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이 ...

현재 고1 아이들을 데리고 겨울캠프를 갔다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현재 중3애들을 데리고 가야할 때가 된 것 같네요.   그때 캠프에서 실컷 먹고 나서 펜션에서 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남아있는 학생들은 그때의 이야기들을   기억하곤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많은 학생들이 학원이라는 곳을 다녀갑니다. 학원은 수도 없이 많고 항상 수요가 부족한 상태여서    학원이라고 하는곳은 그냥 학교에서 못배운 공부를 배우는 보충수업의 장소로 인식되어 있고 학생들도 여기 아니면 다른데 가면    되지 뭐...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론 , 나중에 크게 후회를 하고 다시 공부라는 걸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찾아오는 고2,3 학생들을 마주하면   답답한 마음 뿐이네요...   후회는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그냥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바뀌게 할 수 있다면 욕을 먹더라도 계속 잘되라고 채찍질을 하렵니다.   요새들어서 학생들의 마인드가 점점 약해지고 부모님들 또한 감싸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제발 고기를 그냥 잡아주기 보단 여러 방법을 써서 본인이 터득하게 , 강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   얘기가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12월에는 예비고등학생들을 데리고 두번째 겨울캠프를 가려합니다.   예비고등학생들은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 바랍니다.   댓글을 적어주면 참고하겠습니다.   언제나 비투비학원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