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분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알았다 해도 별스럽게 생각 안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한 사람 손길 때문에 300여명을 만나고
그 이야기가 영상으로 남겨졌다.
인고와 사랑은 서로 쉽게 어울릴 수 없는건데
참고 또 사랑하며 인생을 듣고 영상으로 남겨 준 사람은
풍류당 보라사부님이다.
국악방송 시절 280명을 인터뷰 해서
그분들 국악사랑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를 방송으로 알렸다.
이제 KBS한민족방송 '전통으로 소리길로'에서
<전통사랑 이웃사촌> 인터뷰 행진을 하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벌써 20여분을 방송에 알렸다.
새해에도 인터뷰 행진은 계속될 것이다.
그 보이지 않는 중심에 보라사부님이 있다.
보라사부님이 영상으로 담아 준 손길이 마침내
300여명에 이르고 있으니, 이 또한 놀라운 기록 아닌가?
때때로 풍류당 부원장 손성렬님이 담아 준 영상도 있다.
시간 나는 날 흔쾌히 도와 준 손성렬 부원장님 영상 작품도
김병준의 인터뷰 행진을 빛내 주고 있다.
오늘 또 한사람 이야기를 소개하련다.
판소리 춘향가를 수천번 들었다는 정영신님
월북한 조부님 때문에 한이 많은 사연
그리고 풍류당 보라사부 소리로 위안 삼는다는 이야기
이 사연을 보라사부 촬영으로 담을 수 있어서 각별하다.
이 영상을 보고 누구든
<나도 김병준과 만나서 이야기할게 있다>
그랬으면 참 좋겠다.
그럼 정영신님 만나보자.
우린 과연 누군가의 이야기에
잠시라도 귀 기울여 들어 준 적이 얼마나 될까?
본 인터뷰 중 5-6분 정도는
방송으로 소개되고, 대담 전편은
김병준 작가가 편집해서 유튜브로 알리고 있습니다.
김병준 작가와 전통사랑 이야기 나눌 분은
010 8885 2232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조건은 딱 하나
'우리거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