비해 점수 급간별 격차가 작아 사탐의 영향력이 작은 편이었다. 건국대와 같이 탐구의 반영 비율을 10%에서 25%로 크게 늘린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들은 영어의 반영 비율이 다른 영역에 고르게 분배되기 때문에 영어 절대평가 후에도 인문계열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된다고 전제했을 때 여전히 국어 영역이 가장 큰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에서는 기존에도 인문계열에 비해 탐구의 반영 비율과 변환 표준점수의 차이가 큰 편이었다. 그런데 자연계열에서 역시 과탐의 반영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더 급간별 점수 차이가 벌어져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예를 들면 성균관대의 경우 수학의 반영 비율이 과탐보다 더 많이 증가해 수학이 과탐보다 5% 반영 비율이 높음에도 만점과 1등급 컷의 차이가 수학은 12점, 과탐은 13.65점으로 과탐의 영향력이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대학별 환산 점수 산출 방식 등에 따라 자연계열에서는 과탐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표] 2017~2018학년도 탐구 영향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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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8학년도 환산 점수는 2017학년도 산출식 및 변환표준점수를 토대로 2018학년도 반영 비율을 반영하여 추정함
[표] 2017, 2018 성균관대 영역별 영향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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