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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하우스 낚시나 갈까 생각했었는데
전야제가 너무 과했다.
동화반점에서 그 무시무시하다는 소주뚜껑 돌리기
걸리면 마시는 거다.
흑기가를 신청해서 상대에서 안받아들이면 따블로 마시는 거고
받아들이면 원하는 것 하나 해줘야 하고... 이래저래 힘들다.
연거푸 다섯잔을 마시기도...
동화반점 파하고 노래방까지....
집에 들어가니 새벽 2시 아침에 일어나니 9시
속은 쓰리고 거기다 차는 저멀리 동화반점 앞에....
결국 낚시를 포기하고 하우스 에서 사용할 어리버리 채비나 만들자
방법은 무지하게 많다.
목줄을 하나는 합사로 하나는 모노줄로 만들어 각각 매어주면 엉키지 않아 좋다.
합사일 경우 강력본드나 천평을 활용해도 된다
하우스를 갈거라면 목줄은 최소 세가지 정도는 만들어 가면 좋다
단차를 3cm, 7cm, 20cm 이 정도로 해서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 된다
취향대로 하면 된다.
채비 순서다.
먼저 빈바늘 찌맞추기를 한다
채비를 수중에 띄워 보통 3목에 맞춘다(케미꽂이 부터 아래로 5CM 정도에)
그다음 수심을 체크하여 기억시킨다
다 알겠지만 혹시하는 마음에....
부력에 대충 맞는 지우개를 달아 올림낚시 할때 수심파악하는 방법으로 찌를 위아래로
움직여 수면과 일치시킨다 (내림낚시조사라면 왕초보라도 알 수 있겠지만....)
찌를 초릿대 방향으로 세워서 그 끝에 맨위에 있는 찌멈춤고무를 고정시키면
그곳이 수심체크선이다
잠깐, 내림은 지우개를 짧은 윗바늘에 다는데 얼레벌레에서는 윗바늘을 띄우기 때문에 반드시 아래 긴바늘에 지우개를 달아 수심을 체크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어떻게 운용하느냐는 현장상황에 맞게 찌를 올리고 내려서 하면된다
보통 3목에 빈바늘 찌마추기를 했다면 그 정도를 수면 밖에 내놓고 시작한다.
(수심체크 찌멈춤고무가 3목에 일치하도록 찌를 위로 올려주면 된다. 말은 어렵지만
바닥낚시 조사님이라도 현장에서 해보면 무순 말인지 금방 안다)
3목을 내놓고 하다가 찌를 더 내놓게되면 목줄에 슬로프가 생긴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3센티를 수면밖으로 더내어놓으면 대충 그 정도가 기울어진다.
하우스에서 입질이 아주 약할 때는 더 내놓아도 된다.
입질이 활발할 때는 반대로 찌를 수면속으로 더 집어 넣어 목줄이 아주 팽팽하게 만들어 주면 된다.
입질 없으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그러다보면 그 하우스에 가장 적합한 채비가 만들어진다
어리버리(얼레벌레) 채비는 보통 하우스에서 많이 사용한다.
올림이냐? 내림이냐?의 논쟁은 의미가 없다.
어떤 하우스라도 중층은 안돼도 내림까지는 허용하니까 그냥 하면 된다
보통 어리버리 채비는 아래 바늘이 바닥에 닿고 윗바늘은 수중에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긴 목줄에 집어제를 짧은 목줄에 미끼를 달던지 아님 반대로 하던지 상관없다.
윗바늘에서 집어제가 투하되어 아랫바늘에 있는 미끼를 물게 하던지
아랫바늘에 집어제를 달아 채비를 안정시키고 윗바늘에 있는 미끼를 물게 하던지
바닥에 떡밥이 많이 쌓여 미끼가 묻힌다면 윗바늘에 미끼를 달아야 하는 건 삼척동자도 알테고...
근데 정확히 아래바늘이 바닥에 닿을 것인가 아님 떡밥 무게로 바닥에 닿게할 것인가..?
이런 고민은 해본다
물론 내림에서 처럼 지우개로 수심 정확히 맞춰 바늘이 바닥에 닿았는지를 알수도 있을 것이다.
근데 어리버리 분봉채비라면 이런 고민이 필요없을 듯하다.
사진처럼 아랫바늘에 0.3~0.4g짜리 금추로 침력을 분할해 바닥에 닿게하고 윗바늘은 띄운다면..
아래에서 올림의 입질과 위에서 내림의 입질을 확실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차를 얼마나 줄것인가는 현장 상황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단차를 보통 5cm-10cm 정도로 시작하고 입질이 없다면 최대 30cm까지 주어보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채비를 현장에서 수시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게 편하다.
수중에 떠있는 주 봉돌을 관통형 홀더와 편납(실납)으로 대신하고 바늘 연결은 18호 정도의
도래로 하면 목줄을 신속히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주 봉돌이 저멀리 찌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기 머리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돼 경계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원줄은 1.5호 이내, 목줄은 1호 정도로 해서 위쪽으로 밀어서 감아주면 엉키지 않아 좋다,
얼레벌레는 내림 채비처럼 원줄 0.8호 목줄 0.4호로 하면 가장 좋지만
채비를 일부러 다시 꾸미기도 뭐하고 보통 그냥한다
이 채비가 내림채비보다 더좋을 수도 있다.
