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K-TV는 가이드와 같이 가면 당연히 비싸집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 여행 가셨다가 혹시라도 가시게 되면 바가지는 쓰시지 말라고, 초보님들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만
또 오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이것도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정보일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그냥 편하게 읽어 주세요...!!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이 정보를 알면 절대 가이드 하고 같이는 못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부에서는 "재규어"(현지발음은 자구아)를 좋아합니다.
세부에 오래 있는 분들은 다 아는데.....넘버1:아레나 . 넘버2:자구아 . 넘버3:인피니티 그 외 막탄의 화이트캐슬, 볼보 등등 순서로........묵시적으로 정해 두고 있더군요.
"아레나" 부터 설명 드리자면 1층에는 스테이지가 있어서 댄스를 볼 수 있고 2층에는 룸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성 기준 200페소의 입장료를 받고 있고 세부Girl 400페소 마닐라Girl 800페소 등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 있습니다.
레이디 드링크(LD)는 오렌지 쥬스와 데낄라가 있는데, 오렌지 쥬스는 1시간에 300페소
데낄라는 30분에 250페소입니다. 보통 멋모르고 가만 있으면 데낄라가 들어오는 건 당연하겠지요...원래 술집이 그렇쟎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71933598FF38302)
술은 맥주 1병에 100페소 이고, 양주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지만 가짜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가장 좋은 건 메뉴판을 달라고 해서 보고 직접 술을 고르는 것이 바가지를 안 쓰는 방법이지요.
그런데 가이드 하고 가면 가이드용 스페셜(!) 메뉴판 따로 있습니다....가이드 팁이 자동으로 붙는 메뉴판이지요......ㅋㅋ
세부의 대부분의 K-TV는 양주1+1행사를 하고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EA33598FF3851D)
룸 컨슈머블은 보통 1,500페소 정도이고 2~3명이 가시면 컨슈머블은 그냥 빼 주니까 크게 신경은 안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바파인 가격은 5,000-7,000사이입니다. 요건 바바애(girl) 등급에 따라서 다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아까운 부분입니다.
현지에서 좀 살아 본 사람들은 절대 바파인 안합니다. 바파인은 대부분 관광객들이 하는 거지요.
말만 잘하면 그냥 앉을 수도있고, 인물이 좀 되는 사람은 여자들이 알아서 붙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잘 생기고 봐야 됩니다.
일 끝나고 술이나 밥 같이 먹자는 식으로 같이 나오면 대부분 바바애 들은 하룻밤을 같이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67933598FF38423)
만약 이렇게도 안 된다면 관광객 신분으로도 가능한 편법이 하나 있습니다.
업소를 통해서 바파인을 하는게 아니라 바바애와 1:1 바파인을 하면 됩니다.
즉, 바바애에게 바파인을 하면 받는 돈에 500페소 더 주겠다라고 하면 대부분 OK 합니다.
바바애들이 바파인 나가서 받는 돈이 6,000페소로 나가면 3,000페소만 자기에게 떨어집니다.
나머지 3,000페소는 업소와 매니저가 가져가는 거고....그래서 그냥 1:1로 3.500페소정도 부르면 따라 나옵니다.
단! 단점은 영업이 끝나고 나올 수 있지만 영업 끝나고 나와서 다음날 점심 같이 먹고 가도 문제는 없죠.....돈은 갈 때 주면 되고.....! 특별히 택시비로 팁 조금 더 줘도 상관 없고.(500페소 미만으로..)
만약 세부에 있는 동안 가이드도 부탁하고 더 같이 있고 싶으실 때는 출근 하지 말라고 하면 됩니다.
대신 내가 페널티를 물어주겠다고 하면 되는데, 아레나는 페널티가 1일에 2,000페소 미만입니다.
그러면 페널티 하고 팁으로 1,000페소= 하루에 3,000페소 정도 준다고 하면 대부분 가이드를 자처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55633598FF38413)
물론 이것은 전적으로 아가씨에게 결정권이 있죠...!!
필리핀은 업소를 통해 바파인 해도 아가씨가 손님이 마음에 안들면 거절합니다....잘 구슬리는 건 손님들의 숙제.....!
다음은 제가 좋아한다는 자구아...그렇다고 제가 필리핀 세부 갈 때 마다 여기 들리는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좋아 한다는 것은 제가 볼 때 경제적으로나 운영상황이 여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LD 역시 2가지입니다. 오렌지 쥬스와 데낄라.
여기는 오렌지 쥬스가 1시간 300페소, 데낄라 30분 300페소...바파인 비용은 아레나와 거의 동일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CB833598FF38424)
제 생각에는 바바애는 아레나와 자구아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단지 아레나가 숫자가 좀 많고, 시설이 깨끗한 편이지요.
통상적으로 아레나와 자구아 아가씨들은 서로 옮겨 다니면서 일합니다.
하지만 바파인을 할거라면 자구아에서 할 것을 추천합니다.
필리핀의 모든 K-TV여성들은 법적으로 매주 "시티헬스"라는 곳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업소측에서는 안받더라도 별 제재가 없는 상황이고, 아무래도 인원이 많은 아레나는 소홀할 수 밖에 없고, 자구아는 매주 시티헬스 다녀온 검사증 없으면 주급을 안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