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재배용 원목에 종균의 접종을 위하여 천공 작업을 하는 방법은?

표고버섯 재배용 원목에 종균의 접종을 위하여 천공 작업을 하는 방법은?   표고버섯 원목에 종균을 접종하기 위해서는 전기드릴이나 또는 자동 천공기로 구멍을 뚫게 된다. 구멍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직경 12mm, 깊이 20-25mm의 구멍을 뚫는다.    과거에는 직경 10cm, 길이1.2m의 원목인 경우에 구멍 사이의 간격을 약 20cm로 하여 6개의 구멍을 뚫고, 원목의 둘레는 줄 간격을 4.5cm 정도로 하여 원목당 7줄의 구멍이 뚫리게 하여 (6공x7열), 원목 1개당 약 42개의 구멍을 뚫는 것을 표준 접종 구멍수로 보고 있었다. 13-14cm 정도의 간격으로 1줄당 8-9개의 구멍을 뚫게 되면 (9공x7열), 약 60개의 구멍이 뚫리게 된다.   최근에는 9cm의 간격으로 한 줄당 13개 내외의 구멍을 뚫어 (13공x7열) 90개 정도의 많은 구멍을 뚫어 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간 재배를 통하여 자본 회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이보다도 더 많은 구멍을 뚫는 사례도 있다.   특히 고온성 종균을 접종할 경우 많은 구멍을 뚫어서 접종하는 사례가 많은데 상수리나무의 경우 수피가 다소 두꺼운 경향이 있으므로 좋은 품질의 버섯을 구멍을 많이 뚫어주어 버섯을 많이 발생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피가 얇은 신갈나무나 물참나무 등은 2년차 부터 접종 구멍이 아닌 곳에서도 버섯이 많이 발생하므로 종균 접종시 어느 정도까지 구멍을 뚫어야 좋은지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않다. 천공작업에는 과거에 주로 전기드릴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이를 기계화하여 자동천공기가 개발되었다. 자동 천공기는 한꺼번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기 때문에 천공 속도가 빠르고 쉽게 천공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