蓬萊閣 봉래각= 중국 산동성 봉래시 단애산(丹崖山) 위에 있는 바닷가의 누각이다. 蓬= 쑥 봉, 초목 우거질 봉.
- 蓬萊山=영주산(瀛州山), 방장산(方丈山)과 함께
중국 전설상에 나오는 삼신산(三神山)의 하나. 이 산에는 신선이 살며 불사의 영약이 있고, 이곳에 사는 짐승은 모두 빛깔이 희며, 금은으로 지은 궁전이 있다고 한다 萊=명아주 래. 잡초, 수유. 閣=문설주 각, 집 각. 圃=밭 포.채마밭 포. 隱=숨을 은, 기댈 은.고자(古字)乚 약자(略字)隠. 鄭=나라 정. 夢=꿈 몽. 동자(同字)㝱 속자(俗字)夣, 梦. 周= 두루 주. 採藥 채약=약초나 약재를 따거나 캐서 거둠. 採=캘 채. 藥=약 약. 未還 미환=돌아오지 않음. 滄海 창해=푸른 바다. 넓고 큰 바다 深=깊을 심. 秦皇 진황=진시황 (秦始皇) 東望 동망=동으로 바라보다. 此=이 차. 登臨등림= 산에 오르기도 하고 물에 가기도 함. 徐生 서생= 徐市(서불) 市=슬갑 불. 저자 시. 徐市(서불)은 중국 제나라 출신으로, 도교의 방사(坊舍)[신선의 술법을 닦는 사람]으로 활동하다가 진나라로 갔다. 기원전 219년부터 기원전 210년 사이에 진시황(秦始皇)의 명을 받아 500명의 동남동녀(童男童女)를 배에 싣고 불로초(不老草)를 구하러 삼신산(三神山)을 찾아 떠났다고 한다. 서불은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와서 부산 영도에 들렀다가 남해를 거쳐 제주도로 갔다고 한다. 이런 전설을 뒷받침하듯이 제주도 서귀포, 남해 금산 등에 서불과차(徐巿過此)[서불이 다녀갔다라는 의미]라고 새겨진 바위들이 있다. 詐計 사계= 간교하고 바르지 않게 남을 속이는 꾀. 非難 비난=어렵지 아니함.君王군왕=임금 欲心욕심=정도에 지나치게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