내림채비는 챔질에 익숙하지 못하면 많이 끊어먹는다
찌는 내림찌는 안되고 올림 중부력찌가 좋다
내림찌는 편납홀더만으로도 가라앉힐 정도로 아주 저부력이라 원줄과 목줄 바늘을 올림채비
그대로 사용하면 이 채비만으로도 찌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내림찌를 사용하려면 원줄 0.8호 이하, 목줄 0.6호 이하 바늘 무미늘 5호 이하는 사용해야 한다
물론 내림낚시를 하시는 분은 얼레벌레 채비를 바로 이해 하기 때문에 적용하기는 쉽다.
필자의 경우 내림, 중층, 올림 다 구사하지만 노지에서는 반드시 바닥이고
하우스에서만 내림이나 얼레벌레를 한다
낚시기법에 따른 조황이다.
물론 필자의 경험만을 논한다
내림보다는 얼레벌레가 훨씬 조황이 좋았다.
물론 내림이 올림보다 조황이 좋다
그러면 하우스에서는 얼레벌레다.
주변에 조사님이 안계시고 입질이 없다면 자리를 옮기기보다는 올림채비를 바닥에서 1미터 정도를
뛰운 상태에서 반경 2미터 정도를 돌아다니도록 채비를 한적도 많다
물론 잡았으니까 여기에 썼을테고...
아참... 지나가는 이야기이지만 얼레벌레로 하다 그냥 편납을 잘라내어 주인 몰래 1미터까지 뛰워
낚시를 한적도 있다.
근데 10만원짜리 꼬리표와 무료입장권이 붙어있는 붕어를 끌어올린 기억
목줄 만들때 이물감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해 합사를 사용하기를 고집한다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원투에서 주로 쓰이는 실리콘(?) 천평을 사용하면 된다.
물론 강력본드로 고리 부근을 칠해주면 굳어지며 천평 역할을 충분히 해 엉키지 않는다.
편한대로 하면 된다.
분할봉돌 찌맞춤 방법은 아래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1D30849542C8D31)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1D30849542C8D32)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1D30849542C8E33)
맨위 금강합사 0.4호다
0.1mm에 결절강도 3.9kg이다.
여기에 고무링을 사용한다면 2kg 정도의 결절강도가 추가되는 셈이다.
더 가는 것으로 하고 싶어도 0.2호 합사 구하기가 쉽지 않다.
맨아래는 내가 노지에서 주로쓰는 원줄이다.
하우스 갈때도 원줄로 그냥 사용하는데 거의 항상 어디를 가던지 제일 많이 잡았다
원줄이 4KG 정도의 향어를 충분히 감당하고 또한 얇아야 하는데 뭐 충분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1D30849542C8E34)
케미는 방울형보다 2센티 정도의 3mm 일자케미를 권장
방울형은 표면장력이 케미 머리에서도 작용하고
케미고무 중간쯤 불룩 튀어나온 곳에서도 작용해서 하수들은 정교한 찌맞춤이 힘들다
일자케미는 채비 다하고 그냥 1/2이나 2/3 노출로 맞추면 거의 통한다
이렇게 맞추면 가장 밑에 있는 봉돌이 100% 바닥에 닿는다.
의심할 필요가 없다.
단봉돌 채비라면 단봉돌이 닿을 것이고 분할봉돌 채비라면 보조 봉돌이 닿고 주 봉돌은
100% 수중에 떠있다.
이것을 의심하면 낚시가 힘들어진다.
수학에서 1+1=2라는 것을 실험할 필요도 없이 받아들이는 것 처럼 그냥 받아들이기 바란다.
채비 다달고 케미가 수면과 일치한다 해도 물론 주 봉돌은 뜨고 보조봉돌은 바닥에 닿는다.
다만, 슬러프 낚시처럼 목줄이 휠 뿐이고 ...
양어장이나 수심 낮은 곳에서는 케미 전부 노출로 맞춰도 되고...
다섯종류의 케미를 가지고 수조에서 실험한 결과 이 케미가 0.16g짜리 일자케미와 부력이
가장 근접했다.
밤에 이케미 달면 다시 찌맞춤 안해도 될 정도로 무게가 동일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1D30849542C8E35)
집어할 때 밤톨 정도의 크기로 달아 던지다 나중에 콩알로 달아 던지면 반드시
착지오차가 발생한다.
무게 때문에 멀리 떨어지고 찌가 그것을 당기기 못하기 때문에 찌부터 목줄끝까지가
직선이 아니라 멀리 사선을 그린다.
유동채비라면 덜하게 겠지만 고정채비라면 반드시 채비 정렬전에 낚시대를 뒤로
30센티 정도 뺐다가 정렬되면 앞으로 밀어주면 된다.
아님 집어 단계를 거치지 말고 쌍바늘중 한바늘에는 집어용을 다른 바늘에 미끼용을 달아
동일한 조건으로 낚시를 하면 되고...
네이버 카페에 한눈에 들어오도록 잘표현한 이미지가 있어서 첨부
내일 즐거운 토요일....
하우스냐? 노지냐?
토요일 최저 -8℃ 최고 3℃, 일요일 최저 -2℃ 최고 7℃
일요일은 노지가 가능할 듯하지만 토요일은 음.....