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음악카페 진핼자 열매 진행 시간에 김성찬이 신청한 이유식 선생님의 시 내마음의 종 낭송분
열매님 오랜만에 청방을 찿았습니다.
늘 저의 졸시를 가져오댜갸 오늘은 제가 세상에 난 이래 가장 존경하는 민초 이유석 선생님의
시를 가져 왔습니다.선생님은 강직한 선비 정시을 가진 분으로서 캐나다 캘러리에 거주하는
해외문학 대표라고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 유명한 분을 제가 모시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려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그저 한적한 곳에
머물려 시를 쓰기만 원하지만 너무나 유명하신 분이여서 잠수 탈 때 마다 국,내외 언론들이
선생님의 근황을 찾아 법석을 떨고 있습니다.그런 분을 모시는 나도 자랑스럽네요
청곡은 선생님이 즐겨부르는
조용필 봄날은 간다 한곡입니다
시(詩) : 민초 이유식(李遺植)
내 마음에 종이 울리면네 마음에 종도 울린다넓고 넓은 북미 대륙(北美大陸)우주(宇宙)를 덮을 끊이지 않을 종소리사막(沙漠)에서 울리는 오아시스의 종소리 거기에 있으리
너와 나의 숨소리에 하얗게 타오르는 햇살못 견디게 그리운 파도(波濤)여봇짐 지고 떠나온 서러운 사연(事緣)의 빛깔바위섬의 사랑이 거기에 있다
내가 네가 될 때오천년 역사 위에 우담바라 꽃이 피어나고너의 올곧은 정체성(停滯性)의 함성(喊聲)모래알로 뭉쳐진 바람벽의 성(城)활화산(活火山)은 용암물로 흐르리
폐허(廢墟)의 성곽(城郭) 위에서 종을 치는 자 있어황무지(荒蕪地)에 뿌려진 씨앗들 솟아나고뻐꾹새 울음소리의 합장(合掌)영원(永遠)을 노래하리
첫댓글 성찬님 정말 머리가 숙여 집니다. 또한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이 초라한 이방인 무엇을 내 놓을 것이
있겠오. 내 생존이 내가 바라는 것과 같은 보람을 느끼지 못하기에 그져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왔고
살아가지요. 한 사람의 독자라도 진실된 독자가 있다면 제가 시를 쓰는 보람이지요.
인생살이 뭐 별것이 있나요. 능력것 성실히 살아가면서 항시 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답니다.팔목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기에 글을 못 쓰고 있지요. 건승 하세요.
열매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꾿꾿한 의지력으로 아름다운 방송을 진행함에 경의를 표해요.
듣기에 너무 아름 답습니다. 꾸며지지 않은 풀 향기같은 낭송이 나의 마음을 울리요.
용기를 잃지 말아요. 열매님은 무슨 일이던 훌륭히 처리할 수 있어요.건승 하세요
온지 며칠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목요일 일주일 예정으로 제주로 갑니다. 남겨둔 일 마무리차 때문입니다, 다시 다녀와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