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 부터 적용되었던 방역 강화 지침이 올해 1월16일 정부 발표로 18일(월)~31(주일)까지 완화됩니다. 아직 설 연휴에 따른 정부 방침이 내려온 상황이 아니지만, 긴 시간 미사 재개를 기다렸던 공동체에 단비와 같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에 따른 본당 지침 및 소식 안내해 드리며, 설 연휴에 따른 지침이 있을 시에 재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1. 본당 평일 및 주일 미사
- 평일 미사는 종전 미사 시간에 맞춰 봉헌됩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좌석수 20% 이내 참석만이 가능하기에 20명 내외로 제한합니다. 20명이 넘을 경우 성전 내에 들어오실 수 없으며, 오신 순서에 따라 좌석 안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미사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사무실 및 교육관 강의실에 계셨다가 영성체 시 성전에 들어오시어 성체를 영하시고 다시 나가시면 됩니다.
- 주일 미사 댓수를 늘립니다. 종전 토요일 특전미사 19:00 외에 오후 16:00에 특전 미사 한 대 더 봉헌합니다. 주일 오전 8시 미사는 공소미사 있을 시 공소에서 봉헌되며, 공소 미사가 없을 시 본당 성전에서 봉헌됩니다. 주일 교중미사는 10:30에 그대로 봉헌됩니다. 9:30부터 있는 예비자 교리는 24일(주일)부터 재개됩니다. 주일에도 미사 한 대 더 증설합니다. 오후 15:00에 있겠습니다. 주일 미사 인원 제한은 각 미사에 30명입니다.(주례 사제, 해설자, 독서자 포함) 참여 인원 제한이 있어 불편함이 있으실 수 있겠지만, 여러 미사가 봉헌되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고루 분산되어질 수 있도록 협조부탁드립니다.
2. 본당 내 모든 모임 및 식사 모임 금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시행도 31일(주일)까지 연장됩니다.
3. 용산 공소 Fr. 김성흠 사도 요한 제주 교구로 공식적으로 입적합니다. 용산 공소에서 19일(화) 송별미사 진행됩니다. 미사 참여 인원 제한이 있으니, 지침에 따라 주시기 바라며, 미사 후 경당 내 음식 취식 금합니다. 개별적 만남 및 인사 시에도 지침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당에서는 20일(수) 오전 미사시 송별미사를 준비중이나, 신부님의 일정 상 변동이 있을 시 없겠습니다. 신부님께서 떠나신 이후 용산 공소내 평일 미사 및 주일 미사는 본당 공식 일정(매월 둘째 주 주일, 08:00) 이외에는 별도로 없습니다. 2년여 본당 공동체와 함께 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거룩한 사제로서 건강하게 지내시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4. Sr.최 요셉 마리아 께서 소임지를 옮기십니다. 공식 이동일은 1/26(화) 오전 중입니다. 공식 송별식은 1/24(주일) 교중미사 중 거행합니다. 지난 2년여 동안 본당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수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시는 곳에서도 성실히 건강히 맡겨진 소임에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시는 수녀님(Sr.신 성면의 요한)께서는 1/26(화)에 본당에 오십니다. 공식 환영식은 1/31(주일) 교중미사 중 있겠습니다.
5. 지난 5년여간 본당 사무장으로서 봉사하셨던 김은주 마리첼리나 자매님께서 지난 2021.1.3(주일)부로 직에서 물러나셨습니다. 본당 공동체를 위해 열심하셨던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한 신자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 새 사무장으로 곽동금 아녜스 자매님께서 2020.1.4(월)부로 임명되어 역임 중입니다. 아직 익숙치 않은 소임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자리를 잘 잡으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공식 임명식은 1/24(주일) 교중미사 중 있겠습니다.
6. 주님 봉헌 축일(2.2 화)을 맞이하며, 본당과 각 가정에 쓰일 제대초와 포도주, 가정초 봉헌받습니다. 제대초와 포도주는 한 자루, 한 병 당 1만원입니다. 가정초는 한 자루당 4천원입니다. 1/31(주일)까지 사무실로 신청바랍니다.
7. 성모동산에 놓여질 기도초 봉헌함이 이번 달 안에 비치됩니다. 성모동산 기준으로 오른편에 놓여집니다. 성모님 앞에 놓여진 동상들은 단 아래에 새로이 고정시켜 놓을 예정입니다. 기도 초 봉헌하는데 있어 가장 염려되는 것은 화재의 위험입니다. 서로가 관심으로 관리한다면 그런 불상사는 없을 것입니다. 성모동산을 밝히 비추도록 많은 봉헌과 밝힘 부탁드립니다. 총 제작비는 1,100,000원입니다.
8. 교무금 납부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교무금의 성격과 지향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본당 운영을 위한 신자분들의 봉헌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지향은 하느님께 드리는 정성을 다한 봉헌에 있습니다. 교무금 납부는 의무이지만 "의무적"이어서는 안됩니다. 해치우듯 봉헌해서는 안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성실히! 성심껏 준비한 예물을 하느님과 공동체에 내어드리고 나누는 것입니다. 사정상 반기별, 분기별로 봉헌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이 계심을 압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하느님께 최선을 다해 봉헌해주시는 그 맘에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그렇지만,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얻고 누리게 된 것을 내어드림에 있어 감사함을 담는데 미루는 것은 하느님께 기쁨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신자분들께서 봉헌하시는 각종 헌금과 교무금은 본당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꺼번에 납부하시는 것은 결코 본당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성실히 한 달에 한 번 납부하실수록 본당 재정의 어려움도 해소되고, 더욱 건강한 나눔과 쓰임이 가능합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본당을 생각해주시는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당 신부, 수도자 평협회 올림.
첫댓글 최선을다하겠습니다
버려진듯했던 성모님 동산을 정비하시는군요.
주님, 감사합니다.
성당에 많은 변화가 있네요
모든 신자분들이 잘 적응 할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